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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가 문화로 뻗어나가는 이상적 상황. 좋은 의미로의 선점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요즘에 킹덤 덕분에 갓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기는 함 근데 뭐 직업이나 그런걸 해외로 퍼트리기엔 이렇다 할 게 없어서...
왜냐면 근대 이후에나 생긴 신조어기때문이지.
ㅇㅇ 훗날 우리문화도 저렇게 퍼져나갈수 있으니 무조건 포장되었다고 욕할것만은 아님.
보면 작가 한두명이 닌자란 아이콘을 다 만든게 아님 다루는 작품이 시대를 지나며 여러개 만들어지며 조금씩 조금씩 살이 덧붙여지고 뼈대가 되면서 독특한 새 아이콘으로 만들어지는거지
약속된 엔딩
일본 문화의 영향력은 좋든 나쁘든 수백년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하고, 그동안 생겨난 갖가지 선입견에 편승한 결과인데 그걸 모르고 왜 한국은..... 이러면서 삽시간에 따라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한국은 장기간 교류가 없다가 교류 해보려고 할 무렵 나라 뺏기고 개작살난지라 가공은커녕 그럴듯하게 고증할 수 있게 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팔기 위해서 가공하기 이전에 일단 자국 대중이나 문화계 내에서 형태를 갖추고 재정의해야하는 단계에 있는데 쌀 씻기도 전에 누룽지 내라고 하는 거 보면 진짜 한국사람들 성질이 급하기는 함ㅋㅋ 상대가 일본이 되면 감정이 앞서서 그런 거겠지만 500년 교류를 50년에 따라잡으려면 패권국이 되거나 천재가 수두룩하게 쏟아져나와야 되는거고 지금은 k팝이나 e스포츠 등으로 젊은 세대한테나마 인상을 각인시킨것만으로도 용함
목록만 보면 rpg 캐릭 선택창이라고 해도 믿겠네
갓 약간 비스듬히 쓰고 갓 아래로 한쪽 눈만 살짝 드러내면서 째려 보는게 씹간지임. 갠적으로 나왔으면 하는 캐릭터 컨텐츠가 화랑하고 선비.
무엇보다 지금에 와서는 싸울아비 같은건 사무라이 배낀 취급할걸요....ㅜㅜ
서브컬쳐가 문화로 뻗어나가는 이상적 상황. 좋은 의미로의 선점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방송국
ㅇㅇ 훗날 우리문화도 저렇게 퍼져나갈수 있으니 무조건 포장되었다고 욕할것만은 아님.
한국도 대표적인 컨텐츠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음. 갠적으로 역사랑 상관없이 화랑 설정이 존나 매력적이지 않음?
삭제된 댓글입니다.
RODP
내가 닌자 용검전 ㅈㄴ 좋아하지 닌가도 환장함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약속된 엔딩
RODP
인어가 있었다는 로렐라이 언덕도 가보면 절벽 아래 바위 하나 있는게 다라고... 그런데 관광객들이 끊지 않았지. 포장을 잘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좋은거 많은데 포장을 못해...
포장하면 지랄하거든 고증 아니라고
나루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ALASTOR
목록만 보면 rpg 캐릭 선택창이라고 해도 믿겠네
ALASTOR
바이킹은 파트타임 상인/어부/농부들이 파트타임 해적으로 변하는 거 잘 나오잖아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화 승리라는 게 저런 거지. 닌자! 사무라이! 드래곤볼! 스시!
북유럽엔 허스칼 같은 전투만 전문으로 하는 상급 전사들도 있음. 비슷하게 색슨에는 테인이 있고 서로서로 영향 받아서 색슨에도 허스칼이 생기기도 함.
킹덤에서 나온 갓 팔리는 거 보면 뭐... 나중에 선비나 주모 캐릭터가 인기 끌지도.
루리웹-0788253411
갓 약간 비스듬히 쓰고 갓 아래로 한쪽 눈만 살짝 드러내면서 째려 보는게 씹간지임. 갠적으로 나왔으면 하는 캐릭터 컨텐츠가 화랑하고 선비.
