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는 2차 세계대전 중 전시첩보의 필요성에 의해 설립된 조직으로 훗날 CIA의 원형이 되었음.
OSS는 심리전이라는 용어가 사람들에게 생소했을 무렵부터 심리전에 굉장히 집착 적극적이였는데
그러다보니 뻘 짓도 참 많이 했음.
1. 귀신여우 작전
일본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조사하다보니 빛나는 여우 귀신이라는 보고를 받음.
그럼 진짜로 빛나는 여우들을 보여주면 충격과 공포에 빠지겠지?
여우를 형광물질로 염색한 다음 푼다는 작전을 세움.(...)
뉴욕 앞바다에서 실험하다가 여우들 전부 익사함...
2. 버마강 염색 작전
2차 세계대전 중 버마가 일본에게 점렴됨.
인류학자 그레고리 베이트슨이 버마지역에 "강이 노랗게 물들면 적이 쫒겨난다"라는 예언이 전해진다는 것을 OSS에 제보함.
심리전을 너무 좋아하는 OSS의 생각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버마 사람들이 일본에 대항하려고 봉기하겠지?"
근데 그 강은 세계에서 제일 큰 강 중 하나인 이리와디 강이였음.
실제로 염색이 될 지 안 될지 모르지만 일단 염료량 수송준비까지 끝마침.
시행 직전에서야 욕조같은데서 미리 실험해보면 된다는 생각을 떠올림.
실험 해보니까 불가능했음... 작전 실패.
3. 콘돔 투하 작전
소비에트에 미국산 위생용품을 투하해서 미국 제품의 위대함을 보이자는 작전
그리고
거기에 XL사이즈 콘돔을 넣어두고 M사이즈라고 적어서
미국 남성의 위대함도 보여주고 소비에트 남성의 자신감을 죽여버리자는 작전...
다행히 제안만 되고 빠구 먹음.
근데 제안한 사람은 승진했다고 함.
저러고도 부서가 존속된건 그 자체만으로 상부에게 심리전을 잘 걸었다고밖에 해석이 안 되는데
아앗 미국인이 닿는곳에 안 닿아...
마지막ㅋㅋ
21세기식 미국 심리전 최고의무기 항공모함 내부 구석구석 다큐멘타리로 전지구에 보여줌 "니들이 이거 알면 뭐 어쩔건데?"
쿠바에 잠입한 여스파이는 사회주의 쥬지에 반해버리던데
라스푸틴 : 그럴 수가 있나?
아.. 이것과 비슷한거 임진왜란때 있었던 전략에서 본것 같은데.. 후퇴할때 원래 투구보다 무거운 투구를 만들어 일부러 버리고 간다던가 하는..
마지막은 안통했겠지..참고로 미국 평균 존슨 사이즈를 러시아 여자 스파이가 알텐데...안통하는 건 당연..ㅋ 미국내 잠입한 여자 러시아 스파이가 상당히 많았을텐데..최근에도 많았고. 다들 말하는데 냉전은 종식되어도 여자를 이용해서 정보를 캐내는 건 아직도 한다고.
초민망한 능력자들(원제: 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이라는 영화를 보면 저 당시 미 정보부의 뻘짓거리가 전부 실화였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배우진도 화려하고(조지클루니, 이완 맥그리거, 제프 브리지스 등) 내용도 유쾌해서 볼만합니다.
아앗 미국인이 닿는곳에 안 닿아...
여우꼬리♡
라스푸틴 : 그럴 수가 있나?
라스푸틴 암살자들:(청산가리를) 미국인이 죽을 만큼 먹였는데 안 죽어...
마지막ㅋㅋ
저러고도 부서가 존속된건 그 자체만으로 상부에게 심리전을 잘 걸었다고밖에 해석이 안 되는데
zzzzz 설득력이 잇어 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tOehdndk
연봉협상에 실패해서 파업하는 협상전문가 느낌이네 ㅋㅋㅋㅋ
저 마지막 저거 90년대 유머책에서 보던건데 진짜라고?
