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나 스토리는 상당히 평이하고 담백하지만
과학을 바라보는 19세기 말의 시각에서 보는 낭만주의적인 시각이 상당히 매력적이면서
평이한 스토리에 비해 전개력 자체는 정말 뛰어나서 재밌는.
물론 지구 속 여행처럼 과학적 오류가 있는 작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책은 해저 2만리랑 지구에서 달까지.
훗날 빅 바빌론 프로젝트라는 레알 대포로 위성을 쏴 올릴 생각을 한 사람이 나올정도였으니 쥘 베른의 시대를 앞서는 식견엔 감탄이 안나올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