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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세유럽과 동아시아의 전쟁병력 숫자에 차이가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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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잘 알려진 짤이다.

 

보면 동아시아 쪽은 10만대군 100만 대군 동원되는 스케일의 전쟁이 졸라 많이 일어나는데 중세 유럽은 비교적 병력 숫자가 꽤 적은 편이다. 당장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싸운 전쟁도 몇만 단위가 간신히 넘어간 수준이니까.

 

물론 이런 거대한 병력차이는 어느정도 호왈을 생각해야 한다. 호왈백만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을 정도로 심심하면 십만 백만이라는 병력으로 숫자를 부풀리고 하는 짓은 동아시아 역사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었다. 물론 이게 그냥 허세였던 것은 아니고 나름 전략전술이긴 했다. 그만큼 많은 병력이 오고 있으니 알아서 닥치고 굴복해라는 뜻이니까.

 

여기에 또 가끔씩 제기되는 이야기가 수송병력까지 합쳐져서 그렇다~ 라는 말도 있지만, 이것도 별로 큰 의미가 없는 소리다. 애초에 중세 병력이라고 해서 물자 수송 병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전쟁을 치루는데 있어서 수송인원까지 토탈해서 고려하지 않으면 그 전쟁은 싸워보기도 전에 군대가 유지되지 않아 펑크나고 만다. 나폴레옹이 말하지 않았던가? 병사란 배가 불러야 싸우러 나가는 존재라고.

 

그러면 왜 이정도 병력 숫자의 차이가 나는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두가지 이유를 거론하고 싶다. 첫째는 봉건제 구조의 한계, 그리고 둘째는 주식량원의 차이다.

 

동원 병력 숫자의 차이가 나는데 있어서 가장 커다란 이유는 봉건제 구조때문이다.

이게 왜 이유가 되는가 하면 봉건제라는 체제는 구조적인 한계상 중앙집권에 비해서 병력 동원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앙 집권 체제에서 전시 상황이 벌어져 병력 동원이 일어난다고 치자. 그러면 말 그대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남성이 징병되어 끌려오게 된다. 물론 진짜로 처음부터 총동원을 하는 경우는 없고 단계별로 처음에는 자원 입대/다음으로 의무 입대/마지막으로 동원 연령 이하 이상의 어린아이 노인네 입대 등으로 나뉘기는 하지만.

 

아무튼 이 중앙 집권 체제아래에서의 동원령은 한도가 없다. 그렇기에 인구 안에서 아득바득 인력 자원을 긁어내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봉건제 안에서는? 그게 절대로 불가능하다.

 

한히 한국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 저지르는 가장 커다란 실수 중 하나가 봉건제에 대한 이해다.

 

이건 한국 판타지 소설이 말은 중세 판타지지 실제로는 삼국지의 유럽버전 정도로 세계관을 이해하고 글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동아시아의 봉건제도나 중세 유럽의 봉건제는 좀 차이가 심하다. 말이 똑같이 봉건제라 표현하는 거지 실상 동아시아의 봉건제도는 진나라시대와 한나라시대 이후부터 사실상 휘하 제후들의 실권을 다 빼앗고 무조건 중앙에 살게하는 등의 여러 수단으로 속령에 대한 자율권을 억압하고 중앙의 명령을 따르도록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고 싶기는 하지만 일단 지금은 넘어가자.

 

반면에 중세 유럽의 봉건제도는 말 그대로 계약관계다.

 

중세 유럽의 봉건제도를 가장 쉽게 비유하자면 시장의 협동조합이라 할 수 있다. 즉 각각의 영지를 가지고 있는 영주들이 가계의 주인들인 것이고, 이 주인들 사이에서는 나름 체급이라던가 업종 구분의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게 힘 쌘 놈이 다른 놈들을 형님 아우 하며 상하관계를 만들거나 끼리끼리 모여 파벌을 만들고 서로 어울리는 것이다.

 

허나 결과적으로 이들은 모두 하나 뭉쳐서 시장이라는 덩치를 이루고 있고 이들은 이 시장에 소속된 구성원으로서 활동한다. 그러면 이들이 행동에 나서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하겠는가? 바로 대표가 필요하다.

 

이 대표는 보통 가장 힘이 쌔거나 덩치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맡는게 보통이다. 아무래도 대빵 노릇은 명예도 그렇고 해야 할 일도 그렇고 자본이 좀 되어야 가오가 살아날테니까.

