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보다도 개인의 용맹이 더 중요하던 상황에서 누르하치는 자신의 부하 장수를 돌격시키지 않고 본인 스스로 저돌적으로 싸우면서 본인 휘하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어떨 때는 수십명의 기병 앞에 홀로 서서 대적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적의 대장들과 2대1 맞짱을 뜨기도 하며
어떨 때는 수십군데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직접 아홉명을 죽이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싸우다가 언제는 저격을 당하여 정말 죽을 뻔 하기도 했는데,
후에 자신을 저격한 이들을 포로로 잡은 뒤 그들의 용맹함과 충성심을 칭찬하며 그들을 자신 휘하의 장수로 삼기도 했다.
징기스칸도 그런 일화가 있었던거 같어 제베라고 활쟁이 하나있었지?
제베는 명장으로서 칭기즈칸 휘하가 된 뒤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누르하치를 저격했던 오르고니와 로코는 말단 병사였던 데다가 워낙 초기에 합류했던지라 누르하치가 나라를 세웠을 때에는 전사했는지 뭔지 이름이 보이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