떄는 15년도 전인 2005년 WEG
한창 물이 오른 선수였던 장재호와 마찬가지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유안 메를로가 한판 붙게 되었다
당시 유안 메를로의 종족이였던 휴먼은 스타1의 저그와 같아서
하이브를 올리기 전에 모은 병력으로 승부를 보는 진영이였다
그 때문에 모든 공식경기에서 단 한번도 휴먼의 캐슬(=하이브) 테크는 나오지 않았었는대...
" 이번에도 휴먼은 캐슬을 안올리고 2영웅으로 병력만 모으겠지? 캐슬 함 보고 싶은대 ㅋㅋ 아 못 참지 ㅋㅋ "
여기서 나이트엘프 유저인 장재호는 선영웅을 다크레인저로 가져가는 기행을 벌인다
다크레인저는 중립 언데드 영웅으로. 언데드진영에서만 시너지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언데드영웅이다
하지만 장재호는 다크레인저를 기용했고. 심지어 다크레인저 1영웅 체제로 휴먼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완전히 조리가 끝났다고 판단한 장재호는 일부로 교전을 피한 후.
다크레인저의 궁극기인 매료를 사용하여 유안 메를로의 일꾼을 강탈
휴먼의 본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스타로 치면 마컨으로 상대 영웅 훔쳐와서 테크 타는 것과 같지만
실제로는 스타1보다 100배는 더 힘들고 어려워서 실력차가 2~3단계가 난다해도 성공하기 힘들다
왜냐면 이 훔치기 기술은 오직 중립영웅 다크레인저를 6 레벨까지 찍어야 쓸 수 있으며
종족별 인구수가 별로인 스타와 다르게. 워크는 모두 통합되기 때문에
2진영을 올리기 시작하면 그만큼 총 병력의 숫자는 제한된다
하지만 안드로장은 신의 컨트롤로 최소한의 피해를 입으며 유안 메를로를 저지해냈고
결국 나이트엘프로 휴먼의 캐슬을 2005 WEG 최초로 올리는대 성공했다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 휴먼의 알타를 지어 아크 메이지와 블러드 메이지를 기용
나이트엘프가 휴먼의 영웅을 뽑아 휴먼의 기지를 얼음벼락과 불벼락으로 유린하는 희대의 막장관광을 태워버리고만다
한편 유안 메를로는 교전을 회피하는 장재호에게 맵빨로 버티고 있다고 조롱하다가
싸다구를 북두백열권으로 처맞고 패배.
심심하면 캐슬 ㅋㅋㅋ 으로 조롱당하고 만다
저게 스타로 따지면 프로토스가 테란한테 핵쓰고 이긴거
아이러니하게도 저겜으로 인해 토드는 장재호한테 발리는 역할로 알려져있지만 장재호 전성기때 제일 발목 많이잡고 우승횟수 줄인선수도 토드, 상대전적도 엇비슷
올리는대 > 올리는데
그니까 능욕이지
3연벙 온풍기 류또죽...
그리고 저 경기 이후에 나중에 둘이 다시 붙었을 때 토드는 "GL Cool Map" 이라고 채팅으로 선 도발 걸고 장재호한테 이겨서 복수함.
꽤 옛날엔 선수들끼리 경기중에 채팅도 치고 했었지 임요환이었나 누구였나 그걸로 심리전 걸어서 이기고 논란된 적도 있었고
캐슬을 못 본다면 실력이 부족한건 아닌가 생각해봅시다
+ 배틀러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나온 발언이 cool map 임. 사실 저 경기가 이루어졌던 맵이 나이트 엘프쪽으로 밸런스가 기울어진 맵이었던건 사실. 상대 선수에 대한 조롱이라기 보다는 게임 자체에 대한 조롱에 가까웠음.
저게 스타로 따지면 프로토스가 테란한테 핵쓰고 이긴거
루리웹-2096036002
+ 배틀러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니하게도 저겜으로 인해 토드는 장재호한테 발리는 역할로 알려져있지만 장재호 전성기때 제일 발목 많이잡고 우승횟수 줄인선수도 토드, 상대전적도 엇비슷
최대에 라이벌에게 우주관광을 선물로 준 격이네
네 다음 캐슬 ㅋㅋ
사실 임요환과 홍진호도 상대전적은 비슷함
하필 결승전에서 만났을 때 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ahme
3연벙 온풍기 류또죽...
상대방을 이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빡치게 하는거라잖아
메를로: 야 다시 떠!!! 장재호: 응 캐슬~^^ 이 상황인가
저렇게 당하면 다음엔 진짜 악을 쓰고 덤비지
그리고 저 경기 이후에 나중에 둘이 다시 붙었을 때 토드는 "GL Cool Map" 이라고 채팅으로 선 도발 걸고 장재호한테 이겨서 복수함.
올리는대 > 올리는데
캐슬을 못 본다면 실력이 부족한건 아닌가 생각해봅시다
이 경기 봤을때 신기하긴했어
진짜 조롱도 했음? 프로겜인데?
착은이
꽤 옛날엔 선수들끼리 경기중에 채팅도 치고 했었지 임요환이었나 누구였나 그걸로 심리전 걸어서 이기고 논란된 적도 있었고
걍 놀렸다 그거겠지
UFC 트래시 토크 같은 거 아니었을까?
경기전에 서로 도발하고 그러는 게 트래시 토크 맞나?
착은이
그때 나온 발언이 cool map 임. 사실 저 경기가 이루어졌던 맵이 나이트 엘프쪽으로 밸런스가 기울어진 맵이었던건 사실. 상대 선수에 대한 조롱이라기 보다는 게임 자체에 대한 조롱에 가까웠음.
