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카토.
카이사르가 보기 꼬와 죽겠다.
그래서 보니라고 이름붙인 반대파를 결성했다.
오늘은 카틸리나 반역에 대해서 논의하겠습니다.
내 이름은 카이사르.
어이쿠 편지가 왔군.
이 시국에 편지? 카이사르가 카틸리나와 내통하는 게 틀림없어!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사적인 편지라고.
편지를 안 보여 주잖아!
그게 카틸리나와 음모를 모의한단 증거야!
그렇다면 편지의 내용을 공개하겠소!
카토의 이복누이 세르빌리아가 나와 ㅈ나게 섹1스 하고 싶다는 내용이외다!
야스각이다! 야스각!
작작 좀 밝혀 ㅅㅂ!
결국 카토는 카이사르가 정권을 장악하자 반란을 일으켰다가 자결한다.
내 친구 카토가 죽다니 슬프군.
그를 기리는 글 《카토》를 지어야겠어.
키케로 저 영감이 살려줬더니 뇌절 씨게 하네.
반란군이나 옹호하고 말이야.
그죠? 쟤네 가족에 헛소문이나 좀 퍼뜨려 볼까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군.
애들 불러서 목을 자르려나 보다.
나의 유려한 글솜씨로 《카토에 대한 반박》을 지어 혼내줘야겠어!
아니 좀
그의 정적들에 대한 그의 기묘한 유화정책은 결국 그의 죽음을 불러왔다.
사실 술라가 이전에 정적들을 겁나게 죽여대서 그가 또 정적들을 죽인다면 로마가 뒤집어졌을 지도 모르지만.
저때 저 카토 여동생이 카이사르가 가장 사랑했다던 세르빌리아고, 그 아들이 그 유명한 브루투스임. 지 애인 아들이라 몇번이고 살려줬더니 칼침으로 갚는 인성...
글솜씨 배틀 ㅋㅋㅋㅋㅋ
그래서 북로마 후계자 어디임?
조선!
술라 때문에 시저 뿐만아니라 시세로나 시저와 동시대의 정치인들도 숙청에 대한 트라우마가 엄청났음.
물론 내전 일으켜서 같은 로마인들을 많이 죽이긴 했어도 루비콘강 건너기 전까지 원로원 쪽이 꼬우시면 전쟁하던지 아니면 우리말대로 항복하던지(항복하면 99퍼확률로 뒤짐) ㅎㅎ 먼저 협박하고 압박넣고 있었고 카이사르 본인은 아 이걸 어쩌지 쉬바 완전 ㅈ됐네 이러다가 루비콘강을 건너서 시작된 내전이니. 나중에 반대파들 항복만 해도 전부 살려둔 거 보면 어릴 때 술라의 내전과 살생부로 피본 기억이 엄청 싫었던 거 같음.
가장 북쪽에 있던 로마이며 가장 사악한 부분만 물려받은 영국, 그의 아들 아메리카 합중국이야말로 북로마의 후예다
블루투스 너마저 연결 안 되는 것이냐!
근데 브루투스가 폼페이우스 편에 섰던거랑 카토 영향(집안의 남자 어른이었으니까)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찔러죽일생각은 갖고 있었고 적절한 시기만 기다리던건 아니었을까 싶기도함.
그리고 본인이 암살당해서 후계자가 피의 숙청을 부활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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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산
그래서 북로마 후계자 어디임?
모리야스와코
조선!
모리야스와코
가장 북쪽에 있던 로마이며 가장 사악한 부분만 물려받은 영국, 그의 아들 아메리카 합중국이야말로 북로마의 후예다
글솜씨 배틀 ㅋㅋㅋㅋㅋ
동로마로;;
저때 저 카토 여동생이 카이사르가 가장 사랑했다던 세르빌리아고, 그 아들이 그 유명한 브루투스임. 지 애인 아들이라 몇번이고 살려줬더니 칼침으로 갚는 인성...
엔테라스
블루투스 너마저 연결 안 되는 것이냐!
엔테라스
근데 브루투스가 폼페이우스 편에 섰던거랑 카토 영향(집안의 남자 어른이었으니까)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찔러죽일생각은 갖고 있었고 적절한 시기만 기다리던건 아니었을까 싶기도함.
그래서 마르쿠스 브루투스가 카이사르 부하인 데키무스 부루투스보다 욕을 좀 덜 먹긴 함. 임마는 꾸준하게 반 카이사르 활동을 해와서...
브루투스.... 너마저.. ..
크윽 블루투스연결마저...
이스탄불로;
술라 때문에 시저 뿐만아니라 시세로나 시저와 동시대의 정치인들도 숙청에 대한 트라우마가 엄청났음.
물론 내전 일으켜서 같은 로마인들을 많이 죽이긴 했어도 루비콘강 건너기 전까지 원로원 쪽이 꼬우시면 전쟁하던지 아니면 우리말대로 항복하던지(항복하면 99퍼확률로 뒤짐) ㅎㅎ 먼저 협박하고 압박넣고 있었고 카이사르 본인은 아 이걸 어쩌지 쉬바 완전 ㅈ됐네 이러다가 루비콘강을 건너서 시작된 내전이니. 나중에 반대파들 항복만 해도 전부 살려둔 거 보면 어릴 때 술라의 내전과 살생부로 피본 기억이 엄청 싫었던 거 같음.
가지나물
그리고 본인이 암살당해서 후계자가 피의 숙청을 부활시키는...
저 키케로는 결국 아우구스투스에게 목과 손목이 잘려서 광장에 전시되었죠.
저 문제만은 아님. 키케로의 경우 양부인 카이사르의 친구고 로마의 전집정관에 위대한 작가고 아우구스투스의 후원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카이사르 암살 사건의 후원자였으며 가장 완고한 원로원파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우구스투스와 정치적 동맹이었던 안토니우스를 정치적으로 엄청 비판해서 안토니우스가 아주 이를 갈았다고 함. 심지어 이 때 카이사르 파였던 키케로의 친동생동 같이 숙청됐다고
애초에 손목이 잘린 것도 카이사르에 대해서가 아니라 안토니우스에 대해서 쓴 글로 인한 보복이었으니까요,
나의 글솜씨로 정적들을 탄압해주지! 문과배틀이다!
이 내용이 마스터스 오브 로마에도 있는데 어디까지가 정사로 해당 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