 

그래, 바로 이게 봉건 체제의 구성원들간의 관계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해하면 어째서 봉건제도 아래에서 병력동원 숫자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중앙 집권 체제의 국가는 비유하자면 상하관계가 뚜렷한 재벌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당연히 본사가 돈을 내라고 하거나 물자 자원을 통해 본사의 업무를 도우라고 하면 배를 째고 바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회사가 아작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렬 경우 뒷처리는 본사가 맡을테니까.

 

하지만 봉건 체제-저 시장의 협동조합에 가까운 형태에서는 그게 불가능하다. 아무리 같은 시장이라는 그룹에 묶여 있다 하더라도 이들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고 다른 상공인들은 경쟁자들이다. 헌데 내 가계가 아작날 정도로 시장을 지키기 위해 도움을 준다? 조까라지.

 

 

 

봉건체제 아래에서 영주들의 가장 큰 목적은 일단 자신의 가문과 영지의 생존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일단 자신의 영지가 유지될 수 있는 여력을 남기고 나머지 잉여병력을 보내는 것이 한계일 수 밖에 없다. 물론 봉신의 의무상 군주나 휘하 기사단이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아무튼간에 이러한 이유로 인해 상대적으로 봉건 체제의 계약성향이 강한 유럽에서는 기본 병력 동원 숫자가 차이날 수 밖에 없다. 킹받네? 하고 싸움을 벌여도 바닥까지 싹 긁어모으기는 힘들고, 무엇보다도 봉건 군주 나름대로 산적 퇴치라던가 국경선의 다른 영주와 싸운다거나의 이유로 동원령을 거절할 수도 있으니까.

 

자 그러면 두번쨰 이유인 식량으로 넘어가자.

 

이건 뭐 간단하다. 쌀과 밀의 인구 부양력 차이다.

 

 

 동아시아 인구가 미친듯이 늘어날 수 있었던 가장 커다란 이유는 역시 쌀의 엄청난 인구 부양력 때문이다.

 

보통 이렇게 말하면 도대체 어느정도이기에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간단히 비유하면 이렇다.

 

만약 밀이 하나의 볍씨를 심어 수확을 한다면 보통 3~4배의 수확을 거두는 것이 보통이다. 와 4배! 이러면 꽤 많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다. 때문에 진짜 머리에 쥐가 내리도록 고증을 해서 글을 쓰려고 하면 가지고 있던 환상과 실제 생산력의 격차에 당혹하게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유럽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이걸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2포제 같은 방법을 쓰고 결국에는 유럽식 긍극의 농사법인 삼포제를 쓰게도 하지만. 허나 밀이라는 작물이 가지는 생산량의 한계는 극복하기 힘들다. 자 그러면 쌀은 어떠한가? 놀라지 마시라.

 

쌀은 볍씨 하나 심으면 열 두배의 수확을 거두어 들인다.

 

이래서 쌀이 ↗사기 치트키 소리를 듣는 것이다. 물론 쌀이 이정도 수확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좀 많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물을 엄청나게 먹는 작물이기 때문에 수원지가 가깝지 않으면 안된다거나, 계절간의 기온차이가 극심하지 않으면 잘 안자란다거나 등등등...

 

헌데 그런 조건 다 ↗까고 열 두배의 포상이 쏟아지는건 그냥 ↗사기라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이러니까 동아시아 놈들이 심심하면 머릿수 꽉꽉 채워서 싸워댈 수 있었던거고. 뒈지면 뭐 어쩌겠는가? 어차피 저 쌀의 인구부양력으로 다시 머릿수가 차오를 텐데.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갱니적으로 이 두가지 이유로 인해 양 문명측은 서로간에 기본 병력 동원 숫자에서 차이가 났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론 결과이니까. 

 

뭐 막상 동아시아의 전쟁도 막상 전쟁 사료를 살펴 보면 대놓고 구라쳤네 싶은 부분들이 많긴 하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심심하면 수만명이 동원되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그 병력이 서로 들어차서 싸우기에는 해당 장소가 너무 좁다던가(예를 들면 아사이 나가마사와 오다 노부나가가 싸웠던 아네가와 전투라던지.)등등 기록에 묘사된 전투로는 도저히 뿅뿅? 이색히들 어케 이렇게 좁은 곳에서 싸웠음? 하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다. 뭐 이런 부분을 적당히 정합성에 맞춰서 깎아 들어가고 끼워맞추는 것이 역사가들의 일이겠지. 물론 나같은 놈팽이들은 아모르겠고 적당히 리얼한 척 흉내만 내면 끝이지만.

