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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공부만 하길 원해서 강남간것도 아니고 부모가 교육욕심때문에 구여태 강남 보내놨으면 거기 어울릴수있도록 도와는 주는게 어떨까 싶은디
딸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외눈박이가 다수인 나라에서는 양쪽에 눈 있는게 비정상임. 사춘기, 학교생활 안해본 사람 있음? 친구 없이 혼자 학교다니라면 견딜 수 있겠음? 뭐? 그런 친구 손절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래서 학교다닐때 친구없이 공부만 하라고 했으면 학교 다닐 수 있을 것 같음? 중학생이 명품 필요없는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 학교생활도 다 지나가는 한때라는거 성인되면 누구나 이해하지만 저 나이 때는 그게 세상의 전부임. 물론 요즘엔 학원도 오래다니니까 학교, 학원, 집이 세상의 전부이긴하지만. 사람은 자기와 다른 것은 본능적으로 기피함.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 그래서 사춘기 또래문화라는게 있는거고. 이게 무슨 강남에만 있는 것도 아님. 사람이 아이때는 부모, 청소년기에는 친구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 건 말해봐야 입만 아픈 다 아는 이야기잖아? 부모가 욕심으로 좋은 친구 사귀라고 강남 보냈으면 정말로 친구가 될 수 있게 해줘야되는거임. 그런 기본이 안되는데 욕심으로 보내면 아이한테 자격지심만 키워주고, 비뚤어지는거지. 간혹 주변환경이 불우해도 이겨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긴하지. 근데 그런 사람들은 진짜 소수임. 청소년기 혼자보냈거나 보낼 자신이 있는거 아니면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거임.
하긴 나 학교다닐때도 도시락 가방 이런걸로 비교당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오죽하겠어
나이키 아디다스도 싼건 아닌데..
애 낳기 두렵다고
요즘 애들 심리를 잘 몰라야 할 수 있는 말이네 요즘 애들중에 친구관계에서 그런거 신경끄고 살 수있는 애들이 얼마나 됨? 거기다 고딩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특히나 그거에 예민할때지, 포항 울산 청주 이런 도시도 말이 많은데 서울은 오죽하겠음?
근데 저 '교육 때문에 강남'이 이해가 안 가는 게, '교육 때문에 강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진짜 강남권이라고 하는 사람들 애들과 자기 애들이 어울리게 해 줄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어. 여름방학이면 친구들이 한국에 없다고 하고, 옷이며 신발이며 가방이며 다 쓸어담으면 보통 사람 한달 급여 날아갈 지경인 애들인데, 영어는 어릴 때부터 외국 다니며 해서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고, 뭐 이런 거 따라가줄 수 있어야지. 결국 '인맥' 운운하며 좋은 친구 사귀게 운운하는데, 저런 애들이 '억지로 강남'수준의 애들과는 형식상 친구는 해 주는데 자기네끼리 어울리는 바운더리 안에는 절대 안 넣어줘.
수도권 비평준지역은 100만원 짜리 신발을 신으면 잘사는 집안이지만 강남은 100만원 짜리 신발을 신는게 보통이라는거지
뭐 근데 애초에 딸이 원해서 강남간 것이 아니라면 부모가 그 허세적인 생활까지 어느정도는 책임질 필요도 있다고 봄.
국민학교 시절인 90년대에도 아디다스나 나이키 신발 신냐 안신냐로 비교 많이 당했었는데... 2020년도에 강남에서 다닌다면 그런걸로 비교 많이 당할걸 까고말해서 자식이 바보라서 명품 신발 사달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친구들이랑 어울릴려면 경제수준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게 맞는거고 안 맞으면 비교당해서 그런걸로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기도 함 그런거 비교 안하는 친구 사귀면 상관없긴 한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라 친구 없이 살거면 님 말대로 하는게 가능하긴 함
나이키 아디다스도 싼건 아닌데..
ㄹㅇ 공감 방금 컨버스 신발 고민하다 안 삿는데 뭔가 좀 허하네..
하긴 나 학교다닐때도 도시락 가방 이런걸로 비교당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오죽하겠어
요즘애들은 서로 아파트 이름으로 부른다더라 ㅁㅊ....
