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중세 신학•철학의 대가 중 하나인 아벨라르는
한참 연하의 제자 엘로이즈와 뜨거운 사랑을 했는데 그 결과는 불행하기 그지없었다
아벨라르가 엘로이즈를 만난건 엘로이즈의 후견인 풀베르가 그를 가정교사로 고용하면서부터인데
둘의 사랑이 어느정도로 노골적이었느냐면
엘로이즈는 아벨라르와 주고받은 편지에서
"세상 그 어떤 귀족부인이나 왕비라도 제 침대를 부러워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거에요"
라고 말했고
아벨라르는
"내 손은 책장을 넘기는것 보다 그녀의 몸을 더 많이 어루만졌다"
라고 그 시기를 회고했음
콘돔이 없던 그 시기 그렇게 Po썎쓰wer한 결과는 당연히 불꽃임신이었고
풀베르를 포함한 그녀의 집안은 빡쳐서 중세판 내딸이랑 결혼할래 샷건맞고 두1질래 를 시전
아벨라르는 당시 이미 신학자이자 성직자로 명성이 높았고 엘로이즈도 그 명성에 누가 되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둘은 결혼을 하기로는 하되 아무에게도 알리지않고 조용히 식을 올리는 비밀결혼을 함
하지만 풀베르는 조ㅡ까 를 시전해서 통수로 둘의 결혼을 대대적으로 발표해버렸는데
설에 따라서는 이때 풀베르 등이
"니년이 우리집안을 망신시켰어"
라며 학대를 했다고도 한다
이런 정황에서 아벨라르는 엘로이즈를 수녀원으로 피신시켰고
풀베르는 아벨라르가 완전히 자기 집안을 엿먹였다고 여기게 되었다
눈깔이 뒤집힌 풀베르는 아벨라르의 집에 오밤중에
"택배왔습니다"
"어? 택배 안시켰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자료화면-
아벨라르는 충격과 수치심에 휩싸여 수도원에 은둔해버렸고
엘로이즈도 수녀원에서 영영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으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