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 영화중 하나로 제작 시기와 극중 배경 모두 2차 대전 직후.
간신히 전단 붙이는 일자리를 얻은 아버지가 일 때문에 돈을 다 털어 자전거를 사는데
이 양반이 워낙 순진해서 그걸 도둑 맞음. 그래서 노심초사하던중 큰 맘 먹고 길가에 있던 자전거를 훔치려다
붙잡혀 아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던 도중 주인공의 아들을 보고 마음이 약해진 자전거 주인이 그냥 보내줌.
손을 꼭 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쓸쓸히 걸어가는 부자의 뒷모습을 끝으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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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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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
이게 엄복동이 아니네
UBD가 아니네
엄복동?
나 이거봄 존나 씁쓸했는데...
엄복동과는 말도안되게 좋은 영화네
슬프다
소설은 읽었는데
박완서?
ㅇㅇ
내 기억으론 빌런이 주인공을 자전거 도둑으로 몰아서 자전거에 자물쇠를 채워버리는데, 구경꾼들이 그거 들고 토끼라고 격려해서 진짜 들고 날르는 내용이던가
자전차도둑?
이게 엄복동이 아니네
고전영화지만 지금 봐도 명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