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이번 위기 대응에서 성공적인 사례이고
한국의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대통령은 에티오피아가 어떻게 잘 대처 나갈 수 있도록
한국이 필요한 의약품들을 어떻게 지원해야할 지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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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지도자가 체면을 무릅쓰고 한국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 때문에 현지인들은 극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에티오피아는 한국 전쟁 때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참전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하일레 셀라시에 1세 황제의 주도 하에 황제의 친위대를 포함하여 6,037명이
대한민국에 파견되어 123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황제는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1950년 8월부터 파병 준비에 들어갔고
일설에 의하면 "같이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의 처지에 어찌 도움이 안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이길 때까지 싸워라. 이기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싸워라"라는 말과 함께 출전을 지시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쿠데타로 황제가 폐위 되어서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섰을 때
참전 군인과 그 후손들은 말도 못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목숨 값과 피로 맺은 혈맹은 여러번 도움을 줘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 아끼지 말아줬으면 좋겠네요
3월 31일 에티오피아 정부의 협조로 봉쇄되었던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26명을 포함해 미국, 일본 독일 등 다국적 총 97명이 빠져나옴.
에티오피아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까지 전세기 비용 1,030달러만 받음.
마다가스카르 말고도 카메룬 교민 귀국에도 허브 역할 했다고 함.
WHO총장 그새끼의 나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부대 정부는 굉장히 가까운 나라
어찌 그런 놈을 who로 보내셨소?
와 외교부랑 기타등등 정부기관 졸라 바쁘겠다
625때 우리나라 도와줫으니까 우리도 에티오피아 사람들 도와줘야지
갓티오피아네 ㄷㄷ
총장놈은 이전 독재자의 부역자고 지금 에티오피안 새로 민주정권이 들어온 상태임 결이 아예 다르다고 보면됌
현재 에티오피아 총리는 불과 몇달전에 노벨평화상 받은 사람. 이 사람 총리되고나서 점점 민주화되어가고 있다고 함
그놈은 이전 독재정권 부역자임. 현 민주정권이랑 아예 다른쪽
ㅇㅇ 이번 에티오피아 정부는 김영삼-김대중 라인 비슷하다고 하더라 이번 WHO 총장은 그 적폐세력의 권력층 중에 하나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UN에 반기문 보냈으니까
WHO총장 그새끼의 나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부대 정부는 굉장히 가까운 나라
라잔데스웅
총장놈은 이전 독재자의 부역자고 지금 에티오피안 새로 민주정권이 들어온 상태임 결이 아예 다르다고 보면됌
라잔데스웅
ㅇㅇ 이번 에티오피아 정부는 김영삼-김대중 라인 비슷하다고 하더라 이번 WHO 총장은 그 적폐세력의 권력층 중에 하나고
이렇게 말하면 김영삼 전대통령이 너무 쓰레기처럼 보이잖아.
라잔데스웅
현재 에티오피아 총리는 불과 몇달전에 노벨평화상 받은 사람. 이 사람 총리되고나서 점점 민주화되어가고 있다고 함
라잔데스웅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UN에 반기문 보냈으니까
이분이랑 WHO시진핑비데랑 얼굴 비교해 보면 진짜 관상이라는게 있기는 있는가 보네.
갓티오피아네 ㄷㄷ
어찌 그런 놈을 who로 보내셨소?
미역메소
그놈은 이전 독재정권 부역자임. 현 민주정권이랑 아예 다른쪽
와 외교부랑 기타등등 정부기관 졸라 바쁘겠다
120명 전사면 우리나라 코로나 사상자보다 많네
이걸 이렇게 단순비교하긴 힘들지만
아니네 180명이네
이 난리통에 아직도 코로나는 아시아인들안 걸리는 아시아병이라면서 인종차별하고 마스크 쓰고 댕기는 사람들 뚜까패고댕기는 새끼들 있으려나
피로 이어진 관계라면 당근 도와줘야지
625때 우리나라 도와줫으니까 우리도 에티오피아 사람들 도와줘야지
도와주는건 좋은데 혈맹 어쩌고 하는 말은 안하면 좋겠다. 터키 같은 나라도 형제 형제 하다가 실제로 어떤 취급인지 알고 통수 먹었다 하는 사람들도 있고. 걍 인류애로 도와줘야지 뭔 국가간에 그런걸 따지나.
혈맹은 모르겟지만 도움받앗으면 우리쪽에서도 도와줘야 외교도그렇고 다음에 우리가 위험할때 우리 도와주려는 국가들이 많지
에티오피아도 인류애로 우릴 도왔으니까 혈맹 아닐까
터키는 쿠르드인 보냈으면서 지들이 생색낸 거지만. 에티오피아는 공산정권에서 힘들게 지내셨잖아. 지금은 민주정권으로 바뀌었고. 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계도 많이 신경쓰는 거 같고. 터키와 여러모로 다르다고 생각함
말로만 형제형제 거리는거랑 진짜 형제처럼 도와준거랑 같다고 생각하나? 에티오피아는 터키와는 달리 파병이유가 진짜 동병상련 심정에서 '같은 식민지해방국'이라는 이유하나로 전혀 관계도 없던 나라 도와주러 지구반대편에서 도와주러온 나라다. 이런 나라 먼저 도와주는게 은혜를 갚는거고, 그게 외교다. 잘해주면 잘해주고, 줘까치 대해주면 줘까치 대해주고.
그래도 who 총장 넌 가서 엎드려 색갸
저런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거니 당연히 도와줘야하지
훚앙이 빼돌린 돈만 써도 상황이 안저럴탠대 ㅋㅋㅋㅋㅋ
에티오피아 민족도 이슬람 반군 + 공산주의 반군 + 소말리아 반군 +지구온난화로 농사 망함 + 경제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아남은 굉장히 강인한 민족이라고 알고있음
일단 서구열강 침략을 군사 대 군사로 막은 전적이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기도 하고...
