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중고등학교에서 그렇게 배워왔고 90년대~2000년대 초반 만들어진 대다수 컨텐츠들이
프랑스 혁명기에 루이16세에게 삼부회(오늘날엔 삼신분회 라고 학계 번역이 개정) 소집을 요청한 것은 귀족들에게도 세금을 물리기위해 재정문제 총대를 멘 재무장관 네케르 라고 얘기해옴
나무위키 사관들도 프랑스혁명 항목에 그와같이 써놨는데
최근 연구 성과가 반영되지 않은 것임
나무위키가 아닌 위키피디아에는 이것이 반영되어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네케르의 전임자였던 칼론, 브리앙 등의 장관들은 프랑스 상위계층들의 신분회인 명사회를 소집하여
나라 꼴이 말이 아닌데 특권좀 가져가고 세금좀 걷어가면 안될까요
를 했다가 귀족들에게 대차게 까인다
그 후 루이16세는 이 새끼들을 믿었다간 나라꼴이 산으로 가겠구나 싶어 귀족권력을 대표하던 고등법원을 무력화시키고 국왕 직속 재판소를 신설하려고 했고
여기에 각지의 고등법원들이 반기를 들며 귀족들이 시위했다고 함
귀족들은
루이 16세의 현조 할아버지 격인 루이14세 때부터 왕권 아래 시달려온 전통귀족들의 권한을 나약한 왕 아래에서 찾아오려고 했고
ㅈ대로 하지말고 법대로 하자!
라고 삼신분회를 열어 처리할 것을 요구함
학자들은 이 엄청난 스노우볼을 굴릴 사건을 그들 손으로 자초한 것에 대해
삼신분회가 영국혁명에서의 의회같은 역할을 해주어 왕권을 견제해줄 것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고있음
이때 루이16세가 장관으로 네케르를 등용하고
어디 한 번 시부려봐라
라고 삼신분회 개최를 승인했고
그 다음 과정은 대부분 아는 바와 같다
그래서 오늘날 역사학계에서의 프랑스혁명의 배경과 의의에는
혁명은 귀족이 시작하고 평민이 성취했다
라는 한 줄이 더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유명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 테니스코트의 선서 에서
가운데 주인공은 로베스피에르가 아니다
로베스피에르는 그 아래 오른쪽에 감격에 벅차올라 가슴을 쥐어뜯고있는 남자고
가운데 인물은 혁명의 미남 생쥐스트와는 대조적으로 혁명의추남 이라고 불릴정도로 못생겼다는 기록이 있는 미라보 이다
중고등학교에 네케르라는 이름이 나왔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