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양이 용품 은근 공감 많이할거 같은거

[똫좋아하는개똥이]

우리집 고양이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집이랑 그릇 뭐 고양이 용품들 사면 10개중 9개는 다 안써서 버림 

지금 현재 집은 자는곳은 바구니고 물그릇은 세수대야임 분기별로 자주 바뀜

 쓰라고 사준건 안쓰고 물은 떠주면 싱크대에서 핥고 있고 화장실 따라들어와서 물처먹고 있고

집은 여러종류 사주면 한두번 앉아보고 간보다 그때그때 지맘에 드는곳 가서 디비눕고

어디 맘에 드는곳 찾으면 거따 방석 깔아줌 그냥 이젠

평가는 다 필요없고 그냥 키우는 고양이가 맘에 드냐임 모든 물건이

[퍼런곰팽이]

싱크대 폴짝올라가서 입맛다시다 물틀어주면 미친듯이 햝는거 ㄹㅇㅋㄲㅋㄲㅋㅋㅋㅋ

[똫좋아하는개똥이]

수돗물 새로 틀어준거 0순위로 좋아함 ㅇㅈ

[메리 나이트메어]

고양이 용품 중 가장 호불호 안갈리는 물건이 고양이 용품 포장하는 박스란 말이 있는거 보면 다들 똑같지 뭐

[똫좋아하는개똥이]

ㅇㅈ 상자는 한번이상은 들어가서 써준다

[똫좋아하는개똥이]

맞음 간식 2마리인데도 2마리가 먹는게 다름 습식사료도 샀다가 먹고 안먹는거 나뉘더라

[RVID3R]

우리집도 그냥 포기하고 밥그릇에 사료랑 물줌

[이캘]

막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들었다가도 나중에 안쓰면 존나 슬퍼짐 ㅠㅠ

[ONEKILL즉사]

갑부유게이네 ㄷㄷ
물품 은근히 비싸보이던데

[똫좋아하는개똥이]

진짜 말그대로 은근 비쌈 근데 괜히 눈에 들어보면 좋아보이는게 있어서 한번씩 삼

[Rudmilla]

울집냥이도 워낙 까다로워서 하다못해 물그릇 밥그릇이 처음엔 플라스틱이어서
스테인레스 그릇으로 바꿨더니 스테인레스의 쇠냄새?가 싫어서인지 은근 싫어하더라구..
결국 사기그릇으로 바꿔줬더니 잘 먹더라;

[Rudmilla]

그리고 냥이용 털쿠션 사줬는데 냄새만 맡고 경계하더니 1년내내 안쓰다가 먼지쌓여서 버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