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블러드본 에서

[생각날때마다허리피고엉덩이쪼이기]

사냥꾼의 피에 잠식 되서 야수로 변한다는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피에 잠식된다는거임?

1. 게임 처음 시작할때 수혈받은 피가 사냥꾼의 피거나 야수로 변한 사람들의 피인거라

시간이 지나면서 잠식이 된다

2. 사냥을 하면서 튀기는 피가 몸에 묻어서 그로인해 잠식된다

이 두가지 중에 뭐가 맞음? 아니면 둘다 아닌건가?

[M.Albertus]

인간의 피에 짐승이 내재 되었다던가 할텐데

[흔들흔들 페이크α]

인간이 곧 야수인 세계관인지라 인간을 잡건 야수를 잡건 똑같이 짐승의 피가 튀는거임

[猫ケ崎 夏步]

대충 묘사로는 인간 자체에 짐승으로서의 피가 있고 특정 행동을 하면서 그 성질이 짙어져서 야수화하는거 같음

[루리웹-5167058669]

아는것만 말하자면 위대한자의 피로 야수병을 치료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지.

[저는바보입니다]

1. 인간의 내면은 사실 야수와 동일하다.

2. 사냥을 할 수록 사냥꾼은 피에 취한다는 묘사가 많다.

3. 처음에 수혈받은 피는 피의 치료라는 것으로, 야수병의 시초가 되었던 치유 교단의 그것이다.

셋 다 맞다고 보면 됨.

애초에 치료 교단에서 만병통치약을 만들었는데 그게 피를 정제&농축하는 걸로 알고 있음. 인게임에서도 아마 언급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진정제였던가?

아무튼 피가 농축될 수록 인간에게 내재된 야수의 성질이 점점 더 강해진다고 보면 되고, 블러드본에서 강해지는 수단은 피를 통한 거니까.

[저는바보입니다]

그리고 작중에 등장하는 위대한 자들도 이에 대놓고 부스터를 달아주곤 했음.

모든 시작이었던 비르겐워스 학파도 위대한 자와 접촉해서 그를 연구하려는 과정에 광증이 도지자 이를 억제하려고 만든게 피를 정제한 진정제고.

사냥꾼의 꿈도 위대한 자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멘시스 학파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