아니 울나라 경기 아니라 국제경기는 체팅제한 없으니까 경기 들어가 채팅 첬을듯 스타도 없었는데 황제가 채팅허쉬 하니까 국내공식 대회 금지 먹음
좁아 ㅠㅠ
워크 6랩 궁은 일반적으로 게임을 거의 끝낼 수 있는 그런 스킬인데 그걸 배워서 관광 태웠다는게 참....
데나, 파시어, 쉐헌, 파로, 나가는 웁니다 ㅠㅠ
cool map
블러드캐슬 워크3의 역사로 남아있지
유명한 사건인가봄?
스타리그서 플토가 테란에게 핵쏘고 배틀보여주는 격이라서...
스2로 치면 저그가 모선뽑고 공허포격기 모아서 관광태운격일껄
상대일꾼 마컨해서 새로 종족추가해도 인구수증가가 없다면 사실 상대일꾼 마컨하는 메리트가 하나도 없잖아 유닛 조합도 자기종족이 유닛으로 80채우는게 더 나을테고 본진부터 테크올리면 돈과 시간이 더 손해잖아
여포신봉선
그니까 능욕이지
이론상, 상대 고급유닛 날먹에 의의를 가지면 되죠. 날먹으로 인해 상대 화력 감소는 덤이고
겁나 오랜만에 캐슬이 나왔는데 나엘꺼
사실 상대 일꾼 뺏는 스킬이 나엘이 쓸수있는게 다크레인저 뿐이라서 무조건 뽑아야 하지만, 역으로 다크레인저 기본스킬 블랙애로우가 해골병사를 뽑아주기 때문에 적은 인구수와 소환물로 병력을 유지 하면서 휴먼 테크까지 당기는게 가능하기도 함. 근데 보통 그런 이론적인걸 성공시키지 못함
사실 닼레 6렙찍으면 일꾼 뺏는 짓 안해도 무조건 gg 나옴 지금 기준으로 무조건 캐슬가야하는데 그때 나이트 가는건 거진 필수인데 나이트가 그냥 공짜로 뺏김 ㅅㄱ 당함 참 생기면 다른 종족과 달리 휴먼은 더 노답이라 ㅈㅈ임.
다크레인저만 있는 건 아니고 언데드 밴쉬 3티어 스킬인 포제션으로 뺐는 것도 가능.
'나엘이 쓸수 있는게'
아, 맞네요.
다크레인저는 중립 언데드 영웅으로. 언데드진영에서만 시너지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언데드영웅이다 -> 사실이 아님. 다크레인저는 언데드만 뽑는 게 아니고 사일런스라는 훌륭한 광역 침묵 일반스킬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진영도 매우 가끔 서드 영웅으로 기용하기도 함. 지금은 잘 안쓰지만 먼 옛날에는 다크레인저 선영웅으로 뽑고 레이지 데드로 푸쉬하는 빌드도 있긴 했음.
물론 데스나이트의 코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언데드가 뽑았을 때 좀 더 시너지가 좋기는 하지만 언데드만 쓰는 영웅은 아니라는 소리
사실 나엘하고 언데 말고는 절대 서드로도 안 뽑아서 80은 언데 영웅 맞음. 나엘은 중립 모두 쓸 수 있긴한데 선 닼레 말고는 절대 닼레 안뽑음
저 때는 선다레 무한사냥이라는 빌드가 있었고 장재호 선수도 꽤 자주 써서 희안한 빌드는 아니었죠 다만 시작은 평범했지만 끝은 전혀 평범하지 않았을 뿐...
'절대'까지는 아님. 막상 프로 경기보면 순간적으로 상대 힐스킬 봉인해버리고 영웅 킬각 잡으려고 서드를 다레로 가져가는 경우가 은근히 나오거든. 물론 일반 유저들은 빌드를 유연하게 바꾸기 보다는 정해진 빌드대로 영웅 뽑는 경우가 대다수라 보기 힘든 건 맞지만 상황에 따라 영웅 유동적으로 뽑는 프로경기에서는 잊을 만하면 나오긴 함
저 당시는 선다레로 무한 사냥하는 빌드 있었어요 중립영웅 쓰기 좋은 나엘에만 있던 빌드였고 지금은 다크미니언 너프로 사장된 빌드지만요
ㄴㄴ 다른 종족은 서드 다레 안뽑음. 절대라는 말은 과장해서 그런데 휴먼은 서드 팔라가 대세고, 오크는 쉐헌, 블마 파시어, 칩튼 말고는 중립 간적 거의 없음. 요즘 워3는 한번으로는 안끝나는 경기가 많아서 서드 자원을 영웅 킬각 잡을려고 서드 다레 안씀.
장재호가 저런 쇼맨쉽이 진짜 좋았던것 같음 저거랑 두개의 탑은 ㄹㅇ
그리고 인구수를 추가로 차지하는 휴먼이있으면 인구수 50 80때 부과되는 유지비 세금을 더 까다롭게 운영해야해서 더힘듬
건물로 사냥하고 러쉬 한창일 때도 생각난다
약간 잘못알고 있는데 토드가 조롱한 게 아니라 이미 체념하고 피니쉬로 나올 쇼맨쉽받아주는 걸 기다리는 느낌으로 채팅친 거라고 보는 게 맞음 이미 장재호 선수가 맵 다 먹은 상황에서 토드가 지지 안치고 계속 경기운영했고 나엘이 끝낼 수 있을만한 상황에서 계속 경기가 이어지니 장재호선수 성향도 있고 자기도 뭔가 올 거라는 거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다가 생각보다 엄청난 게 온 거임 베지터가 손오공한테 초사이어인3 보여줘봐라 하는 식으로 도발한 거고 생각보다 초사이언3가 너무 엄청났을 뿐 조롱의 의미는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