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탐사 프로젝트에 사용된 새턴 로켓은 현대로 따져도 무지막지한 출력을 가진 거대 로켓인데
실무자들이 조립하면서 동시에 변경점을 현장에서 수정하는 수작업으로 만든 물건이었는데
데드라인에 맞춰야 했기때문에 급하게 작업하느라 정작 자료가 매우 빈약한 물건이 되버림.
때문에 기술이 발전한 현대에서조차 이런 거대로켓 기술 자료가 전혀 안남은 미국에서는
21세기 와서야 당대 최신 분석 기술을 통해 이 로켓을 일일히 전부 분석해서 정리하고 나서야
겨우 기술을 되살려내는데 성공함.
참고로 이 로켓을 만드는 과정이 일단 실험해보고 출력 안나오면 다시 만들고 하는 돈지럴의 극치였는데
소련과의 우주경쟁으로 미국이 미친듯이 이분야에 돈을 쏟아붓던 시대여서 가능한 물건이었다고
과학자들은 행복했을듯. 돈 걱정 없이 하고싶은대로 다 해도 되서
저거 호러는 베트남전 하면서 저럼
게다가 정치권에서 "아 이거 우주개발 돈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예산 좀 제한하고 쳐낼거 쳐내야 하지않을까요?" 하면 냉전중이던 소련이 "엌ㅋㅋㅋ 우리 새로운 탄도미사일 개발함 ㅋㅋ 스푸트니크 알제? 곧 더 발달된걸로 또 쏴드림 ㅋㅋ" 어그로 끌어서 "으아아아 자본주의 풀 스토틀 1000배!"
지금도 달 가려면 갈 수는 있지만 예산을 그만큼 안 준단 말이지
달 뒷면에 나치 비밀기지 있잖아
사실 과도한 크런치로 정신상태는 쿠크다스 못지 않게 박살났다드라
솔직히 갈 이유가 읎으니까 달에 석유가 있나 적국이 있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랬으면 자존심 한계까지 추락했을걸 소련 홈런으로 시작해서 안타만 연속으로 계속 날리는걸 이악물고 준비한 하나의 홈런으로 판세 역전한거라 역효과였을 거임. 애초에 미국이 달 선점한거 이후로도 NASA 지원금은 줄어들지 않고 경쟁이 계속됬었다... 우주경쟁 끝난건 소련 해체땜이지 소련이 기죽어서가 아냐
그냥 미국이 달 다녀온 다음날에 소련이 달에 가서 성조기 뿌러뜨리면 지금쯤 명왕성에도 사람 갔을듯
예산제한없는ㅋㅋㅋ 쇼미더머니
🎗MAD turi
소련이 달 먼저 가서 우주경쟁 유지됬으면 ㄹㅇ로 나왔다
E캔두잇
그랬으면 자존심 한계까지 추락했을걸 소련 홈런으로 시작해서 안타만 연속으로 계속 날리는걸 이악물고 준비한 하나의 홈런으로 판세 역전한거라 역효과였을 거임. 애초에 미국이 달 선점한거 이후로도 NASA 지원금은 줄어들지 않고 경쟁이 계속됬었다... 우주경쟁 끝난건 소련 해체땜이지 소련이 기죽어서가 아냐
그런 배경의 대체역사 드라마가 있긴 있지. 거기선 시드래곤 로켓도 만들었고.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SRMDcC0QvFQ
🎗MAD turi
설마 저거 단일 로켓이야? 새턴 5호 1단로켓조차 F1 엔진 5개 묶은 거고 F1 엔진만한 걸 만들 기술력도 없었던 소련에서는 더 작은 엔진 30개씩 묶다가 연속으로 터뜨려먹고 포기했을 정도인데 당시 기술로 가능할 것 같지 않음
E캔두잇
그냥 미국이 달 다녀온 다음날에 소련이 달에 가서 성조기 뿌러뜨리면 지금쯤 명왕성에도 사람 갔을듯
야 이거 진짜였으면 흥미진진할뻔
🎗MAD turi
... 헑 이건 뭔 괴물임?
... 그래서 명왕성을 없앴음.
화성의 모습
존나 재미있었겠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MAD turi
오우 크고 아름답네
달도 대충 돌로 만들었으니 어쩔수없지
과학자들은 행복했을듯. 돈 걱정 없이 하고싶은대로 다 해도 되서
페도 다뒤졌으면
예산제한없는ㅋㅋㅋ 쇼미더머니
시간은 없지만 돈은 많은
페도 다뒤졌으면
게다가 정치권에서 "아 이거 우주개발 돈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예산 좀 제한하고 쳐낼거 쳐내야 하지않을까요?" 하면 냉전중이던 소련이 "엌ㅋㅋㅋ 우리 새로운 탄도미사일 개발함 ㅋㅋ 스푸트니크 알제? 곧 더 발달된걸로 또 쏴드림 ㅋㅋ" 어그로 끌어서 "으아아아 자본주의 풀 스토틀 1000배!"