 

 

 

1줄 요약. 소상공인은 각자도생이 답이다. 쌀은 진짜 존나 치트키. 개 씹 치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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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봉건제 병력에 대해서는 크킹 하다보면 대충 알게되더라고... 개 ↗같은 봉신놈들이 지금 내가 전쟁을! 한다는데! 뒷구멍으로 병력 쳐빼돌리고! 어! 내전이나 일으키고! 닥치고 내땅 내 직할령 말고는 믿을곳이 없음 진짜
엘드릿지 | 121.130.***.*** | 20.04.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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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밀의 차이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중앙집권과 봉건제의 차이가 크다고는 봄. 봉건 영주 입장에서 군주놈에게 병력 다 대줬다가 자기 휘하 봉신놈들이 통수치면 그대로 지만 ㅈ되니까 병력을 전부 다 동원시킬 수는 없지. 그 동로마 제국의 황제도 제국을 완벽히 통제하지 못했는데 하물며 서유럽의 일개 왕들이 병력을 동원하는 것은 더더욱 무리였을테고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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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장점:생산량이 개쩖 쌀의 단점:즉각 먹을 수 잇는 형태로 가공하면 보관기관이 극도로 짧아짐, 고온다습한 환경이 아니면 제대로 기르기 힘듦 밀의 장점:즉각 취식 가능한 형태로 보관이 오래감(빵,비스킷 등), 어지간히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자람 밀의 단점:생산량이 딸림 쌀은 쌀이 잘 자라는 환경에서 인구 폭발시키기 좋고, 밀은 좀 척박한 환경에서도 소규모로 넓게 퍼져살기 좋지
kbsd1234 | 221.148.***.*** | 20.04.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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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기안 부를때마다 진짜 그렇게 든든할수가 없음 진짜 개같은놈들 봉신놈들이 바랑기안 반만이라도 충성심 있엇으면 예뻐해준다 진짜
엘드릿지 | 121.130.***.*** | 20.04.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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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사들같은 경우 다른 영지를 공격할 시 약 40일만 복무함 일부기사는 40일이후에도 의리상 남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칼퇴근하기 일쑤 왜냐면 기사ㅏ 오래 영지를 비우면 영지가 10창나기때문
루리웹-3326210993 | 221.140.***.*** | 20.04.10 20:56

이세계물에서 몇만 vs 몇십만 같은 소리 나오면 주식이 쌀인가부터 알아봐야겠다

모태솔로 | 125.186.***.*** | 20.04.10 20:50
모태솔로

애초에 이세계물이면 '이 곡식은 마나를 흡수하는 식물이라 부양력이 15배입니다!' 이래버려도 되긴하지...욕은 좀 먹겠지만

포를 | 223.62.***.*** | 20.04.10 21:12
포를

오오오 이세계 작물 대단해!

모태솔로 | 125.186.***.*** | 20.04.10 21:12
포를

그냥 감자난다고 말하면 될 것 같은데....

멘붕박사 | 211.223.***.*** | 20.04.10 21:34

쌀 치트키랑 종교 문제도 있지 않나? 옛날 종교에선 섹1스 자유롭게 못했는데 아시아는 딱히 없었잖아?

궁금충 | 220.93.***.*** | 20.04.10 20:50
궁금충

아부지 장례식동안은 못하게 하긴했는데 그거말고도 있나

원효대사 | 125.188.***.*** | 20.04.10 21:06
궁금충

유럽이라고 해서 섹♡가 한정된 건아니고 동양이라고 해서 자유롭게 섹♡ 했던것도 아님. 동양도 부부의 신의를 지키는게 중요하고 유럽에 사생아 문제를 생각해보면 막는다고 될 문제도 아니었음

멘붕박사 | 211.223.***.*** | 20.04.10 21:37

일본도 전국시대때까진 거의 봉건제라서 뭐...

