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버치는 드래그 레이서 입니다.
버치는 2006년 5월 19일, 1941년 윌리 자동차를 본따 만든 1500마력 짜리 자동차를 끌고
캘리포니아의 포모사 레이싱 경기장에 서 열리는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차량이 출발합니다.
그런데 버치의 차가 갑자기 옆으로 움직입니다.
전날 비가 와서 아스팔트 틈새로 물이 고였는데
그 고인 물을 밟는 바람에 옆으로 미끄러졌고
그대로 콘크리트 장벽을 들이받더니 11바퀴나 돌고 불이 붙은 후에야 멈췄습니다.
버치는 의식을 잃었고
의료진이 바로 달려와 버치를 살핍니다.
의식을 잃었던 버치는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손가락 2개가 부러졌으나 다행히 살아남았습니다.
롤케이지를 튼튼하게 장착한 덕이었습니다.
하지만 1만달러짜리 차량은 못쓰게 됐습니다.
롤케이지가 짱이다 이마리야
돈값했구만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