페도 다뒤졌으면
사실 과도한 크런치로 정신상태는 쿠크다스 못지 않게 박살났다드라
실제로는 기한이 엄청 빡빡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더라
아님 사실 기간제한있는 미션임파서블급 이벤트라 스트레스 무지막지 했을걸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를 일로 하면 더럽게 재미없어지는데 심지어 꼬박꼬박 정부인사가 와서 존나 갈구는데 절대 행복할수가 없지. 게임하는데 누가 게임기부터 타이틀까지 다 사준다고 해디 옆에서 게속 옆집애랑 진도 비교하면서 갈구는데 그게 재밌을리가...
저거 호러는 베트남전 하면서 저럼
히이이이익?!
베트남전 + 대 중국 외교 솔직히 중국 처녀막 뚫었던게 더 충격이 컸음 헨리 키신저라는 괴물이 저때 미국 실세로 활약했거든
ㅅㅂ 괜히 천조국 아니네
지금도 달 가려면 갈 수는 있지만 예산을 그만큼 안 준단 말이지
하얀@사신
솔직히 갈 이유가 읎으니까 달에 석유가 있나 적국이 있나... ㅋㅋㅋㅋㅋㅋㅋ
chapricecake
달 뒷면에 나치 비밀기지 있잖아
그돈이면 차라리 무인 위성을 몇대 더 쏴서 날릴 수 있음.
... 이미 왜국 일군과 라팔이 가서 싸우고 있으니 걱정 없 ...
진짜 과학자들은 갈려나가면서도 행복했겠다 돈걱정없이 실패하면 다시 만들어보곸ㅋㅋㅋ
그 한번 만드는데 미국 뿐만아니라 자유세계전체의 자존심과 명예 랑 세계를선도 해야하는 미국의 지위에대한 증명이란부담감을 지고해야됨
저런거 보면 워해머에서 기계교가 하는것도 이해가 됨
뭐를? 나사 하나 조이고 축성하고 나사 하나 조이는 짓거리가?
축성해서 버그안나면 그짓할만한 기술자들 있을걸
과거 기술 밝히려고 고생하는거. 그리고 따지고 보면 기계교는 이진법 언어를 써서 기도라고 쓰고 "01011011" 이러고 마는거임
다 워프 때문에 그럼
... 머신스피릿이 실존하는 세계관에서는 그게 과학일듯 ...
인간에게 영혼이 있다면 고도로 복잡해진 기계에도 영혼이 있어야 맞지. 인간이 탄소화합물로 만들어진 초고오급 기계잖아.
니어 오토마타 놀이공원 보스 같애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
달이 아닌 화성을 노린 현존 최강의 로켓
진짜로 장인이 하나하나 깎아서 만든 로켓
아니근데진짜
이런 큰 단위 수는 돈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 1억 5천만원 vs. 150원
새턴 로켓이 제일 소름끼치는게, 러시아의 소유즈던, 일본의 H2 시리즈건 적어도 한두번은 로켓에 대한 문제로 발사를 말아먹은 적이 있는데 새턴 로켓은 유일하게 사고가 났던 13호도 엄밀히 말하자면 기계선의 설계 결함이라 아폴로 4호부터 17호까지 이어진 아폴로 계획, 스카이랩 프로그램, 아폴로-소유즈 테스트 프로젝트까지 거치면서도 새턴 로켓 자체는 단 한번도 발사 실패를 겪여본적이 없다는 점. 로켓이란게 미친듯이 민감한 물건이라 조금만 삐끗해도 이륙도 못하고 발사대에서 자폭한다는걸 생각해보면 굉장한거야 진짜.
새턴 1단 F-1엔진은 한번 꺼진적 있을껄 아폴로 13호였나 암튼 남은 4개로 올렸으니 실패는 아닌가
ㅇㅇ 그것도 13호 어쨌거나 사령선을 궤도에 올린다는 로켓 자체의 임무는 성공했으니까
스페이스X에서 만드는 팔콘은 저거보다 작나
많이작아요
지금 인류가 만든 로켓 중에서 저것보다 큰 게 없을 걸
https://youtu.be/zqe8RtfgXqA 유인 탐사선 만들고있는데 졸라큼.. 최종 계획은 500명이상 태우고 날수있는 우주선임.
팔콘 헤드가 좌약같은
저런 우주선의 경우 필요한 파워를 일정시간 지속적으로 내기 위해서 연료를 실고, 연료를 싫은 무게도 포함해서 보내야하니까 그 관련 연료도 실고 실고하는 식으로, 수렴하는 크기로 만들어짐.. 물론 이때 수렴을 안하고 무한대로 가버리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고, 현실적으로도 20세기 전에는 이런 파워를 낼수 있는 연료가 불가능해서 보낼수도 없었음.. 반대로 무게당 파워가 새턴5때 쓴것보다 좋은 연료가 나오면, 새턴 5보다 무조건 적게 만들수 있지... 팔콘은 생각해야할게, 가는데만 연료를 쓰는게 아니라 돌아올때도 연료를 쓴다는 거.... 연료가 새턴 5때랑은 비교가 안되게 좋아졌다는 이야깆...
