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과 흰색 털이 섞인 이 고양이는 2011년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Battersea Dogs and Cats Home'에서 이주했으며,
사냥에 탁월한 성격때문에 쥐를 잡는 업무에 적격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래리는 1989년에 취임해 1997년 은퇴한 충실한 쥐잡이 '험프리(Humphrey )' 이후 처음으로 임명된 총리관저 수렵보좌관이다.
수석 수렵보자관이라는 직함에도 불구하고 래리는 집에 손님들을 맞이하고, 보안상의 방해를 검사하고, 고풍스러운 가구를 낮잠 자도록 시험하는 등
다른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길고양이들과의 싸움이 잦아지자, 어쩔 수 없이 경찰이 개입해야 되는 상황이 종종 있기도 한다.
"자 짭새야, 날 모셔라"
"자 짭새야, 날 모셔라"
보좌관님! 길거리 양아치들하고 다투면 품격이 떨어집니다! 아니 놔봐 잠깐만 저새끼가 먼저 하악질했다고. 저런 싸가지 없는 새끼가 지금 수렵보좌관한테
래리는 근무태만으로 후임 프레야 에게 자리를 뺏길 위기가 있었으나 너무 활동적인 프레야의 근무지 이탈로인해 자리를 보전하고 있으며, 여전히 본업은 태만하나, 사진찍을때 포즈를 잘잡는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수렵보좌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ps. 수렵보좌관의 연봉은 약 1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