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계속 바뀌면서 계속 버림받는거 넘 불쌍해서 데려왔는데 당일에 아파트 23층 베란다에서 뛰어나갈 줄 누가 알았겠음
이틀 동안 동네방네 찾아다니며 겨우 찾아서 동물병원 데려갔는데 다친건 한군데도 없다고 함
그 후 집 창문은 열어도 방충망은 절대 열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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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하나 줄었네...
아파트 풀밭 구석에 구멍이 있는데 혹시 몰라서 야옹아라고 부르니 얼굴 빼꼼 내밀더니 후다닥 달려와서 내 다리에 막 비볐어
찾았는데 반가워하는 기색이 없다=니가 감금하고 있는 거니까 떠날 테면 떠나라는 마인드로 방치하는 게 나을지도 모름 찾았는데 엄청나게 반가워한다=멍청해서 집도 못 찾아오는 게 외출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은 거니까 절대 못 나가게 해야 됨
목숨하나 줄었네...
탈출이라... 고양이 입장에선 지금도 감금으로 생각하고 지내는건 아니냐
아니 지금은 우리집에서 왕이야
23층??? 9개의 목숨중 한개를 썼나
지금 고양이가 보인다면 귀신임
집 청소하려고 현관 열어두면 눈치보다가 문 밖으로 나가는데 계단 내려갈줄 몰라서 그앞에서 잡힘
우리집 냥이도 현관문으로 나가면 계단 앞에서 가만히 있더라
찾았는데 반가워하는 기색이 없다=니가 감금하고 있는 거니까 떠날 테면 떠나라는 마인드로 방치하는 게 나을지도 모름 찾았는데 엄청나게 반가워한다=멍청해서 집도 못 찾아오는 게 외출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은 거니까 절대 못 나가게 해야 됨
아파트 풀밭 구석에 구멍이 있는데 혹시 몰라서 야옹아라고 부르니 얼굴 빼꼼 내밀더니 후다닥 달려와서 내 다리에 막 비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