새턴로켓이 그 당시 만든 사람들만 알정도로 계속 돈발라서 개조한거구나.. 성능이 어마어마했다는건 들었는데 이런건 지금 처음 알았네 ..
다른걸로는 거함거포주의 시대의 전함포가 있지. 이쪽은 대충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아는데, 다시 만들려면 정확한 구조가 남은게 없어서 힘듦. 어떤 인간은 단순히 지금이 철강기술이 더 좋아져서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든다고 하는데, 그렇게 무식하게 만들면 포신이 제 무게를 못버텨서 안됨. 대략적인 방식은 아니까 만들면 어떻게든 만들겠지만 복원하려면 제법 걸릴거임.
그게 구라인게 미국에 여전히 16인치 거포 달려있는채로 남아있는 전함이 수두룩합니다.아이오와급만해도 전부 주포달려있는채로 전부 스크랩이나 박물관으로 남아있고 스크랩처리하면서 떼어낸 주포도 아주 많음, 걍 만들 이유가 없는거지 만들려면 바로 만들어요.
다이도 그냥 무식하게 크게 만들면 되지 않음?
함포 설계도 엄청 많습니다...
쓸모 없는 거함거포 주의.... 거포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큰 탄도미사일(바로 저 로켓들 처럼)을 만드는게 훨씬 경제/효과적인걸? 기초적인 전략으로 봐도 ㅂㅅ이나 만드는게 거포야. 왜 ㅂㅅ이냐고? 거포를 운용하려면 그걸 운송할 차량(배, 자동차, 전차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이 필요해. 미사일은? 그 자체로 거대한 운송장치지. 인류가 다시 거포를 만들 시기는... 우주개척 시대가 열린 뒤야.
시간을 줄수는 없다 하지만 예산을 주겠다 !! 그렇다면 시간과 예산을 줬으면 대체 뭘만들어 냈을까 두렵군 ㄷㄷ
KSP를 현실에서 했네... 걍 뚝딱뚝딱 붙여서 쏴보고 터지면 에이 터졌네 하고 다시 만들고
진짜 뭐에 미쳐서 두 공룡국가가 달에 로켓 쏴 보내는걸로 경쟁했는지 모르겠네... 전쟁 병기같은걸로 먼저 다른 대륙으로 보내기 같은 경쟁 안해서 다행은 다행이지만...
쫀심. 진짜로.
핵 운반할 로켓기술 자랑 냉전 지지세력들에 대한 체재광고
당시에는 진짜로 우주에서 공격을 해올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었을거임 ㅋㅋㅋ
탄도 미사일 기술인건 아는데 진짜 로켓 기술 말고 다른거 개발했으면 어땠을까 해서
우주개발 선빵맞고 세계리더라는 미국 지위가 흔들린거임 미국보다 더 선진적이고 발전적인 존재라고주장하는 소비에트연맹의 광고지 어서 사회주의그룹으로 오라고 전세계에 광고하는데 미국이 비등하게 안따라가면 세계의정세가 조지는거
진짜 무력싸움은 멸망뿐이고 과학 문화 승리레이스 시작해야되는데 과학이 뒤쳐진것처럼 표면상 되버린거
문명에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먼저 먹으려 하는거랑 비슷하구나ㅋㅋㅋㅋㅋㅋㅋ
대체전쟁이었음. 거기다 정보전의 필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한터라 우주의 영토개념을가지고 미국이 국경없는 자유지대로 하자는 합의를 내기위해 소련에 술수를 부릴정도로 위성을 통한 정탐기술 연구도 진행되었다더라 그 결과물이 구글지도임
... 사실 그걸로 얘기 끝임. 자기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있다고 ...
현장수정의 흔적. 구멍 잘못뚫음
ㅋㅋ 이런거까지.. 유체역학을 아는 프렌즈구나
미국의 스파이 위성 개발기도 보면 재미있는게 초기에 로켓을 하도 바다에 처박다 보니 개발자가 '우리가 로켓을 개발하는 건지 간척사업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합니다.
웃긴건 저렇게 만들었는데 모두 다 멀쩡하게 잘 날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번 발사해서 13번 모두 성공함.ㅋㅋㅋㅋ
참고로 이 로켓을 만드는 과정이 일단 실험해보고 출력 안나오면 다시 만들고 하는 돈지럴의 극치였는데 -> 단기성으로 보면 저게 돈 적게는거 아니냐? 가챠!!!!!
저 당시 도면 다 손으로 그리던 시대인데....엄청나죠. 정말 아날로그의 극한을 보여준 일인듯
https://youtu.be/ViNcBQ8cDA0?t=31 아름답고 경이로운 기술.
진짜 존나멋있다
체제경쟁에서도 마찬가지였지요 자유방임주의로 대공황이 온 이래로 저 멀리서 붉은 깃발 휘두르며 죽창죽창하는 소련애들이 혁명일으키자 거기에 두려움을 느낀 기득권이 복지에 관심을 가졌는데 소련 무너지기무섭게 신자유주의가 도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