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젊을때 집에 비싸고 존나 큰 전축이 있었는데
근처 LP 파는 음반매장 가서 음반 고르는 게 취미셨대.
물론 돈 많이 깨졌다고...
유게이들이 스팀 게임 사모으는 수준으로.
정 돈이 없으면 음악다방이란 데가 있었는데, 거기에 DJ가 있었고 신청곡도 받았다는 거임.
듣고 싶은 음악 신청하고 커피 홀짝하면서 신청곡 기다렸다는 거임 ㄷㄷ
근데 지금은 태블릿PC에 음악 파일만 집어넣으면 음질 빵빵한 무선 스피커만 연결해서 들으니 세상 편해졌다시더라.
와... 옛날 사람들은 음악 듣는 것도 불편해서 어떻게 살았지? ㄷㄷㄷ
그땐 더 편한게 없어서 불편한지도 몰랐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