드로드
2차대전 당시 OSS 소속 스파이들 첩보 존시나 많아 ㅋㅋㅋ 레지스탕스 지원부터 사보타쥬 등등...
여우들:저주하겠다! 양키놈들!
21세기식 미국 심리전 최고의무기 항공모함 내부 구석구석 다큐멘타리로 전지구에 보여줌 "니들이 이거 알면 뭐 어쩔건데?"
마지막껀 백화점 카탈로그가 아니었어?
쥬지 크기로 상대방의 사기를 충분히 떨구수있음
저런 허무맹랑한 작전도 다 감당할만큼 산업생산량이 넘사벽이란걸 부러워 해야할까, 아님 저런 이상한얘들이 많은데도 조직을 잘 이끌어간 인재들을 부러워 해야하는걸까 ㅋㅋ
마지막은 안통했겠지..참고로 미국 평균 존슨 사이즈를 러시아 여자 스파이가 알텐데...안통하는 건 당연..ㅋ 미국내 잠입한 여자 러시아 스파이가 상당히 많았을텐데..최근에도 많았고. 다들 말하는데 냉전은 종식되어도 여자를 이용해서 정보를 캐내는 건 아직도 한다고.
HmmmmmmH
쿠바에 잠입한 여스파이는 사회주의 쥬지에 반해버리던데
여기가 히틀러 암컷타락 시키려던 거기인가
승진 뭐얔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정상적인데 콘돔작전이라니
날욕하는건참아도성욕은못참아
아.. 이것과 비슷한거 임진왜란때 있었던 전략에서 본것 같은데.. 후퇴할때 원래 투구보다 무거운 투구를 만들어 일부러 버리고 간다던가 하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침공 당시 조선인들 밥그릇 사이즈 보고 분개하긴 함 지들은 그렇게 크게 먹어본 적이 없었거든
도청 고양이도 저기서 나온 거냐 설마 ㅋㅋㅋㅋ
콘돔작전은 괜찮은거 같기도 한뎈ㅋㅋ 뭐 아이디어는 괴상한 것도 제시해보는게 창의적이긴 하지만 실험도 안해보고 한건 좀..
훗날 그들은 고양이에게 안테나와 여러 회로를 장착한 사이보그 떼껄룩을 만들게 되는데...
초민망한 능력자들(원제: 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이라는 영화를 보면 저 당시 미 정보부의 뻘짓거리가 전부 실화였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배우진도 화려하고(조지클루니, 이완 맥그리거, 제프 브리지스 등) 내용도 유쾌해서 볼만합니다.
그거 그냥 코미디 영화인줄 알고 재미있게 봤는데 한참 나중에야 실화 기반이란걸 알았음ㅋㅋ 근데 그걸 알아낸 때에는 영화 내용을 다 잊어버려서 제목에 나온 염소 바라보는 장면밖에 기억 안남...
그래도 냉전 때 CIA보단 훨 유능하네
재들이 CIA전신이야...
아니까 그런 거야 왜 지원도 더 팍팍 받은 후배들이 그리 삽질을 해대는지 참....
어떤의미로 성공한 것은 공개가 안된게 많으니까요. 혹은 성공한걸 미국에서 자료로 공개했지만 사람들이 그러려니하고 관심이 없어서 보지를 않았겠죠. 실재로 소련과 중국이 베트남전 이후 갈라져서 사실상 공산권이 양분되서 붕괴되는 현상과 CIA의 정보수집력 혹은 공작을 파악해봐야될 겁니다. 공작은 못할지라도 정보수집력이 뛰어나서 베트남을 가지고 소련가 중국이 충돌할 것은 예상하고 미국이 베트남에서 빠졌다고 봐야죠.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남베트남을 도와서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방관한 것은 이미 확신을 가졌다고 봐야죠.
질때 형광여우가 나오면 요괴가 뜨니 흉조구나 싶어서 항복할 수는 있겠다 가성비가 안 나와서 그렇지
3번은 꽤 그럴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