원펀맨처럼 한 방에 다 정리하고 도련님은 누구세요? 지나가던 선비일뿐입니다. 씹간지
보면 작가 한두명이 닌자란 아이콘을 다 만든게 아님 다루는 작품이 시대를 지나며 여러개 만들어지며 조금씩 조금씩 살이 덧붙여지고 뼈대가 되면서 독특한 새 아이콘으로 만들어지는거지
우리도 저렇게 고전문화 아이템을 가져다 뿌리박으려면 꾸준히 소재로 다뤄야지. 단순히 대박한두방으로 일본 제낀다 이런것보다 꾸준히 좋은 작품 봐줘서 작가들의 상상력이 덧붙여져 탄탄한 설정이 만들어지게 도와주자
마블이랑 DC 차이 같네요
닌자 - 스파이 사무라이 - 군인 역사적으로 보면 어느나라에나 운영하던 군인집단인데 포장을 잘했어 진짜.. 한국은 포장할 컨텐츠 없나?
치금
요즘에 킹덤 덕분에 갓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기는 함 근데 뭐 직업이나 그런걸 해외로 퍼트리기엔 이렇다 할 게 없어서...
화랑?
도사나 무사 무당 싸울아비 같은것도 잘하면 될듯한데 한국쪽 설화가 중국기반인것도 있으니 조금 어렵나..
치금
무엇보다 지금에 와서는 싸울아비 같은건 사무라이 배낀 취급할걸요....ㅜㅜ
흑흑
선비도 품위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숨고 자르고 뒷통수 치는 파괴적인 컨텐츠가 아니어서 흥미가 떨어지긴 할 듯.. 일본 미화 접할때 마다 참 씁쓸함.
G.Rid
왜냐면 근대 이후에나 생긴 신조어기때문이지.
암행어사?
서양인들이 느끼는 한국 컨텐츠의 매력은 일본처럼 고유 영역이 있어서라기보단 자기네들 서양컨텐츠를 한국식으로 잘 융합해서 별 위화감이 없어서라는 의견이 대세인데 굳이 뭐 한국인도 잘 모르는거 밀기보단 지금처럼 하는게 나아보임
있어도 고증이 다르네 미화하네 하고 다지는놈들이 너무 많아서
심지어 이름도 갓이야!
두루마기 잘어울리는 배우한명이 칼춤추는 영화를 보여주자!선비뽕 군도에서 강동원보고 반해부럿어
싸울아비가 현대 창작된 단어임.
애초에 싸울아비란 단어가 60년대 중학교 선생님이 사무라이를 사무라이라 부르는건 용납할수 없다며 만든 단어임 한거임
그렇다고 뭐 일본 요소 1도 안들어간 매체에서 암살자가 나오면 어쌔신! 그러지 닌쟈! 그러진 않으니 어디까지 닌자는 서양에서도 진지한 매체라기 보단 이국적이고 우스운 문화라는게 아닐까
어쌔신도 잘 안쓸걸
잘 쓰는데?
닌자 거북이?
응 아니야
그나마 어쌔신도 어쌔신 크리드가 큰역할을 했지 아싸시노!
실제 닌자는 그냥 낫으로 풀베기 하는척 하다가 근처에 오면 푹 쑤시고 도망가고 그랬다더라고
헤헤, 쇤네가 그래도 톱밥좀 파먹고 사느라 고향에서 작은 연장을 좀 챙겨왔습니다요
그래서 사슬낫이 닌자 무기인건가
사슬낫도 사무라이 무기임. 쇠사슬 돌리면 소리 크잖아.
평범한 스파이네 뭐.
일반적으로 현재 나오는 보편적인 이미지의 닌자는 근대 소설인 올빼미의 성에 영향을 받아 그 이후로 재생산된 이미지들이라고 들었음. 중세 닌자들은 그냥 군인과 거의 다를 바가 없었고, 세작질이나 도둑질을 주로 하는 시노비라는 애들은 따로 있었는데, 얘들은 아는 것 처럼 첩보나 암살에 전문화 된 게 아니라, 그냥 간세나 도둑질로 쓰고 버리는 외주업체였다고 함.
일본도도 그런 신비스런 이미지를 선점해서 각종게임에 많이 반영이됐죠
그리고 닌자물은 성인매체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친구들!
솔직히 본인도 90년대 때 닌자에 열광했음 오른손을 어깨위로 올려 칼 잡는 포즈를 취한체 게걸음 하는 닌자 보법(?) 흉내 엄청 냈지 ㅋㅋㅋ 이제는 너무 많이 봐서 식상면도 있지만 저당시에는 좀 매력적이긴 했음
닌자 저거 우리가 뺐었어야 했는데.... 아까운 컨텐츠임
프라네테스 애니. 원작과 좀 다르지만 괜찮게 변해서 재밌었는데 갑자기 중간에 (당연히 원작에는 없는) 닌자에 빠져서 나이 먹고도 맨날 닌자놀이만 하는 집안의 골칫덩이 백인 남자가 닌자 흉내내면서 존맥클레인 같은 영웅짓을 해서 가족들이 대견해하는 에피소드 보면서 뻥졌음.
