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372년 정몽주가 명에 사신으로 갔을 때 배가 난파됨
2. 망망대해에서 말 안장을 뜯어먹으면서 십수일을 버텼으나 1/3은 죽어버림.
3. 주원장이 뒤늦게 소식을 듣고 구조대를 보냄.
4. 이 때 정몽주는 외교문서는 끝까지 지켜내고 명나라 조정에서 사절로써 임무를 다해내어 주원장이 개쩐다! 를 외치게 됨.
5. 12년 뒤 명과 고려의 외교관계가 틀어지자 고려에서는 급하게 주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을 보냄.
6.아무도 안 가려고해서 정몽주가 결국 가는데..
7. 12년 전에 난파당한 그 코스 외에는 기일을 맞출 방법이 없었음.
8. 정몽주 : 그대로 직진해.
뱃사공 : ?저기 지난번에 난파한 코스인데요?
정몽주 : 직진해 .
9. 결국 기일에 맞춰 도착했으나 주원장은 삐져있었음.
10. 그런데 고려사절단을 보니 12년 전에 말안장 뜯어먹던 그 친구가 대표임.
11. 니네 ㅅㅂ 오기 싫어서 서로 미루다가...ㅇㅇ?너 그때 걔 아니냐?
12. 정몽주를 보고 주원장은 너무 반가워하면서 잘 대우해서 돌려보내고 고려와의 관계도 개선함.
이방원 : ㅈ까ㅋㅋㅋㅋ
이방원 : ㅈ까ㅋㅋㅋㅋ
정작 정몽주를 철퇴로 쳐죽인 이방원도 명나라가서 잘 돌아옴
또 지가 죽여놓고도 유교적 충절의 표상으로 잘 써먹었지ㅋㅋㅋ
ㄹㅇ 괜히 무골들 집안에서 괜히 과거급제한 엘리트가 아님. 머리 잘 굴려..
나같아도 기분 풀리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