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주기가 1개월에 한번씩 오는데 진짜 극도로 우울해지고 두통까지 올 정도로 스트레스 받음.
물론 내가 아직 비교적 시작한지 얼마 안 됬고 그림 시작한지 최소 몇년 된 사람들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큰 실례긴한데..그냥 좀 내가 욕심 많은 성격이라 심적으로 그럼.
이런 상태에 빠지면 혼자 크로키 존나 하고 인체 공부에 빡 집중해서 평소보다 습득하는 시간이 빨라지긴 하는데 공부하는 상태에서도 극도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니 솔직히 모르겠다.
처음엔 취미로 시작한 거였는데 어디서부턴가 뒤틀려서 그런지 이젠 그냥 붙잡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고 있음.
취미로 한거니 그냥 접으면 되지 않냐 싶으면서도 막상 이걸 안 하면 또 겜 말고는 취미도 썩 없어서 할 것도 없고 또 지금까지 해온게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펜 들게 되드라...이게 맞는건진 나도 모르겠다 그냥.
차라리 심심하면 유게나 들어와서 낄낄거리던 그 때가 더 나았던거 같기도 함
방사 가서 노시는게...
그건 뭔데
네이버 방배동 사람들이요. 그림쟁이들 카페
아 그런 것도 있었구나...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