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끼리도 의견이 갈려서 의외였음.
단, 독립운동가를 나쁘게 평가하는건 아니고
1. 테러는 시민까지 피해를 입는다. 고로 독립운동은 테러가 아니다
라는 의견과
2. 독립운동 역시도 시민에게 영향을 끼쳤다. 다만 테러라는 단어 자체에는 좋고 나쁨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일종의 '자랑스런 테러리스트' 라고 표현할 수 있다
대충 이런 의견이었음.
독립운동가들은 당연히 영웅이지만
독립운동가가 테러리스트인가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한번 해볼만 한듯.
군인도 살인마인가 랑 같음
군인도 살인마인가 랑 같음
자국의 이익은 범죄로 이어지지않으니
테러리즘의 범위를 명확하게 해야하는데 비정부조직의 무분별 폭력행위를 뜻하니 정부 하 조직적 공격을 가한 독립운동은 비정규전에 해당함 이게 인정안되면 자유 프랑스는 전함몰고 테러하고 다닌거임
그리해서 다에시는 독립운동이냐 하면 것도 아닌게 1. 배경이 되는 국가가 정통성이 없고 2. UN및 세계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음 끝임
1번의 주장을 하는 사람 역시도 테러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단어인건 사실이지만 그게 실제로 사용될 때도 그렇느냐에 대한 의문때문에 그런 용어는 사용해선 안된다는 의견임
주장을 뭉게고있는데 전혀 가치 중립적이지 않고 뜻자체는 명확함
테러 자체에는 악행을 포함하는 의미는 없음
테러리즘 자체에 정치적 단어가 포함됨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6112973 간단하게 글써봣음 읽어보샘
정치적이냐와 좋고 나쁘다는 별개 아닌가 위 사진도 폭력이란 단어 제외하면 사실상 좋고 나쁨을 판단할 의미가 없음
? 아래는 좀 이상한데
테러 라는 단어 자체가 공포 혹은 두려운 일 등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잖아
그 공포가 중립적인 단어 아님?
공포가 긍정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나?
중립적 표현이라는게 그렇게 나눠지는게 아니지 않나
중립적이지 않은 단어는 어떤게 있어?
어디까지나 예를 들자면 통통하다라는 단어. 이 단어가 대게는 부정적이지만 그 단어 자체에 좋고 나쁨을 포함하늰 의미는 없고 그냥 그 모양을 묘사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중립적인 단어다. 뭐 이런 식이겠지. 근데 어디까지나 이건 예를 든거고 진짜 통통하다는게 가치중립적인지는 모름.
민간인 대상으로 한 케이스 있음?
2000년대 들어서 테러가 무조건 나쁜 악행이 되어버린 것도 감안해서 해석해야한다 하는 사람도 있던데
네모이로
네 생각이 그렇다 하더라도 실제로 갑을론박이 오가는 주제임
갠적으론 '사전적으로는~'라는 말을 별로 안 좋게 생각해서... 왜냐면 언어란 것은 시대의 거울인데 어째서 시대를 늦게 반영하는 사전의 개념을 앞세우는 건가 싶거든. 언어의 민감성을 생각해보면 사전적 용례를 이유로 현재 사용될 단어의 의미를 개편하는 건 좀 많이 구리다고 봄.
애초에 '자랑스런 테러리스트'라는 말을 떠올린 것 자체가 영 현실성 없는 말이라 생각함. 머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먼지는 알겟음. 독립운동가들이 했던 운동들이 대체로 터치고 부수고 그랫지. 그치만 그걸 2020년에 사는, 사전이라곤 학생 때나 떠들어본 보통 사람들에게 피력한다면... 현재 일반인들은 '테러'를 이슬람교 테러라든지 염산테러라든지 위키테러 같은 식으로 접하고 있는데 자랑스런 테러리스트라니, 퍽이나 사전적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싶음. 솔직히 말해서 '자랑스런 씹샠히'정도로밖엔 안 들리는데 여기서 '사전적으로는 중립ㅡ' 요러면 아 이샠기는 글로벌 뉴스를 안 봐서 테러가 어케 쓰이는 지 모르나...? 싶어지잖음. 학자들이라든지, 교수들 보면 가끔은 현실세계랑 동떨어진 좀 이상한 얘기를 할 때가 있는데 머 그런 거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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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렌(여름)
솔직히 이쯤되면 독립운동이 테러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테러의 정의란 무엇이냐를 먼저 논해야 하는거 아니냐
이게 명확하지가 않으니 상황에 따라서, 주장하는 측의 입장에 따라서 죄다 말이 달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