ㄹㅇ 이거 뉴스에서 보고 충격먹음
엘사
왜부르냐 반포자이
나한테는 콘돔 이상의 피임효과가 이 짤에 있음 ㅎㅎ ㅈㅅ ㅋㅋ!
?
신 사
애 낳기 두렵다고
콘돔,피임에서 이상한생각햇음 고멘
저건 케바케 아님? 수도권 비평준지역 하위권 고등학교 가도 100만원짜리 신발신고 부모 등골 휘게 만드는놈들 있으면 대치동에서 걍 운동화 신고 다니면서 공부하는 얘들도 있는거지 강남 간게 50만원짜리 운동화를 사줄 이유는 못 되지
딸임 ㅇㅇ
구론산 스파클링
딸이 공부만 하길 원해서 강남간것도 아니고 부모가 교육욕심때문에 구여태 강남 보내놨으면 거기 어울릴수있도록 도와는 주는게 어떨까 싶은디
구론산 스파클링
뭐 근데 애초에 딸이 원해서 강남간 것이 아니라면 부모가 그 허세적인 생활까지 어느정도는 책임질 필요도 있다고 봄.
구론산 스파클링
수도권 비평준지역은 100만원 짜리 신발을 신으면 잘사는 집안이지만 강남은 100만원 짜리 신발을 신는게 보통이라는거지
난 솔직히 너 의견도 이해되고 저 판에서 말하는 애한테 좀 사주면서 기분환기도 시켜야지 라는 입장도 이해되서 더 슬프다..하..난 감당 못할거같아 이런거...그래서 애낳는게 두려움
구론산 스파클링
국민학교 시절인 90년대에도 아디다스나 나이키 신발 신냐 안신냐로 비교 많이 당했었는데... 2020년도에 강남에서 다닌다면 그런걸로 비교 많이 당할걸 까고말해서 자식이 바보라서 명품 신발 사달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친구들이랑 어울릴려면 경제수준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게 맞는거고 안 맞으면 비교당해서 그런걸로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기도 함 그런거 비교 안하는 친구 사귀면 상관없긴 한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라 친구 없이 살거면 님 말대로 하는게 가능하긴 함
구론산 스파클링
요즘 애들 심리를 잘 몰라야 할 수 있는 말이네 요즘 애들중에 친구관계에서 그런거 신경끄고 살 수있는 애들이 얼마나 됨? 거기다 고딩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특히나 그거에 예민할때지, 포항 울산 청주 이런 도시도 말이 많은데 서울은 오죽하겠음?
케바케이긴한데 가진걸로 비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핸드폰, 가방, 신발차이나면 개무시함. 경험상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괜히 학폭이란 말이 일반명사처럼 흔하게 된게 아님. 별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괴롭히는데 제일 눈에 띄는게 그런것들임. 최소한 그런거 비슷하게 못해줄거면 강남가면 안되는거고.
왜 친구없이 유게질이나 하는지 알만한 댓글
딸 심경 생각도 해야지 부모가 가라고 보내서 뭣모르고 갔을텐데 주변친구들이 비싸고 좋은것들로 들고 다니는데 자기만 없으면 부럽고 비교하게되고 할걸. 저나이대면 주변에 많이 보이는거나 유행같은거에 무척 민감할 시기이니
강남에 보낸 이유가 진짜 공부 하나만 보고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네;;;
ㅇㅇ
중학생 정도면 생각보다 명품에 대해 깊게까진 잘 모름 아디다스 신던 애가 갑자기 뜬금없이 명품 신발에 대해 알아보고 사달라고 할 정도면 분명 주위에 저 명품에 대해 관심을 불어넣은 요소가 있단 얘기임 그리고 정황상으로나 친구에 가장 민감한 십대 여자 특성상 백퍼 그 요인은 친구임 안 그래도 교우 관계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드릴 나이인데다가 괜히 부자 사이에서 자괴감까지 들 텐데 그런 거 싹 다 무시하고 멘탈관리하면서 공부할 수 있을까? 난 절대 못 한다고 봄 저건 무리를 해서 신발을 사주던가 아예 전학을 시키던가 해야지 저런 환경 학교에 계속 다니면 성적은 성적대로 조지고 애 친구 관계도 조지고 집안 경제 상황도 위험해지고 애 성격까지 망가질 수 있을 상황임
뭐 댓글들 자체도 실제로 놀리는 장면을 본건 아니고 그냥 관심법으로 애들이 놀려서 사달라고 그런거다 추측하는거긴 한데, 실제로 학창시절에 그런식으로 무시당하면 학교다니기 힘들지 학교가 공부만하는곳은 아니니까
굳이 놀리지 않더라도 애도 자기 집안 사정이랑 알음알음 귀로 들어오는 다른 친구들 집안 사정 비교하면서 괜히 눈치보여서 저런 걸 수도 있음 어느 방향이건 애 정신 건강에는 굉장히 안 좋을 환경임
뱅뱅사거리에서 일하다 보니 가끔 10대 친구들 받는데 패팅 신발 다 명품이다.. 주변에 다 입는다더라 우리가 노페 입었던 거 생각하면 될 듯
됨... 안타깝게도
삭제된 댓글입니다.
