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하여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승상. 저는 떠나겠다고 분명히 뜻을 전하지 않았습니까.
관 장군, 그렇다고 해서 이리 쉽게 떠나면 어떻게 하자는 거요? 내가 그대에 뭔가 잘못한 것이 있소?
...정말 듣고 싶으십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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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군.
무슨 일이오?
지금 여포를 처단하고 나서 약조를 받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허허, 관 공쯤 되는 사내가 내게 약조라...무엇이오?
다름이 아니라 하비 성 내에 있는 진의록의 전 처, 두씨를 제게 주십시오.
...? 뭐 그야 쉽지. 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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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조조가 유부녀 취향 겹쳐서 죽임)
조 장군. 약조를 잊지 않으셨겠죠?
아니 여포의 시체가 아직 식지도 않았는데...알겠으니 돌아가서 기다리시오.
그럼...
...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저러는 거야?
- 진의록의 전 처, 두씨. 사실상 미망인. -
(발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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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습니까?
ㅋ
아시겠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랑의 아버지 이름은 진의록이고 여포의 사자로 원술에게 갔을 때, 한나라 종실의 여자를 배필로 얻었다. 그의 전처 두씨는 하비에 남았다. 여포가 포위되었을 때, 관우는 두씨를 아내로 삼고 싶다고 조조에게 여러 차례 청하자, 조조는 두씨가 얼마나 미인인지 관심이 생겼다. 그러나 여포 토벌 후, 두씨가 미인임을 알게 된 조조는 약속을 어기고 그녀를 자신의 첩으로 삼았다. |
관우가 유비한테 조조 죽이자고 한것도 두씨 건으로 원한 품어서였다는게 내 머릿속의 정설
저때 수염긴 대추놈이 조조밑으로 갔으면 또 재미졌을듯
두씨 건으로 원한 품었으면 제갈량이 쬬 죽일뻔 헀을때 보내주지 말았어야지
유비 형님 따라간것이 아니라 여자 안줘서 떠난거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