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이 기타 특)

[귀요미정찰병]

회사 안망함

깁슨은 18년 5월에 파산했지만 동년 10월 회생했다

우리나라도 IMF 때 국가부도가 났지만 대한민국이 사라진 게 아닌거랑 똑같다

전임 CEO의 전방위적인(특히 악기 사업 외 부분에서) 삽질과 목재 수급에 생긴 여러번의 타격으로 휘청대던 결과

회생하면서 전임 CEO가 잘리고 그의 뻘짓으로 인수한 회사와 브랜드를 모두 쳐냈으며

깁슨의 지랄맞게 다양하던 기타 라인업이 합리적으로 정리되어 호평받음

그리고 레스폴, 특히 체리 썬버스트 도색된 거 쓰는 기타쟁이한테 유이기타라 그러지 마라

최소 뺨싸대기 맞는다

[도쿄촌놈]

내 레스폴 보고 유이기타 라고 하고 지나간 돼지색히를 잊을수가 없다

[귀요미정찰병]

나도 ↗같아서 어그로 끌 때나 쓰는 이름이긴 함
유게이들은 레스폴이나 깁슨이라 그러면 못알아듣기도 하고

[指鹿爲馬]

300만원 짜리 기타도 QC가 제대로 안 되서

마감이 불량이어도 점원이 그냥 써야 된다고 말하는

'그' 기타

[귀요미정찰병]

씹슨이 씹슨 했는데 불만이라도 있으신지?
그게 바로 어쎈틱입니다 손님
근본이 안되셨네요

[귀요미정찰병]

이젠 에슾이나 쉑터가 그거 많이 당할 것 같더라
근데 그건 메이저에서 비껴난 브랜드들이라 덜하지 않을까 싶음

[귀요미정찰병]

일단 스트랜드버그에 방도리 묻는 건 좀 충격이었음

[귀요미정찰병]

안그래도 바디 디자인 살렌이랑 보덴밖에 없는데다
그 중에 보덴을 훨씬 많이 만들면서 보덴 하이엔드 라인업에 씝덕을 묻히는 건 유저들에게 빅엿 먹이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