지금 에티오피아 큰그림 그리는 것 같다 이 위기 상황을 완벽히 기회로 돌리는 방법의 윤곽이 보임
에티오피아가 근대사 흐름이 대충 어캐됨
로마가 아프리카를 상실한 이래로 사실상 유일하다시피한 아프리카의 기독교 국가였는데,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실질적인 근대적 개혁을 거치고 제국주의의 시대까지도 유일하게 독립국으로 남음. 아프리카가 이국가 저국가한테 죄다 갉아먹힌 이후로도 끝까지 꿋꿋히 독립국 지위를 유지함. 그 덕에 그 인종차별 당하던 제국주의 시절에도 '이렇게 대단한 제국을 세운 민족이 흑인일리가 없다' 라는 논리로 인종차별을 어느 정도 피해가고, 유럽인들에게도 나름대로 인정을 받으며 지냈음. 물론 지금 시각으로 보면 흑인이라고 위대한 제국을 못 세우는것도 아니니 개소리일 뿐이지만 당대에는 어찌 되었건 최고 수준의 존중 표시였음. 그러나 패권국가가 되고 싶어 침을 질질 흘리는 이탈리아에 의해 결국 2차 대전 전조에 이탈리아가 연합국을 버리고 독일편을 들면서까지 에티오피아에게 선전포고했고, 이 전쟁에서 패배한 에티오피아는 이탈리아에게 합병당하게 됨. 그리고 이탈리아의 지대하고도 지대한 ㅂㅅ짓과 히틀러의 주체못할 똘끼로 추축국이 패망하게 되어가며, 1941년에 영국 주도의 연합군과 함께 수도를 탈환해 환도하고 정식으로 연합군으로써 참전하게 됨. 안그래도 상황도 안좋고 경제도 십창이 나있어서 지지기반도 안 좋은데 무슨 바람이 들렸는지 에티오피아의 마지막 황제인 하일레 셀라시에는 1951년 자기 직속 황제군을 포함한 에티오피아군을 파병보냄. 그리고 한국과 꽤나 빠르게 수교하고 아예 1968년에는 황제가 직접 와서 상록수까지 심고감. 처음에는 아예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랑 도시끼리 자매결연하려고 했는데 서울시가 돈들어간다고 거부해서 에티오피아가 꽤나 불쾌해했지만 결국 친하게 지내자며 춘천시와 자매결연하게 됨. 에티오피아에서는 625때 피똥싸게 도와줬건만 한국에서는 돈 좀 들어간다고 거부하냐 라며 엄청 불쾌해했음. 그 덕에 황제 지지도도 더 내려감. 결국 황제는 쿠데타당하고 폐위당함. 이 황제가 좀 기묘한게 주변국에서는 영웅대접받는데 본국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
당시 한국이 지역강국인것도 아니고 아무리 십창이라지만 그래도 꾸준히 근대화를 해왔던 에티오피아보다는 수준이 떨어지는 갓 독립한 식민지였는데도 그렇게 잘해준 이유가 좀 많이 착하다고밖에 할 수가 없긴 하다. 정작 그렇게 도와줬는데도 당시 한국은 대수롭게 생각 안했는지 좀 띠껍게 굴어서 황제가 욕 꽤나 많이 쳐먹음. 결국 공산정권한테 쿠데타당하면서 살해당했고... 이러저러 불쌍한 황제랑 기묘한 나라임
근대사는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와중에 전쟁에서 이기고 생존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독가스까지 동원한 2차 전쟁에서 결국 점령당하고 식민지가 됨. 영국으로 망명한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연합국의 도움을 받아 결국 독립을 성취했고, 한국전쟁에 파병하기도 했음. 다만 내정 실패로 민심이 불안해지면서 공산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들이 집권함. 이후 90년대까지 독재가 계속되다가 내전 끝에 반군 세력이 승리함. 근데 얘네도 도찐개찐이라 국민들만 계속 고통받다가 최근에 정권교체를 이뤄냈음. 현 WHO 총장은 직전 독재세력 쪽 인사래.
허허 신기하내 지금은 내각제인가보내요
ㅇㅇ. 1968년 우리가 에티오피아한테 좀 배은망덕하게 굴었던 만큼 지금이라도 잘해줘야 함
파란만장하구만 홀리쉿
근데 68년이면 우리도 아직 경제 ㅈ도 없을 시절이라 자기 코가 석자긴 했음... 중공업 성장으로 외화벌이가 시작된 건 빠르게 잡아도 70년대는 들어야 되는 일이니.
아니 근데 기념비 설치조차 돈들어간다고 싫다고 하는건 좀...
자매결연을 아예 안한것도 아니고 춘천시가 대신 한거면 결과적으로 그 비용이란게 서울시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도대체 왜 거부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서울시가 자매결연을 거부했던 다른 불가피한 이유가 있길 바랍니다ㅠㅠ
그정도라면 좀 흠좀무한 일이고만
에디오피안에게 들은 얘기론 거기에 한국(정부 인지 민간차원인지는 모름)이 세운 병원이 있다고 함 한국이 아예 쌩깐건 아니고 뭔가 하긴 했음. 그리고 젊은 에디오피안들도 625때 파병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나는 고맙다고 했음.
그런 이번에라도 빠방하게 도와주자 춘천이랑 자매결연했으니 또 하긴 좀 그렇고... 코로나 대처를 빠방하게..
저 때 같이 타고온 미국, 독일 국민들에게는 인상 깊었겠네 그 대단한 미국, 독일도 못 풀어준 문제를 한국이 풀어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