92년생흑마법사
아울렛은 이월상품이라 안 돼. 애들은 이월상품 다 알아서 그거 입고 신고 가면 놀림 받는 경우 있다더라.
92년생흑마법사
나도 이월상품 구분을 못하는데 내 조카가 잘 알더라고..... --;; 조카야, 난 그 이월상품도 벼르고 별러서 산다. 내가 돈 버는데도.........허윽.
신발은 그래도 브랜드별로 클래식하게 인기있는게 있어서 괜찮은데 딴것들은...ㅠ
20년 전에도 30만원짜리 청바지 입고 다니고 그러던 동네라 뭐..
강남보냈으면 저정도는 각오했어야지
예전에 서울권 학교들 유지보수하러 다닌적이 있었음. 압구정 쪽은 학교 앞에 엄마들이 애들 데리러 가끔 오는데, 제일 싼차가 벤츠임. 진짜 아줌마가 애 데리러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끌고다님.
뭐 학생끼리 저런걸로 경쟁한다냐;; 이제 이런것도 이해 못하면 아재인가.. 난 진짜로 고3까지 10만원 넘어가는 신발하나 사신어 본적도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애들끼리 가난하다고 창피주는 일 같은것도 하나 없었는데.. 서울은 진짜 다른가 보다;;
아닝 그냥 너가 남자라서 그랭. 여자아이들이 사춘기도 빠르게 오고 섬세해서 딸 가진 집들은 좀 저런 디테일들이 많더라. 이런건 딸과 엄마만 알고 남편은 잘 모르거나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많엉.
너네 아버지가 중소기업 부장인데 학교에서 '불우이웃 돕기' 선정되서 돈이랑 물건 받아온다고 생각해봐. 예전 사립초등학교에선 방송국 부장이 불우이웃 수준이었다고 하더라고. 나 아는 사람도 초강남권 학교 보내는데, 딸이 구찌 손지값 사달라고 했는데 학교 애들 중 얘 친구들에겐 그게 '기본'이었대.
아아 그런거구나 고마워요 ^^
서울 중애서 강남, 청담동 뭐 이런 곳이 유별난 거야... 대한민국 최상위 부자들이 모이는 곳인데 이정도는 그럴 수 있지
기본이란 수준 자체부터가 다른 동네구나...
이해해주고 사줘야 되는 게 맞다고 봄. 자기 욕심으로 아이를 강남에 집어넣었으니 최소한 어울리게끔은 해야지. 나 중딩 때만해도 친구가 졸업하고 서울로 고등학교를 갔는데, 1학기 때 연락와서는 여긴 ㅁㅊ놈들이 뻑하면 학교에서 점심을 안 먹고 밖으로 나가서 1인분에 2만원씩 하는 소고기 집을 가거나 초밥집을 간다고 웃더라. 자기도 어울린다고 아빠한테 말하니까 돈을 준다는데 액수가 커지니 눈치 존나 보인다고.