개작두 | 110.70.***.*** | 20.04.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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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봉건제 병력에 대해서는 크킹 하다보면 대충 알게되더라고... 개 ↗같은 봉신놈들이 지금 내가 전쟁을! 한다는데! 뒷구멍으로 병력 쳐빼돌리고! 어! 내전이나 일으키고! 닥치고 내땅 내 직할령 말고는 믿을곳이 없음 진짜

엘드릿지 | 121.130.***.*** | 20.04.10 20:51
엘드릿지

답은 상비군이다.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0:52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상비군이 답이지 진짜....시1발 ↗같은 봉신새끼들 직할령제한만 없엇어도 싹다 숙청하고 다 내땅하는건데 ㅅㅂ

엘드릿지 | 121.130.***.*** | 20.04.10 20:54
엘드릿지

동로마 황제를 하면 맘에 안드는 봉신들 일부러 반란 유도한 다음에 상비군으로 반란 족치고 봉신놈들 다 곶아로 만들 수 있다구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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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함을추구합니다

바랑기안 부를때마다 진짜 그렇게 든든할수가 없음 진짜 개같은놈들 봉신놈들이 바랑기안 반만이라도 충성심 있엇으면 예뻐해준다 진짜

엘드릿지 | 121.130.***.*** | 20.04.10 20:56
엘드릿지

지금은 바랑기안 너프먹고 카탁도 떡너프먹어서 일부러 우트르메르로 문변함 해준 다음에 타조기사 상비군으로 잔뜩 모으는 것을 권장함.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0:57
엘드릿지

크킹2에 비잔틴에서 바랑기안 말고도 스콜라에 팔라티니(중앙군이자 기병부대)도 있어서 든든함.

똥개 연탄이 | 112.163.***.*** | 20.04.10 21:09
엘드릿지

홀리 퓨리에 새로생긴 비잔틴의 용병 봉신임.

똥개 연탄이 | 112.163.***.*** | 20.04.10 21:10
똥개 연탄이

홀퓨나오고는 비잔틴 안해서 몰랏네,.....요즘은 노스 플레이로 로마 불태우는데 맛들려서

엘드릿지 | 121.130.***.*** | 20.04.10 21:11
엘드릿지

단, 라틴제국 이후에는 바랑기안과 스콜라에 팔라티니가 사라졌음. 콘솔 쓰지 않는 이상은 부활 못함.

똥개 연탄이 | 112.163.***.*** | 20.04.10 21:12
똥개 연탄이

스콜라이 팔라티나이는 1500밖에 없어서 좀 아쉬움. 바랑기안도 3150따리밖에 안 되고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1:18
엘드릿지

그대신 라틴제국 패망후 비잔틴 수복 디시전시 세로질(세이브 로딩)질 하면 비잔틴 제국 데쥬레에 있는 용병이 봉신으로 들어올 수 있음. 알란 라이더가 들어옴.

똥개 연탄이 | 112.163.***.*** | 20.04.10 21:19
건전함을추구합니다

너프가 되었으니...

똥개 연탄이 | 112.163.***.*** | 20.04.10 21:20
똥개 연탄이

그래서 나는 예루살렘왕이나 랑스쪽으로 시작해서 우트르메르 제국 만든 다음에 동롬을 4차 십자군이나 짱@깨 탕수육 쿠폰으로 터뜨리고 동롬 만들어서 황제하는 식으로 많이 플레이함. 그러면 바랑기안이나 스콜라이 팔라티나이같은 봉신 용병없어도 타조기병대로 다 분노조절시킬 수 있어서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1:23
건전함을추구합니다

근데 타조기병대는 뭐임?

똥개 연탄이 | 112.163.***.*** | 20.04.10 21:33
똥개 연탄이

우트르메르 문화상비군이 낙타기사인데 이걸 타조라고 부름. 중기병 100에 낙타병 150조합이라 모집비용과 유지비용도 기사나 카탁보다 싸고 전술도 좋은게 잘 터져서 크킹내 상비군 탑티어 중 하나.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1:37
건전함을추구합니다

ㅇㅎ

똥개 연탄이 | 112.163.***.*** | 20.04.10 21:40
엘드릿지

시바 토탈워 할때 격공. 인구수 적다고 병력충원속도 떨어지는데, 공질 떨어지면 반란군이 군단 단위로 튀어나옴. 수도 말고 믿을 곳 없음.

