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똑같다.
그것은 설명되는 순간 산산히 부서지며 떨어지는 것으로.
마치 정교한 비닐 예술품과 같다.
바람 하나, 사람의 숨결. 생물의 존재에 뒤틀리는 그런 감정.
그렇지만 사람은 이름붙이는 것을 좋아하기에, 그런 모든 것에 광기라는 이름을 붙여 속박하였다.
그리하여, 창문을 열어 어두운 밤을 돌아보라.
보라. 방금 밝게 빛나는 한점의 발광을.
그것은 누군가의 차의 불빛일 것이며, 빛의 입자가 당신에게 마지막 힘을 넘겨주려는 과정이다.
거기서 우리는 누군가의 끝을 본다.
그것은 사람을 치고 온 차의 뒤틀린 범퍼일 것이며, 떨어지는 것은 엔진오일이 아닌, 피에 젖은 작업자가 씻어내린 샤워기의 물일 것이니.
이해가 되는가?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다.
나는 본것을 썼고, 그것을 증명할 수단은 당신에게 없으니.
(글 작성자) 억 내 손발 왜이럼
네버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