여자들 무리 사이에 비슷하게 소비하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회사 다니면서 빚까지 내면서 주변따라 소비하는 경우도 은근히 드라마 만화 단골소재임
내가 서울에서 초중고 다 다녔는데 90년대에 나이키 아디다스 신발 신은걸로 애들이 막 뽐내고 다니는 수준이었음 그나마 서울에서도 땅값 별로 안 비싼 구로구에서 살았는데도 이랬었음 그렇다고 막 창피주는 수준은 아니긴 한데 없는 애들 입장에서는 속으로 생각하는건 많이 다르지 거기다 대/소 차이가 있을뿐 서울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비슷할거 같은데... 옆에 애가 내가 가진거보다 좋은거 가진거 같으면 부모한테 때써서 사달라고 하는거 많잖아 그런게 걍 계속 이어진거라고 보면 될거라고 봄 아니면 니가 사는 곳이 너무 좋은 곳이라 그런 비교하는 애가 없었을 수도 있거나 니가 못 본걸수도 있다고 봄
그건 님이 남의 시선을 의식을 덜하는사람이라 그런거임. 그리고 주변환경도 그거가지고 크게 문제가 없었던게 다행인거고. 요즘이야 학용품 별필요 없지만 나 어렸을때 나는 아니지만 학용품 하나가지고 놀리는 애들도 많이 봤었는데.
라떼는 말이야야? 고무신에도 수준이 있었어. 검정 고무신 하얀 고무신 예전이네 서울이네 따지지마 세상은 원래 그랬어.
교복이 80년대 폐지됬다가 다시 생긴 이유가 저거
ㅇㅇ 가방이나 운동화 갖고도 명품 승부하는데, 옷까지 자율화하면 어떤 사태가 터질지는 뻔하지.
근데 교복 안에 입는 옷으로 또 소규모로 지랄남 ㅋㅋㅋ
원숭이랑 교환해야될 애들이 많네
근데 저 '교육 때문에 강남'이 이해가 안 가는 게, '교육 때문에 강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진짜 강남권이라고 하는 사람들 애들과 자기 애들이 어울리게 해 줄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어. 여름방학이면 친구들이 한국에 없다고 하고, 옷이며 신발이며 가방이며 다 쓸어담으면 보통 사람 한달 급여 날아갈 지경인 애들인데, 영어는 어릴 때부터 외국 다니며 해서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고, 뭐 이런 거 따라가줄 수 있어야지. 결국 '인맥' 운운하며 좋은 친구 사귀게 운운하는데, 저런 애들이 '억지로 강남'수준의 애들과는 형식상 친구는 해 주는데 자기네끼리 어울리는 바운더리 안에는 절대 안 넣어줘.
뭐 딸기분이야 이해하겠지만 원래 사회란게 불공평한거고 특히나 강남이면 더욱 그럴테니 어쩔수없지 매번 이런상황마다 맞춰줄수도없는거고 그냥 되는대로 살아야지뭐
여자들이 좀 그런게 있음 무리생활 중에 비슷하게 소비패턴을 따라가지 못 하면 은근 무시하는 거 괜히 회사생활 하면서 빚내면서까지 주위 여자들따라 소비하는게 아님 애가 단순히 갖고 싶어서 철 없이 하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저런 부분도 무시하지 못 할듯 이제 시작일 가능성이 높음
여자라서 민감한 부분이 있겠지만, 남자도 마찬가지야. 애들인데도 배경보고 사귀고 따돌리기까지 한다는 이야기가 뉴스에도 나왔자너.
사채꾼 우시지마에도 나오는 이야기지
쟤가 불쌍한겨. 그냥 단순히 보면 사치부리려고 떼쓰는것같아도 저게 일종의 사회 활동이라 급딸리면 그룹에서 도태되기 일수
괜히 황새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는게 아니지
난 나이키 아디다스 안신어봐서 모르겠다
그렇게 말하면 명품 밖에 안신는다는걸로 들리잖아... 설마 진짜임? 히잌
비싸서 못신어봤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가이_포크스
걍 부모가 자기 욕심부린거지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법인데, 무작정 황새 가운데 던져놓기만 하면 잘될거라는 안일한 생각때문에 자식 혼자 황새 무리 속에서 개고생하는 거 ㅇㅇ 솔직히 진짜 공부만 할 생각이었으면 걍 강남갈 돈으로 학원, 과외를 하는 게 현명한 거 아니냐?
