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당 천골드는 땡겨주는 이 킹갓룬이 없어지고
이런 조잡한 누더기괴물이 나와서 슬프신가요?
당신을 위한 영웅 현상금 사냥꾼을 소개합니다
현상금 사냥꾼의 q스킬인 수리검 던지기는 대상을 잠깐 기절시키고 꽤 아픈 피해를 주는 능력입니다.
피해+짤스턴이 다인데 마나소모가 좀 부담스럽지만 현냥이가 정신 집중을 끊을 유일한 방법이니 쓸 데는 굉장히 많습니다.
W스킬 지나다는 쿨다운이 있는 패시브 스킬로,
현상금 사냥꾼의 평타를 강화하고 약간의 골드를 '훔칩니다'.
말 그대로 훔치는 것이기 때문에, 현상금 사냥꾼이 훔친 골드만큼 상대의 골드는 감소하고, 훔치는 양보다 상대의 골드가 적다면 입수하는 골드도 감소합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서폿을 톡톡 쳐주며 와드값을 빼앗는 쾌감은 다른 게임에선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20렙에 지나다 특성을 찍으면 3초마다 130골드를 뜯는 강도 스킬로 변모합니다.
E스킬인 그림자 보행을 사용 시 현상금 사냥꾼은 투명해지며, 투명 상태에서의 첫 평타가 적을 느리게 만듭니다.
일반기 주제에 지속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현상금 사냥꾼이 별의별 상황에서 갱을 갈 수 있도록 만드는 스킬입니다.
초반 그림자 보행 사용 시 약간의 꿀팁이 있는데
저레벨 그림자 보행에는 1초 남짓한 투명화 지연시간이 있습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상대도 현상금 사냥꾼을 볼 수 있지만, 현상금 사냥꾼이 공격적인 행동을 해도 투명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 동안 친 평타에 그림자 보행의 평타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한 번의 그림자 보행으로 둔화 효과를 2번 주거나, 적을 둔화시키고 투명화 상태로 도주할 수 있게 됩니다.
스킬 레벨이 높아지면 투명화 지연도 짧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고렙에서 사용 불가능한 테크닉입니다.
R스킬은 현상금 사냥꾼의 꽃이자 딜 탱 기동력 모두 애매한 현냥이가 사용되는 이유인, 추적입니다.
추적은 적에게 사용하는 타게팅 스킬로, 추적당하는 적은 투명화에 관계없이 위치가 드러나며, 수리검이 자신에게로 튕겨나가고, 자신의 골드 현황을 적이 알 수 있게 하며 주변에 있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속을 증가시킵니다.
이렇게요.
수리검이 튀는 건 좋은 효과가 맞다 쳐도 적이 현재 가진 골드가 얼마나 중요한가 싶지만 상대의 골드 부활 가능 여부를 예상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쓸 가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킬의 진정한 위력은 추적당한 적이 죽었을 때 드러납니다.
네
추적에 걸린 영웅이 죽으면, 현상금 사냥꾼과 근처 아군 전부가 짭짤한 추가 골드를 얻게 됩니다.
현상금 사냥꾼이 추적 특성까지 찍으면 추적이 성공할 시 자신은 650골드, 아군은 420골드라는 엄청난 이득을 봐요.
6렙 이후 추적을 활용한 적극적인 로밍으로 아군(과 자신)의 배를 불려 같은 조건에서도 팀이 더 든든한 스펙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현상금 사냥꾼의 목표입니다.
팀에 있으면 정말 좋지만 본체가 크게 강해지지 않는 오라템까지 현상금이 싹 사주면 아군 서폿의 템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어 일석이조.
귀여운 짐꾼까지 있는 현냥이하실?
사실은 게임 끝나고 훔친 골드 확인하는 맛에 현상금 사냥꾼 함;
안해요안해
아 안해요안해
잘못물리면 순식간에 죽어버리는 물렁살냥꾼
카짓이네
경제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