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로 G건담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이 작품이 열혈, 무협, 개그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본작은 굉장히 시리어스한 설정에 환경, 정치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도몬의 성격도 열혈이 아니라 쿨시크에 가까우며 전투시 격정적인 모습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표현하는 울분에 가깝다.
여러 사정이 겹쳐서 인류의 적이 되어버렸지만 탄생과정을 알아보면 캇슈집안의 비극과 연관된 슬픈 설정을 가지고 있다.
슈로대에 여러번 등장했던 G건담이지만 이상하게 원작의 설정들을 제대로 표현한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도몬만큼 처절한 주인공도 몇없지
도몬 원작에선 열혈은 커녕 밝은 성격조차 아님
뭐 도몬이랑 아르고 빼곤 그렇게 진지한 성격들도 아니다 보니
대부분 끝나거나 아님 일부 부분만 뺀 채로 시나리오에 나옴
솔까 갓건담 아님 쳐다보지도 않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근데 g건담 생각하면 첫이미지가 열혈이라... 짧은 씬에 개성 살려야 하는 슈로대에선 어쩔수 없을듯
제대로 표현하면 네달건담같은걸 적으로 꺼내야 해서?
애초에 에반게리온만봐도........
에바는 v에서 제일 잘나온듯. 차음부터 끝까지 사이드 스토리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