가이_포크스
부모 욕심으로 강남학군 보낸건데 딸이 뭔 문제야 저럴거면 걍 처음부터 못 해준다면 처음부터 강남학군으로 보내면 안되지 강남학군으로 갈 정도면 이사하고 주변 생활수준이랑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다 알아봤을 텐데 말이야 그런데도 저걸로 고민할거면 걍 다른 평범한 곳으로 전학 보내야지 그리고 까고 말해서 딸이 어떤걸로 노력함? 머니파워로 급이 나뉘는 곳에 보내 놓고 왜 너는 남들이랑 똑같이 하려고 밖에 못하냐고 말하면 걍 꼰대라고 밖에 안 보임
가이_포크스
강남에서 그런 친구들 멀리하라는건 왕따되라는거랑 뭐가다름;
가이_포크스
저기 나오는 애랑 너랑 비교할 구석이 없는데 왤케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는거야 최소한 공감이라도 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를 하던가 정신론만 읊으면 걍 꼰대나 다름없자너
가이_포크스
같은 생각을 하더라도 다른 환경에 처한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다른법이다. 애초에 사람이 사회적동물이라서 생각만으로 감정 컨트롤이 안된다. 소외감도 마찬가지다.
가이_포크스
그거야 너의 부모님이 올바르신 분들이라 그런거지 만약 너의 부모님이 자신의 허영심을 위해서 널 위한답시고 제대로 된 서포트도 없이 학창생활 하기 힘든 곳에 보내놓으면 니가 똑같이 생각했을까? 역지사지로 생각해야지 니 성장환경만 생각하면 어떻게 하냐 나도 학창시절 싸구려만 입었었고 메이커옷이랑 신발 신은게 취직해서 직접 돈벌어서 20대 후반되서야 사입었었음 난 경제적인거보다 집안이 콩가루된게 커서 부모님 어느정도 원망도 감사하고 있음 하지만 너처럼 자신이 살아간 잣대만으로 남에게 똑같은걸 강요하진 않는다
가이_포크스
자긴 이런데 남은 안그렇다고 밀어붙이는건 범죄행위같은 쉴드불가한 일에나 밀어붙이면 된다.
가이_포크스
가이_포크스
친구 사귐이 중요한게 아니라 저걸로 따당할수있기에 방어기재로 써먹는거임.
가이_포크스
부모 욕심이 문제지. 부모가 포기하지 못해서 저렇게 된 건데 왜 딸보고 포기하라 그러냐. 말처럼 하면 애 학교내에서 겉돌걸 ㅋㅋㅋ
가이_포크스
그리고 상황에 맞지도 않는 자기 얘기 꺼내면서 자기 자랑은 왜 하지.
가이_포크스
... 피식 ... 라떼는 말이야 ...
가이_포크스
상환받으려고 자식 키우나?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할 말은 없음
가이_포크스
아 라떼는~~~ 진짜 그림으로 그린 듯한 개꼰대네
가이_포크스
아 본인이 학창 시절에 강남에서 부자들 사이에서 학교 다님? 아니면 꼰대소리하는거 밖에 안되는데
철없네
철없을 나이지
니가 직장에 들어갔는데 남자직원 여자직원 할거없이 전부 마이바흐 몰고 다니고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나가서 한끼에 20만원짜리 밥 먹으러 가고, 휴가는 유럽도 지겹다고 별장 가서 쉬고 온다고 하고, 여직원들은 명품가방에 명품옷을 일상복처럼 입고 다니고, 니 생일이 되니 동료 직원이 돈백짜리 선물로 주면서 약소하다고 해 봐. 니가 거기서 버틸 수 있을까? 그걸 '철없다'로 퉁치면 안 되지. 딸이 거기로 가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니고 부모가 몰아넣었으면 다른 아이와 '똑같이' 해줄 의무가 있어. 자기 욕심으로 몰아는 넣고, 거기서 요구되는 조건을 혼자 극복하라고 하면 아동학대지.
신발이면 학교폭력일수도 있지 않나? 옛날 패딩처럼
신발좋아하는 놈인데 관련 커뮤니티에 중고딩 많은거보면 진짜일거같긴함
'그'동네
갑자기?
