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혼자서 그냥 쌩판 남인데 지혼자 좋아하는 짝사랑하는 중인데
왠 인싸가 낚아채간다는 거잖아? 아니 낚아채간다는 표현조차도 아니지
이거 참피물에서 흔히 보던거 아님?
공원에서 걸어다니다 왠 참피가 구걸하니까 달라붙어서 더러워지기 싫어서
그냥 먹던거 던져주고 갈길 가니까
"데프프픗! 분명 와타시에게 메로메로당한 것이 틀림없는 데슷!
남편상에게 주워져서 사육실장이 되서 흑발의 자를 만드는 데스우!"
이 지랄 망상하다가 다음날 여친과 같이 걷는 남자의 모습을 보고 발끈하고 튀어나와서
"똥남편! 와타시를 두고 저런 못생긴 추녀하고 바람을 피우다니! 용서 할 수 없는 데샤앗!"
이라며 소리치니까 역겹다는 표정으로 발로 한번 걷어차고 눈길 한번 안주고 갈길가자
그 자리에서 망연자실 처다만 보며 질질짜는 참피하고 무슨 차이임?
아니 다른 의미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짜 무슨 차이인지 몰라서 그래
하필 비교해도 참피랑 비교를 하네
하필 비교해도 참피랑 비교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