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방랑자 울프릭
큰 전투에서 승리한후 적 왕의 모가지를 딴 울프릭은 연회에서 술에 거나하게 취한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라 소리쳤음
문제는 이걸 카오스신이 들었다는거였지 그날밤 울프릭의 꿈에 카오스신이 보낸 사절이 찾아와 신들께서 너의 맹세를 들었다 경고하며
그 가치를 증명하기위해 울프릭에게 영원히 세계를 떠돌며 강자들과 싸워야한다는 저주를 걸어버림
다음날 아침 울프릭이 일어났을땐 자신의 이빨은 상어이빨이 되있고 혀는 이상하게 변이되있다는걸 알게됨
그 후로 울프릭은 한번도 배운적없는 다른종족의 언어로 욕지거리를 내뱉을수있는 능력을 얻게됬는대
가령 우가우가 우호우호 하는 예티의 언어로 도발을 건다던가 드워프의 언어로 패드립을 친다던가가 가능해짐
원래라면 이미 노스카부족 사이에서 남부러울것없는 유명한 전사라 서로 사랑하던 노스카 부족의 금발미녀 공주와 결혼해
대충 자식낳고 약탈하고 전쟁하는 행복한 삶을 보내고싶던 울프릭은
부족의 용한 주술사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해도 "엌ㅋㅋ 님 신들의 관심을 받았군요 축하드려요ㅋㅋ" 같은 X같은 대답만 돌아오고
하는수없이 신들로부터 받은 저주를 풀 방법을 찾기위해 울프릭은 세계를 싸돌아다니며
카오스 드워프든 바다괴물이든 씨-바 뭐든간에 조져대기 시작함
죽을고생끝에 겨우겨우 공주에게 돌아온 울프릭을 반긴건 적대부족의 왕자랑 야스중인 공주였고
빡친 울프릭은 NTR남을 죽도록 두들겨팬뒤 공주에게 저딴놈에게 달라붙어 앙앙 거렸냐며 욕지거리를 퍼붓게됨
이에 공주는 아버지가 채찍질하며 억지로 결혼시킨거라 항변하며 채찍의 상처로 흉이진 자신의 등을 보여줌
처음 울프릭은 순간 동정심이 들어 반사적으로 그녀를 품에 안으려했지만
하지만 공주와의 결혼을위해 그리고 신들의 저주를 풀기위해 아끼던 동료들과 친구들까지 희생하고 자신도 수없이 죽을고생을했던 울프릭은
깊은 분노와 현자타임을 겪고있었고 계략끝에 적대부족의 왕자인 NTR남은 겁쟁이로 영원히 비웃음거리가 되게끔 함정에 빠트려 죽이고
약소부족의 왕이었던 공주의 아버지는 왕자가 죽은 적대부족이랑 전쟁을 벌이게 만들어 부족전체를 ㅈ망시킨다음
NTR남에게 안겨 앙앙거리던 공주는 어케됬냐면
코른에게 자신이 입맞추던 얼굴가죽을 바치고
슬라네쉬에겐 자신이 사랑했던 심장을 바치며
너글에게 자신의 아이를 배었을 자궁과 내장을 바치고
젠취에겐 자신의 사랑의 마지막 희망을 바친다며 언제나 품에 고이 지니고다닌 공주의 금발머리칼을 바침
ㅇㅇ 토막내서 제물로 바친거
그뒤 울프릭은 신들의 저주를 받아들여 진정한 방랑자로 완전각성함
미쵸따;;
신들은 요놈 우리들 취향 맞춰서 알뜰하게 분배해 주네 할정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