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소꿉친구 만화 올라오니까 생각난거.. 저걸 내가 군대에서 봤었는데
일말상초는 아니고 상꺾 때였음.
여친이 고무신 거꾸로 안신고 휴가 나올 때 마다 웃으면서 반겨줘서 정말 고맙게 느끼고 있었었음. 자주 보는 것도 아니라 미안하고 그랬었지.
근데 어느날 여친의 친구한테 여친이 다른 사람이랑 그렇고 그렇게 됐다.. 고 페메로 들음.
근데 말을 들어보니까 나 일병초 때부터 그랬던 거였음 ㅋㅋ.
그래서 내가 전화걸어서 혹시 그러냐고 물어보면 내가 구차한 거 같고 혹시 아니면 나한테 실망할까 무섭고 하다가 눈 딱 감고 전화로 물어봤는데
그 전화에서 들켰다고 당황도 안하고 그냥 날 바로 차버림.
더 비참한건 차라리 처음부터 차였으면 괜찮은데 그걸 반년도 더 전 부터 그랬단걸 밥 사주면서 몇 번 본 여친의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거였음.
담배도 안피는데 흡연장에서 선임한테 위로 좀 받다가 이제 전화 걸 사람도 없어서 싸지방에서 만화보다가 저거 본거였음.
근데 웃긴게 볼 때는 별 생각 없고 ㅋㅋ 남주 ㅂㅅ 이러고 불타는 애들도 병1신 같았는데 이상하게 그 뒤로 NTR 작품은 약간 거부감 들더라.
근데 그거랑 별개로 연재한지 3~4년 됐는데 베스트에서 주기마다 쿨돌면서 까는 건 좀 웃기긴 함
근디 굳이 따지먼 몇년전에 라오 그림 올라오기 전까진 주기적으로 깐다기엔 거의 못봤었는데
그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쿨 돌았다가 최근엔 안돈지 좀 됐었고
내가 유게만 하는 백수라 그런가 자주 보이던데
내가 유게력이 모자란거였군? 난 저 라오때 이전에는 아예 한라감귤 누군지도 몰랐어서
나도 그거 그린 사람이 정식 작가인줄도 몰랐고 딱히 욕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이상하게 한두달에 한 번 정도는 유게에 올라와서 불나더라. 근데 저 작가 말고도 특정 주제들은 쿨마다 올라와서 유게이들 대판 싸우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