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년전에 회사에서 짐 옮기다가 발 한번 헛디디고 나서 허리가 많이 안좋아짐
심심하면 통증오는데 치료좀 받으면 괜찮은듯 싶어서 안다니다 보면 또 재발함
그걸 몇번 반복했었는데 이제는 다리까지 아파오더라 ㅅㅂ
좀 버티면서 일했는데 이젠 일하기도 힘든 지경이라 저번주까지 일하고 퇴사함 ㅅㄱ
월욜날은 뭐가 피곤했는지 하루종일 잠만 쳐 자다가 오늘 다녀옴
근데 x레이부터 조낸 수치더라...
코로나 때문인지 옷을 갈아 입는게 아니라 수건 덮어주더니 안보이게 알아서 무릎까지 바지 내리래 ㅅㅂ
남자방사선이라 다행이지 시밤 시밤 하면서 무릎까지 바지 내리고 (팬티는 안내림)
자세 잡으며 엑스레이 찍었음
의사쌤이 엑스레이 보더니만 크게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일단 치료 받자고함
주사 치료랑 체외충격파 그리고 물리치료 3가지 받기로함
난 이때 텼어야 했다...
엉덩이에 대충 맞는 주사가 아니라 허리에 맞는 주사였는데 6군데를 바늘 꼽고 약 두종류를 주사하더라...
근데...이게.... 허리라서...바지를 내려야 된데...
병원에서 두번째로 바지 내리는데 이번엔 팬티까지 내려야 한다고...
그것도 여선생인데... 그래서 평소에 주사 맞을만큼 팬티 내렸더니 더 내려야 한데 ㅅㅂ
여의사+여간호사 두명의 여자한테 보여야할판이 되버렸음
제대로 쳐다 보지도 못하니 바지 대충 내렸는데...의사가 더 까야한다고 배 들라고 하더니만
엉덩이 반 넘게 까버리더라 ㅆㅂ ㅠㅠ 거기다 주사도 아파서 신음소리 낼뻔한거 겨우겨우 참음
얘들아 아프면 바로 병원가...나처럼 버팅기다 쪽팔리지 말고 시밤 ㅠㅠ
하도 쪽팔려서 집에 오는길에 약 사왔어야 하는데 그것도 잊고왔다...하...
주사 주 1회 맞아야 하는데 나 우째? ㅠㅠ
볼라돌이
이번엔 꾸준히 다녀야지 ㅠㅠ
그거 왠지 통증주사 같은데 나중가면 내성생김
아니 주사는 그나마 버틸만한데 바지까는게 문제지 ㅅㅂ
궁디까는게 문제냐 니허리가 문제지 그리고 통증주사 나중가면 안아픈주기 줄어듬 다른 물리치료 같은거도 좀알아보는게 좋음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통증주사 맞고나서 한동안은 왜 평소보다 더 아픈거야??
아무래도 신경쪽에 해주는거라 그런듯 나도 척추쪽에 약들어오는 느낌 겁나들더라고 너무싫더라 며칠지나면 많이 괜찮아질듯
정보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