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노땅들 많은거 다 아니까 괜히 '저는 군필 여고생이라서 잘 몰라요 하와와' 같은 헛소리는 하지말고
옛날에 반지의 제왕 일본판 중역한 반지전쟁 번역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 나뿐이야?
그때까지만 해도 판타지는 진짜 마이너 중의 마이너라서 반지전쟁 읽었다고 하면 다른 취향 안따지고 걍 친구 먹어되 되는 시절이었는데.
이후에 정식판본 나와서 기대감에 두근두근 대며 책 펼쳤는데 중원 이 지랄하는 꼴 보고 바로 책 덮었다.
참고로 내가 지금까지 본 판타지 중에 번역 제일 엿같았던 건 드래곤랜스 1편.
역자가 무슨 대학 교순가 했던거 같은데 누가 봐도 일본판을 밑에 학생들 시켜서 쪼각쪼각 번역해온거 검수도 안하고 걍 스테플러 찍어서 출판사에 보낸 수준.
책이 50페이지 마다 등장인물 이름이 바뀌는 건 진짜 첨봤다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