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세계 1차 대전,
그 전쟁의 참혹함은 인류 탄생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마법사진영과 과학진영이 서로 대립하여 발발한 이 전쟁은, 결국 마법사의 몰락으로 종전되게 되었으며, 이후 세계에서는 대대적인 마법사 숙청이 이루어져, 현대에 들어서는 그 명맥을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다.
그럼 그 전쟁의 참혹함을 알아보자.
먼저, 과학 진영에서는 무수한 개조 인간들이 전장을 누비며, 힘 없는 병사를 도륙하기에 이르른다.
또한 광선검을 든 기마병은, 보병들의 악몽이라 불릴만큼 공포스런 존재였다.
하지만 진짜 악몽은 따로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공중모함, 공중 구축함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이었다.
마법사 진영은 공중모함이 떴다 하면 도망치는 것 외에는 대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마법사 진영이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리 그 수가 적었다지만,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마법사에게는 일반 병사나 개조 인간이나 그저 똑같은 살아있는 과녁에 불과했다.
또한 중기갑도 마음대로 조종하는 염동 마법은 전차병들의 천적이기도 했다.
또한 결국 마법사들은 공중모함에 대적할 하나의 대 마법을 개발하기에 이르는데....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최악의 극대마법 : 파이어 스톰이다.
이러한 만만치 않은 마법사의 전력에 두 진영의 피해는 점점 늘어만 가고, 결국 과학 진영은 큰 결단을 하게 된다.
그 결단은 바로 외계의 용병을 끌어들이는 것.
트루 -갓-파더 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외계의 용병 욘두 우돈타가 전장에 개입하자, 전세는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혔다.
그가 휘파람을 한번 불면, 마법사들은 자랑하던 시공간 마법도 발동할 새 없이 모두 꼬챙이 신세가 되고 말았으며, 결국 욘두 우돈타에게 대부분의 마법사 전력을 잃은 마법사 진영은 항복하고, 대부분의 마법사가 숙청당하거나 숨어지냄으로써 결국 종전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과학 진영의 승리의 대가도 작은 것은 아니었는데, 마법진영이 가지고 있던 시공간 마법을 다루는 근원 - 아카모토의 눈을 욘두의 용병금으로 지급함으로써 인류는 전체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장교들은 마법사들 티배깅하다 많이들 죽엇지...
핵?
이후 마법사진영은 몰살에가까운 피해를 입었지만 가끔씩 천리안능력을 지닌자나 미래를 예지하는 병사들이 나타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