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오래한 입장으론,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지만.
2012~2015년을 소강기.
2016년 이후를 신 막장기로 보는게 되게 흥미롭게 느껴진다.
다른 곳에서도 인터넷 문화를 분석하며
2015년 메갈리아의 준동으로 인한, 혐오정서 확산 및 2016년 일간 베스트의 몰락을
인터넷 문화의 중대한 분수령으로 삼고 있던데.
확실히...
2016년 이후로 대다수 사이트들이 막장화 되어버린건 맞는 것 같음.
당장 남초 사이트들은 일베 몰락 후, 빠른 속도로 일베 문화를 흡수하여 혐오정서가 판치고 있고.
여초 사이트들은 워마드, 메갈리아의 뒤틀린 혐오문화를 아직까지 미러링이란 이름하에 마음껏 향유하고 있는 실정이니...
루리웹도 확실히 2016년 이후로 혐오를 부추기는 글이 베스트에 가는 일이 많아진 느낌임.
하지만 형제여 돌고래를 저버린다면 나는 형제로 남지 않겠다
하지만 형제여 돌고래를 저버린다면 나는 형제로 남지 않겠다
저 소강기가 그 커뮤니티의 부흥기라 생각하면 되는건가
16년 이후로 혐오글 대량양산되기 시작햇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