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8세기 청나라 개마무사 모습

[죄수번호-745705044]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

18세기 청나라 개마무사 복식인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실전용은 아님. 의례용.

뭐 멋있긴 하네.

출처 : https://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35726

[夜咄ディセイブ]

뿔 부러뜨리고 싶다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

[기가렌샤]

머리위에 저거 잡아당기면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하면서 날아갈거 같다

[죄수번호-7457050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ofluvs]

가제트 만능 헬리콥터~!

[↑ 우라기리모노]

우리도 좀 유물 제대로만 보존되어 내려왔으면... 중국 못지 않았을건데... 고려시대 왕들 영정도 세종대왕이 땅에다 묻어버렸음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

[가지나물]

개마무사라기 보다는 팔기가 맞지 않을까

[죄수번호-745705044]

저건 왕실 복식이라 저걸 입는다는건 팔기보다 위라는거. 그리고 개마무사란 게 중장기병의 다른 이름으로도 쓰여서 걍 썼음 ㅎㅎ

[↑ 우라기리모노]

말 갑옷도 정면 화살에 부실하고 그냥 어디서 다 주워와서 짭 시킨거 같음

[가지나물]

아하 개마무사라는 카타프락토이랑 같은 뜻이구나

[죄수번호-745705044]

위에 썼다시피 의례용임. 애초부터 실전에 저거 입고 나갈거 고려를 안한거지.

[↑ 우라기리모노]

중기병(두꺼운 갑옷), 애내가 밀어버리고, 흩어지는 잔쟁이들을 경기병(가벼운 갑옷) 입은 애들이 빠르게 기동력 살려서 섬멸

[죄수번호-745705044]

사실 개마란 말 자체가 무장한 말이란 단어라 ㅇㅇ

[↑ 우라기리모노]

분명이 일제강점기 때까지 조선 박물관이 실전형 갑옷 전시되어 있었을건데...일제가 사진을 찍어서 숨겼던가, 그거 고려 안하고 다 녹여서 대포 만들었겠지...-_-

[죄수번호-745705044]

구한말 기록 연구하고 다루는 사학도 글 보니 그거랑 별개로 구한말 즈음에 조선조정이 경비 확보할겸 팔아치우고 녹이고 그랬다더군. 거북선 판옥선 등도 죄다 민간에 불하해 버리고;;;;;

[↑ 우라기리모노]

양쪽에서 다 없앴나 근데 구한말 대신들이라면 일본에 붙은 애들 일수도 있음

[죄수번호-745705044]

그쪽에서 했다는 얘긴 없더라.

[죄수번호-745705044]

애초에 문화유산이란 개념이 생긴지가 생각보다 얼마안됨;;;

[↑ 우라기리모노]

조신 백성들이 다 낡아빠진 거북선이나 무장류 가져서 뭐할까 싶음 아마 일본 민간 애들이 다 경매해서 가져갔을거 같ㅇ듬

[↑ 우라기리모노]

ㅇㅇ맞음

[죄수번호-745705044]

보니까 민간 상인들이 수송선으로 개조해서 썼다더라.

[죄수번호-745705044]

구리제 구형화포는 치장물자 빼곤 녹여서 동전 주조하고 다른건 고철로 팔고...

[↑ 우라기리모노]

저는 조선의 실전갑옷 사진이라던가, 풀무장 분명 일본 어딘가에 있다고봄

[죄수번호-745705044]

조선 실전갑주는 유물도 국내외에 많음. 일본에도 야스쿠니 신사 박물관에 조선군 군용 활과 갑주 있는거 이미 공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