그리펜NG | 121.184.***.*** | 20.04.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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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밀의 차이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중앙집권과 봉건제의 차이가 크다고는 봄. 봉건 영주 입장에서 군주놈에게 병력 다 대줬다가 자기 휘하 봉신놈들이 통수치면 그대로 지만 ㅈ되니까 병력을 전부 다 동원시킬 수는 없지. 그 동로마 제국의 황제도 제국을 완벽히 통제하지 못했는데 하물며 서유럽의 일개 왕들이 병력을 동원하는 것은 더더욱 무리였을테고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0:52
건전함을추구합니다

그당시 프랑스 보면 이나라가 나중에 중앙집권 국가의 선두가 된다고? 할정도니 ㅋ

놀기일등 | 211.34.***.*** | 20.04.10 21:13
놀기일등

루이 14세가 왕권 신수설 주장 + 절대왕정이라 해서 엄청 왕권이 강한 중앙집권 국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동시기 우리나라 조선과 비교하면 프랑스 왕은 그저 바지였지.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1:14
건전함을추구합니다

ㅇㅇ 명색이 유럽에서 중앙집권인 나라였음에도 그 권력의 크기는 동아시아 군주들보단 못미쳤지 내가 말한 그 당시는 중세 프랑스 말한거 그땐 왕이 왕이 아니였지 ㅋ

놀기일등 | 211.34.***.*** | 20.04.10 21:18
놀기일등

그래서 필리프 2세가 ㅈㄴ 대단한 군주지. 아버지가 엘레오노르 여사님과 이혼하는 바람에 아키텐 포함 서쪽 땅이 통째로 잉글에게 넘어간 상태에서 아청왕으로 즉위(안 그래도 약한 왕권이 더 약화) + 잉글 군주 라인업이 헨리 2세 - 리처드 1세였는데 온갖 ㅈ간질을 통해 잉글, 신롬 깨부수고 중세 랑스의 국토를 완성시키면서 왕권도 강화시켰으니까. 필리프 2세 없었으면 나중에 필리프 4세가 교황 ㅈ대로 아비뇽에 억류시키지도 못 했고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1:21
놀기일등

ㄹㅇ 혼자서 똥꼬쇼해가면서 랑스를 유럽짱@깨로 만듬.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1:22
건전함을추구합니다

괜히 존엄공이라 불리는게 아니라니깐 말만 왕국이였던 왕국을 진짜 왕국으로 바꾸었으니

놀기일등 | 211.34.***.*** | 20.04.10 21:26
건전함을추구합니다

근데 진짜 아무 생각없이 객관적인 인구수만 봐도 동원량이 이해가 갈걸 송나라 인구 1억 찍을 때 나머지 국가들 인구수가 이럼 비잔틴 제국(서기 1000년 경): 약 1300만 명 아랍제국 전성기 (서기 800년 경): 약 3000만 명 신성로마제국 (서기 1000년 경): 약 1000만 명 중국에서 걍 봉건식 동원령 내려도 유럽 다 합친 수 나올 급임

케장사생팬 | 211.247.***.*** | 20.04.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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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사들같은 경우 다른 영지를 공격할 시 약 40일만 복무함 일부기사는 40일이후에도 의리상 남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칼퇴근하기 일쑤 왜냐면 기사ㅏ 오래 영지를 비우면 영지가 10창나기때문

루리웹-3326210993 | 221.140.***.*** | 20.04.10 20:56
루리웹-3326210993

통수는 유구한 전통이지

건전함을추구합니다 | 58.125.***.*** | 20.04.10 20:58
루리웹-3326210993

왜 10창남?

[89일환] 真-인환 | 59.21.***.*** | 20.04.10 21:10
루리웹-3326210993

지네 영지 주군한테 맡기고 아예 성으로 들어가 사는 기사들도 많았기에 전부 해당되는 건 아님.

Bellstring | 118.41.***.*** | 20.04.10 21:10
[89일환] 真-인환

관리를 해야하는데 못하니까

grrrrrrrrrrr | 180.230.***.*** | 20.04.10 21:14
[89일환] 真-인환

우리회사 사장이 회장한테 불려가서 사장 대리가 영업하잖음

담백한고기 | 1.226.***.*** | 20.04.10 21:41
[89일환] 真-인환

학교 선생이 갑자기 자습 시켜놓기만 해도 개판 나는데 지역 영주가 장시간 자리를 비워놓으면 뭐..

