금요일에 퇴근하면서 식당에서 밥먹는데
옆에 전날 서울갔다온사람하는 말이 진짜 어이가 없던데
자기친구가 부모님걱정되서 안만나 준다고 손절한다고
사람은 위기때에 본성이 드러난다고하면서 앞에 자기친구 계속
안만나준다는친구 손절한다면서 까드라....
그친구는 부모님생각하면 그럴수있다면서 계속 커버쳐주고있고
아니 본인은 아직 잠복기인지 아니면 그냥 하루지난거니 아직 잔여 바이러스있을지도모르고한데
남한테 피해줄수있을지는 생각안해보나....
막상 나도 옆에 앉아서 그소리하고있으니 먹던밥 그만먹고 토끼고싶은마음 좀생기던데
위험지역갔다왔으면 몸좀 사려야지;;
난 안걸렸어 안아픈데? 돌아다녀도 될꺼야 이런마인드를 가지니까 코로나 전파된게 아닐까 싶다
본인이 안걸려도 몸에 묻으면 전파가능하고 잠복기에도 전파가능할텐데 뭔생각으로 그렇게 당당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