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빈란드사가라는 만화 기억하는 사람?

[프리즈마 이리야!]

적들 다 때려부수는 성장해가는 먼치킨 영웅물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중간에 농업물로 바뀌면서 인기 떡락한 기억남.

농업 파트가 재미없었다는 게 아니라

초반에 화끈한 액션을 기대한 독자들이 유입되서 10권 넘게 액션씬 찍다가 갑자기 농업물로 바뀌었으니 인기 떡락할 수 밖에...

[루리웹-375642922]

나도 그쯤 보다 접었음.

[오나니여신님]

만해!

[-크라이스-]

만해

[루리웹-7313396690]

만해 쓸 때 지렸는데

[친친과망고]

불법 번역본이 먼저 생각남

[루리웹-6574257689]

애초에 제목이 빈란드니 아메리카 가서 농사짓는 이야기가 끝일게 뻔한거라. 예정된 미래였지.

[프리즈마 이리야!]

그니까 그 과정이 사람 몇 데리고 가는 게 아니라 자기 힘 자랑하면서 자기 세력 어마어마하게 모으고 아메리카 상륙해서 인디언들 다 때려죽이가나 인디언들 적들 죽이고 나라 세우는 걸 기대한 사람들이란 거지

[루리웹-6574257689]

원 역사에선 원주민들한테 우유 줬다가 뚝배기 터져 도망가는거라 난 소규모로 갈거라 예측해서 별 충격 없었는뎅..

[Atman]

노예생활이 길긴 했는데, 그 생활을 통해 토르핀이 증오와 살인의 고리를 끊어내고 아버지처럼 각성한 묘사가 좋았음.
그리고 그 파트 지나면 귀향 -> 여행 -> 중간중간 전투라 또 재미있더라.

[프리즈마 이리야!]

ㅇㅇ 구성이 나쁘다는 건 아님. 다만 기종 독자들 기대와 달랐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