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
아부의 복수를 하러 왔다아아아아아!!!!
유바아아아앙!!!
유방
지가 팽해놓고 왜 나한테 탓하는데;;
그런데 이를 우짜지
기신
나에게 계책이 있어 또 하나의 나
유방
아니, 너는 또 하나의 나?!
계책이 뭐지?
기신
내가 너로 분장하고 항우를 낚는거야. 또 하나의 나
딱히 널 위해 죽을려는게 아냐. 또 하나의 나
나는 나라를 위해 죽는거야
유방
미안하다. 또 하나의 나
지금 네가 말한 작전밖에 없을거같아
진평
자 그럼 뒤는 기신에게 맡기고 우리는 튑시다
가시죠 한왕
기신
자 그럼 나는 또 하나의 나로 코스프레하고 항우나 낚아볼까
항우
유바아아아앙!! 어디있니이이이?!
내가 왔다아아아아아!!!
기신
여기있다 (삐-)한 (삐-)에 (삐-)에다가 (삐-)한 놈아
항우
뭐야 쟤 저렇게 욕을 잘했었나?
정신이 들 정도네
기신
내가 유방으로 보이냐 (삐-)한 (삐-)같은 (삐-)야
항우
아니 뭔 보자마자 욕질이야;;
유방 어딨니?
기신
아이고 이 (삐-)한 (삐-)가 (삐-)니깐 이렇게 낚이지
(삐-)같은 (삐-)가 (삐-)라니깐
항우
내가 지금 매우 빡쳐있으니 넌 화형이다
기신
아 눼눼눼눼눼눼
낚였으니 화풀이는 하셔야겠죠
나중에 네가 내 친구를 만나서 할 말은 '진시황이 왜 선비를 파묻었는지 알겠다'다
항우
저거 빨랑 태워
개 빡친 항우한테 도망친다고 성 내의 여성과 어린애들을 위장으로 도주시켜서 몰살시키고 자신도 도망치면서 그 유명한 데뎃 자는 또 낳으면 되는 데수웅 하는 일화가 저 때 다 나옴 저 때 유방 아버지랑 여씨도 붙잡히고 완전 개발살나서 재기불능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했지....
아이보... 잊지 않을게...(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