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가봐 안타까움을 넘어서 확 짜증이 치솟음
안그래도 힘들고 지치는데
뉴스 틀어놓고 밥 먹으려니까
유니세프니 세이브 어쩌고 듣보잡들까지 후원광고만 주구장창 나옴
도움 필요한 사람들도 다양함 애기 노인 외국인 내국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고 저렇게 해서 알려야하는 것도 아는데
광고 올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용이 엄청 암울하고 안타깝다 보니까
괜히 죄책감을 강요하는거 같고 오늘따라 짜증나네
아니 평소에도 애들 파는거 보면 빡쳐서 좀 적당히 했으면 햇는데
어떤 얼굴 종양으로 아픈 아이가 나오는데 얼굴이 너무 끔찍한거야
그걸 여과없이 다 보여주는데 시1발 왜 저딴 병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그 애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후원 안할 넘이지만 짜증은 나고 하 걍 주절주절 해봄
↗같은 새끼들이라고 생각함 혐짤 광고
아픈 사람인거 알지만 혐오스러운건 어쩔 수 없더라 그걸 강제로 보여주는 광고가 싫음
너는 감수성이 예민한 프렌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