탈세자들의 천국
딸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외눈박이가 다수인 나라에서는 양쪽에 눈 있는게 비정상임. 사춘기, 학교생활 안해본 사람 있음? 친구 없이 혼자 학교다니라면 견딜 수 있겠음? 뭐? 그런 친구 손절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래서 학교다닐때 친구없이 공부만 하라고 했으면 학교 다닐 수 있을 것 같음? 중학생이 명품 필요없는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 학교생활도 다 지나가는 한때라는거 성인되면 누구나 이해하지만 저 나이 때는 그게 세상의 전부임. 물론 요즘엔 학원도 오래다니니까 학교, 학원, 집이 세상의 전부이긴하지만. 사람은 자기와 다른 것은 본능적으로 기피함.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 그래서 사춘기 또래문화라는게 있는거고. 이게 무슨 강남에만 있는 것도 아님. 사람이 아이때는 부모, 청소년기에는 친구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 건 말해봐야 입만 아픈 다 아는 이야기잖아? 부모가 욕심으로 좋은 친구 사귀라고 강남 보냈으면 정말로 친구가 될 수 있게 해줘야되는거임. 그런 기본이 안되는데 욕심으로 보내면 아이한테 자격지심만 키워주고, 비뚤어지는거지. 간혹 주변환경이 불우해도 이겨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긴하지. 근데 그런 사람들은 진짜 소수임. 청소년기 혼자보냈거나 보낼 자신이 있는거 아니면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거임.
강남은 다른 일로 들어갈만한 동네가 아니지. 무조건 학군보고 들어가는 이유뿐일텐데 이 댓글이 맞다.
여기서 혼자 안보낸 사람이 적을거같은데... 이 말은 맞다
글 ㄹㅇ 잘쓴다 진짜..
강남 살면서 메이커 따지던 애들 없었는데 인싸그룹이 아니어서 그랬나 ㅋㅋ 근데 강남이면 중3만 되도 공부땜에 졷빠지게 살아서 저런거 신경쓸 시간도 없고 공부 잘하는게 권력될거다
가이_포크스
비혼하고 무슨관계인지는 모르겠는데 당연히 자식입장을 고려해야하는거 아님? 설마 자식이면 낳아준것만으로 고마워해라 이런건 아니겠지
가이_포크스
부모가 욕심으로 강남에 보낸거니까
가이_포크스
부모라면 더더욱 사줘야지. 애가 저걸로 따당할수있는데 아닐거같지? 애들이 저런걸로 계급나누는거 꽤 예전부터 있었음.
가이_포크스
'50만원 한번 사주면 계속 사줘야될것같다.' 아니다. 애초에 틀린생각이다. 이미 딸은 계속해서 빈부격차의 압박감을 견뎌왔을것이다. 교육의 주체는 자식이다. 자존감은 사회생활의 9할은 들어가는 문제다. 돈따질거면 다른지역 가는게 부모로써 올바른 전략이 될 수있다.
가이_포크스
애초에 부모가 원해서 저기로 끌고갔으면 애 의견 들어줘야지. 애가 가고 싶다 했나? 그리고 강남에서 적응이 문제가 아니라 학교 자체 적응문제가 된다니까
가이_포크스
진짜 부모가 자식생각했으면 딸래미의 변화에 지갑걱정보다 학교생활부터 걱정해야되는 거 아니냐? 무슨 생각하는게 쌍팔년도 시절 마인드여;;;
가이_포크스
너처럼 편협한 사고릋 지닌 쪽이 애 키우기 더 힘들다. 애가 힘들다고 하면 다짜고짜 나는부모님이 말이야.. 이지랄하면 그냥 소통 창구는 바로 닫히는 거야.
가이_포크스
제발 애 낳지 마라, 애를 위해서다
가이_포크스
진짜 강남에 대해서 모르는 구나? 강남의 본질은 돈이고 돈이 권력이야. 강남애들은 오히려 공부에 신경않써 어차피 공부못하면 해외유학 갔다가 오면되고 어차피 자기가 땅이나 기업 물려밭을 거라 독하게 공부한다는 개념이 없어 진짜 피터지게 공부하는건 강남 학원들 1타 강의 들으러 오는 애들이고 진짜 강남애들은 그런거 없어 한번 주중에 강남 대치동 스타벅스에 앉아있어봐 거기 아줌마들이 무슨이야기 하는지 들어보고. 거기는 돈이 전부인 세상이야
가이_포크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윗댓글에서 후드려 맞고 반박 못하니 댓글 새로 다는 것 봐라 ㅋㅋㅋ
가이_포크스
그래서 저 글쓴이는 강남맘은 하고 싶은데 명품 사줄 돈은 없으니까 부모 노릇보다 자기 명예가 중요해서 강남 안 나가는 거잖아?
가이_포크스
진짜 라떼 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