플라보노이드 | 125.182.***.*** | 20.04.10 22:28
[89일환] 真-인환

로빈훗 아신다면 간단합니다. 당시 영국왕 리차드가 십자군 간다고 섭정에게 나라를 맡기고 자리를 비웠더니 섭정이 초토화를 내놓아서 로빈훗이 의적놀음을 하죠. 군주가 자리를 비우면 어지간히 믿을놈 없으면 개판됩니다. 발에 채이는게 도적이랑 반란.

안면장애인 | 112.160.***.*** | 20.04.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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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장점:생산량이 개쩖 쌀의 단점:즉각 먹을 수 잇는 형태로 가공하면 보관기관이 극도로 짧아짐, 고온다습한 환경이 아니면 제대로 기르기 힘듦 밀의 장점:즉각 취식 가능한 형태로 보관이 오래감(빵,비스킷 등), 어지간히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자람 밀의 단점:생산량이 딸림 쌀은 쌀이 잘 자라는 환경에서 인구 폭발시키기 좋고, 밀은 좀 척박한 환경에서도 소규모로 넓게 퍼져살기 좋지

kbsd1234 | 221.148.***.*** | 20.04.10 20:58
kbsd1234

와 잘안다.. 너 농부야?

루리웹-2863970623 | 223.62.***.*** | 20.04.10 21:40

몽고군은 육포들고다녔으니 더좋았지

다야만영원히 | 115.40.***.*** | 20.04.10 21:05

봉건제 및 기사 중심의 군대는 전체 인구의 0.6~0.7% 가량만 상비군으로 운용되었다. 반면 고도화 된 중앙집권제의 군대의 경우 평균 1.5%에서 2%까지 운영되었는데 이게 가능한 나라는 비잔티움 제국, 통일 중국 왕조 외에는 없었다. 근세에 루이 14세 치하의 프랑스가 제한적으로 가능했다.

Bellstring | 118.41.***.*** | 20.04.10 21:08

가계가 아니라 가게다...

DukeGray | 119.67.***.*** | 20.04.10 21:08

거기에 중국은 도시화가 빨리 이룸

심장이 Bounce | 119.196.***.*** | 20.04.10 21:08

동아시아가 아니라 중국 한정이지. 뻥치는게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옛날부터 중국은 인구수가 미쳤음 일본 전국시대만 봐도 몇백 몇천이 기본 단위임. 만넘어가면 대다이묘 수준.

루리웹-6144845187 | 61.197.***.*** | 20.04.10 21:09
루리웹-6144845187

일본 전국시대는 지들안에서 내전나서 그런거잖아 걔들 통일하고 조선침공했을때 생각해봐 그 숫자로 들어오고도 도쿠가와쪽 병력은 남아있엇음

setyfcv | 211.228.***.*** | 20.04.10 21:15

중국에서 뻥을 너무 심하게 친것도 있고 수송병력이나 기타 비전투 병력을 전부 포함해서 100만! 이 ㅈㄹ 해서 일수도 있음 중국에서 100만 대군! 이라고 하면 실제 전투가능 병력은 30만정도라 보면됀대 뭐 30만도 조올라 많은거지만

setyfcv | 211.228.***.*** | 20.04.10 21:10
setyfcv

중국 역사상 실제로 100만 이라 부를전투가 딱 두번있는데 하나가 비수전투 하나가 수나라 고구려 침공임 둘다 나라망함

말빵 | 221.162.***.*** | 20.04.10 21:18
말빵

ㅇㅇ 그래서 나오는말이 100만대군? 그정도로 움직이면 보급못해서 나라망하지 않나? 망함

setyfcv | 211.228.***.*** | 20.04.10 21:19
setyfcv

진짜로 있었잖아 백만대군. 수나라vs고구려때

ズドン巫女 | 182.227.***.*** | 20.04.10 21:22
ズドン巫女

그래서 그거 동원하고 망함

-동굴곰- | 218.150.***.*** | 20.04.10 21:34
setyfcv

동원은 가능한데 그병력이 싸그리 죽으면 재기불능인거지

오버드라이아이스 | 114.207.***.*** | 20.04.10 22:39
setyfcv

첫출발 3개월후 마지막 원정군출발...

킬리만자로의잡범 | 27.120.***.*** | 20.04.11 08:52

처음 동북아시아 전쟁사를 접했던 서양사람들이 괜히 칭챙총들은 전부 거짓말쟁이라고 한게 아니죠. 동북아시아가 아주 오래전부터 총력전의 개념을 이해하고 수행해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동북아시아 전쟁사에서 대규모학살이 자주 등장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총력전의 개념을 이해하고 수행해온게 동북아시아라서..