문화 승리 ㄷㄷ
하지만 서양인들도 저 에도시대 특유의 문어머가리 머리스타일은....
소금쟁이는 진짜 가능한거야?
ㄴㄴ 저때 그만한 부력을 작은 크기에 낼 물건도 없었고, 있었다 해도 균형을 못잡아서 불가능함. 늪이나 뻘을 건널 떄 쓰는 장비라더라
서브제로 윈
최근작도 그대로 유지해서 놀람
문화승리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의 로망같은 느낌이었을수도 있음. 대개 닌자라하면 강인한 육체보단 숨어서 잠입하면서 인술같은 속임수를 사용하고, 정정당당한 승부가 아닌 암살을 기도하는 일종의 체급의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클래스였으니까. 평범한 사람들 보고 관우 장비 뭐 미야모토 무사시가 되라고하면 "그걸 어떻게 해, 난 멸치인데"란 느낌이 들지만 닌자는(물론 닌자처럼 움직이려면 엄청난 수련이 필요하지만 겉으론 그렇게 보이지 않으니)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로망이 있어서 그러지 않았나 싶음. 요즘 서브컬쳐장르들을 연구하다보면 결국 사람의 숨겨진 상승욕구에서 인기가 기인한다는 걸 고려해봤을대 말이지.
유용했다
지금의 서양사람이 기억하는 닌자 : 나루토에 나오는 대마법사들
개인적으로 칼질 영화는 역시...[킬빌] 이~
일본 문화의 영향력은 좋든 나쁘든 수백년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하고, 그동안 생겨난 갖가지 선입견에 편승한 결과인데 그걸 모르고 왜 한국은..... 이러면서 삽시간에 따라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한국은 장기간 교류가 없다가 교류 해보려고 할 무렵 나라 뺏기고 개작살난지라 가공은커녕 그럴듯하게 고증할 수 있게 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팔기 위해서 가공하기 이전에 일단 자국 대중이나 문화계 내에서 형태를 갖추고 재정의해야하는 단계에 있는데 쌀 씻기도 전에 누룽지 내라고 하는 거 보면 진짜 한국사람들 성질이 급하기는 함ㅋㅋ 상대가 일본이 되면 감정이 앞서서 그런 거겠지만 500년 교류를 50년에 따라잡으려면 패권국이 되거나 천재가 수두룩하게 쏟아져나와야 되는거고 지금은 k팝이나 e스포츠 등으로 젊은 세대한테나마 인상을 각인시킨것만으로도 용함
결국 연극, 영화 빨이네 아시아에서는 엘프가 떻다
밀정 쿠로코 와패니즘의 결합체네
화랑은 얼굴에 화장을 하고 장신구를 좋아한다는 설정때문에 서방쪽에서 좋아할만한 스타일은 아닌것같아. 좋아할만하다면 기병인 개마무사 정도, 아니면 치우천왕?
양키들이 NINJA를 사랑한 결과물
스바라시한 닌자의 엉덩이
극장에서 시꺼먼 닌자 처음으로 출현했을 당시엔 엄청 충격적이고 참신했겠네. 그동안 암묵적으로 없는 사람 취급하던 연기보조인부들이 갑자기 등장인물이되는거니까. 사실상 극중 등장인물 기준으로는 진짜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서 사람 나오는거자너. 완전 현대식 닌자네
가와사키 닌자도 한몫했지
결국 저게될려면 무언가 하나가빵터져야함 그리고 그하날보고 집단이 이뤄져야하고 그집단이 해외에서도 먹히면 그게 독자문화가 되는거임 노래로치면 힙합이 대표적이지 쉽게 선비든 화랑이든 누군가가 특징을 확고히잡아서쓴 게임이든 소설 영화 만화 애니 드라마등 무언가가 먹히고 그걸자가복제질을 꾸준히하다가 해외수출 결과물이 저거라고 보면됨
옜날에 칠레 시골에 갔을때 어떤 남자애가 잘난척 하면서 한국 남자들은 강제로 3년간 닌자학교에 가서 닌자훈련을 받고 적에게 안들키려고 까만종이에 흰밥을 숨겨서 먹는다 하얀색은 잘보이니까 라고 하는데 졸라 귀여웠음 뭔가 자기는 한국문화를 잘안다고 우쭐대면서 말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