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자기 앞의 전셋집이라도 있고 돈 모아둔 게 어느정도 있고 결혼 적령기에 진지하게 사귀는 여성 있고 그러면 누가 결혼 안하겠음. 다 결정적으로 자기 옆에 있는 여자가 없으니까 결혼 못하는 거 가지고 결혼 안한다고 그러는 거지 뭐. 솔직히 결혼이 어려워진 시대인데 그냥 결혼을 못하고 있는 거라고 봐야지.
요즘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 어떻게든 결혼하고 싶으면 국제결혼이라도 하는 건데 "나는 그렇게까지 해서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그런 사람들은 못하는 거지.
솔직히 못하는걸 안하는걸로 포장하는 사람들 많겠지.
난 내 자신을 책임질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니까 제일 처음 포기한게 이성에 대한 관심이었음
못과 안의 차이는 자기에게 생각이 있냐 없냐로 더 갈릴듯. 그래도 직장도 있고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상태에서 그래도 의지가 있으면 결혼 할 수는 있는데 의지가 없으면 안하게 됨
난 안하는거였는데 못하는게 됐음 하기 싫던게 하고 싶어졌거든
요즘은 안하는 사람이 많지않나 그나마 생각있던 사람들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
여자라도 있는데 결혼 생각이 없는 거면 그건 결혼할 생각이 없는 거지만 여자가 없는데 결혼 생각이 없는 거면 그건 못하는 거야. 둘은 엄연히 구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