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6.25 전쟁 초기에 국군이 북한군에게 쳐발린 이유

[카디아 트루퍼]

 그건 바로 보병화기로 적 천차를 제입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 지기 시작한 시점이 비로 6.25 전쟁 쯤이지 때문이었다

 위 움짤은 현대전이지만 실제 6.25때도 저거랑 비슷한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당시 국군은 전차가 없어서 전차가 뜨면 대전차포 밖에 믿을게 없었는데 그 조차도 잘 안박혔기에 국군이 크게 밀렸었던 것 

[카디아 트루퍼]

진짜 우리군에도 탱크가 있었거나 저때도 대전차 포가 잘 박혔더라면 결과가 달랐을지도...

[못짱]

당시 전쟁 참여했던 분들이 탱크 탱크 하는게 이유가 있지.

[루리웹-21723649]

지금 국군이 미친듯이 땅끄 뽑는 이유중에
저때 맺힌 한이 있다는 소리도 있음.

[right step]

셔먼만 있었어도

[꼴데메이트V3]

괜히 국방부가 대포만보면 뽕가죽는게 아님

[느와쨩]

그렇기엔 나치들이 보병무기로
T34전차 엄청잡음
미군이 준게 성능미달인즛

[Love_Yui]

미군이 들고 온 슈퍼바주카도 씨알도 안먹혔어...

[회색감시자]

그레이하운드밖에 없었다며

[Sieg Choys]

당시 보병용 휴대용 대전차화기는 사거리가 짧고 후폭풍이 있기 때문에 일격에 격파 성공해도 후속 보병이나 다른 차량에게 바로 위치가 드러나서 공격 받을 위험이 너무 컸다.
그나마 대전차포가 보병의 대전차화기 중 사거리가 긴 물건이었는데 당시 우리 군은 아쉽게도 사격훈련과 전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오픈탑 자주포에 불과한 SU-76M에 대해서도 대전차포를 쏴서 전면에 쏴서 격파를 못 시킬 정도였는데 이건 명중탄이 안 나왔다는 얘기나 다를 게 없음.
그나마 훨씬 두꺼웠던 독일 전차들 뚫어대던 바주카도 죄다 전면 경사장갑이나 포방패에 맞혔다는 것 같다.

게다가 군 수뇌부의 전차에 대한 이해도를 봤을 때 전차가 있어도 영 좋지 못했을 것.
전차병 교육훈련, 전차의 유지와 보수, 전차를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전차에 대한 이해조차 아무 것도 없이 그냥 군사고문단장에게 퍼싱 전차 달라고 했다는데

우리는 흔히들 미군사고문단장 로버츠 장군이 전차를 모르는 책상물림이라든지 똥별이라든지 그래서 전차를 안 줬다고들 하는데,
로버츠 장군은 대령 시절 기갑 B전투단장으로 1944년 겨울 바스토뉴에서 북한 놈들보다 더 정예였을 독일군 기갑부대에 맞서 싸워 이기고 은성무공훈장까지 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