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집이 좀 가난해서 4식구가 방 한개에 살았음
참고로 난 기억이 안나는데 동생이 해준 이야기임
그날도 어김없이 4식구가 한방에서 잠들었는데
갑자기 내가 벌떡 일어나더니 문쪽으로 가더래
엄마랑 동생 잠귀 밝아서 바로 일어났고
내가 문열려고 하니까 엄마가 새벽에 어디 가냐고 물어봤는데
소변은 아니었음 당시에 요강썻었으니까
내가 한다는말이 "밖에서 누나가 불러 나가야되"라고 했데
엄마는 그말듣고 식겁해서 무슨 누나를 만나러 가야 하냐고 뭐라 했다함
근데 내가 몰라 누나가 나오래 나갈꺼야 이러면서 문을 여는데
엄마가 놀래서 날 팸...근데 울면서도 나가야 된다고 누나 만나야 된다고 했다는데
당시에 울집이 밤에 나가면 존나 위험한게 바로 앞에 개천이 흐르고 있는데다가
안전장치 하다 없어서 애들이 가끔 빠져 죽는곳이었음
엄마는 놀래서 나 패고 동생은 울고 식구들 다 잠을 못잤다고 하는데
정작 나는 기억이 단 1도 안남...
구라는 아닌게 이 이야기 엄마한테 맞냐고 물어보니까 너 기억 없냐고 더 놀래더라..
그때 날 부른 누나는 누구였을까......
귀신중에 원귀가 제일 무서운데 물귀신 티어 s급이야
다행이 난 기억 없어서 ㅇㅅㅇ..
진짜 강력 원귀는 태아령이거 이건 한집안 풍비박살날정도임
오메...ㄷㄷ
와.. 귀신에 홀린거임? ㄷㄷ
ㅇㅇ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