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 이후로 안보다가
어디서 미도리야 어릴때 봐주던 의사가 올포원 수하로 능력 빼돌리며 연구한 의사란걸 들었음
그때 든 생각이
나중에 저 의사가 미도리야 보고
'아 너로군. 얼굴을 보니 기억나.'
라며 아는척 하고, 알고보니 미도리야는 무개성이 아니라 저 의사가 능력 빼돌린거. 그럼 그 능력은 올포원에게 갔는가 하니
'올포원 없이도 능력을 이식하는 시도의 첫 성공이었지. 네 폭발능력은 그때 입원중이던 다른 아이에게 주었단다.
그리고 씨익 웃으면서 옆에 있던 바쿠고를 가리킴
'어떠냐, 그 능력은. 내가 쥐어준 능력으로 하는 영웅놀이는 즐겁더냐?'
그 말을 듣고 바쿠고는 안색이 파래지고 떨리는 눈으로 미도리야를 바라봄. 자기가 미도리야를 괴롭혀온 과거와 무능력자라는 조롱이 오버랩. 그리고 그걸 못참은 바쿠고는 의사 멱살 잡고 헛소리 하지 말라며 주먹을 날리고, 의사는 얻어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껄껄껄 웃음.
이런 스토리로 해서 바쿠고를 좀 나락으로 떨궈줄줄 알았음.
현실은 플라잉 바쿠고
갠찮은데
근데 미도리야는 괜찮다고 다독여주면 파-킨각
근데 바쿠고 부모 능력이 빼박이라ㅋㅋㅋ그래도 재밌넹ㅋㅋㅋ
이런거 나올줄 알았는데 아무도 거론 안해서 더 신기
와 필력 개쩌신다....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