죄수번호-0931892655 | 211.36.***.*** | 20.04.10 21:11

밀의 경작난이도와 쌀의 생산량을 다 가진 옥수수란 작물을 가진 중남미는...

5737299585 | 1.238.***.*** | 20.04.10 21:13
5737299585

옥수수는 지력소모가 진짜 개쩔어서.......

setyfcv | 211.228.***.*** | 20.04.10 21:15
5737299585

???: 야 대충 먹고살만하네 근데 사람 너무 많지 않냐? 맛있어 보이지 않냐?

rmfoxpf0 | 124.56.***.*** | 20.04.10 21:16
5737299585

옥수수는 다 좋은데 개량이 너무 오래걸리는 바람에..

사나에 | 211.185.***.*** | 20.04.10 21:17
5737299585

옥수수 많이 먹으면 병걸림

루리웹-284261162 | 112.158.***.*** | 20.04.10 21:23
5737299585

그러다보니 농기구 개량할 필요가 없고 소재 공학이 발달을 못함. 그냥 옥수수 뿌리면 나오는데 지력 소모가 그렇게 심함에도 잘하면 1년에 3모작이 가능했다하니 문제는 이게 나중에 스페인 탐험대가 오면서 재앙으로 다가오지. 이세환 기자님 피셜로 군사부문 테크놀로지가 약 4천년 차라니 말 다했지

루리웹-2035657341 | 223.39.***.*** | 20.04.12 05:50

이게 옳으면서 다른게 물 존나 많이 처먹는 쌀의 특성상 치수가 개 중요해졌고, 중앙집권이 빠르게 발전할 원동력이 된게 맞음. 따로 굴러가는게 아니라 쌀 때문에 중앙집권 여부까지 차이가 나는거지. 거기에 나일강 범람따위는 "따위"로 취급하는 엿같은 강물인 황하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동력의 집중이 필요했지.

사나에 | 211.185.***.*** | 20.04.10 21:15

유럽도 제대로된 중앙집권국가가 나온건 혁명이후부터임 동아시아가 엄청빠른거 유교역할이 엄청컸지 대신 어지간한 동아시아 국가들보다 잘싸우긴했음 보급빼고는 지들끼리 싸운역사가 많아서 엄청 잘싸움

말빵 | 221.162.***.*** | 20.04.10 21:16

체제 차이는 알고 있었는데 쌀 치트는 몰랐네.

시현류 | 185.242.***.*** | 20.04.10 21:20

지금도 인구많은 지역이랑 쌀재배지랑 거의 겹침

살림곰푸우 | 220.126.***.*** | 20.04.10 21:28

중국은 뻥카가 좀 심해. 인구수가 압도적으로 적은 몽고, 거란, 여진같은 변방 애들한테 털렸잖아 반면 서양은 몽고에게 쭉쭉밀렸지만 결국 폴란드에서 막혔거든. 칸이 죽어서 그렇다라고 하기엔 폴란드에서 오래 싸웠고 1차 침공은 졌지만 2,3차까지 잘 막았어

루리웹-4536390764 | 210.179.***.*** | 20.04.10 21:45
루리웹-4536390764

중국도 송나라가 몽고 상대로 오래 버텼는데.

루리웹-4902499254 | 58.126.***.*** | 20.04.11 18:59

그러면 기독교애서 말하는 밀알같은 포교그런거 보다 쌀알같은 포교가 더 설득력 있지않어 ?

우냥이 | 59.1.***.*** | 20.04.10 22:03
우냥이

겨자씨 만한 믿음이랑 비슷한 맥략인 듯

플라보노이드 | 125.182.***.*** | 20.04.10 22:30
우냥이

신의 땀 막걸리

킬리만자로의잡범 | 27.120.***.*** | 20.04.11 08:54

매우 유익한 게시물입니다, 선생님.

불타는속눈썹 | 218.158.***.*** | 20.04.11 00:18

수나라 ???? : 하하하하하하핳!!! 100만대군의 위엄을 보여주마!! 고구려 : 드루와 드루와

인생도솔플 | 220.71.***.*** | 20.04.11 18:53

애비 돈으로 쌀밥에 고깃국먹는 두한아

하청에미쿠 | 118.235.***.*** | 20.04.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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