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조는 완전히 가짜이고 진화만이 진짜이다. 그러니 창조를 믿는 사람들은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의 열풍)
2. 개신교는 모조리 문제 투성이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ㅁㅁ이다. ㅁㅁ은 문제가 많다. (안티 기독교 까페도 등장)
3. 한국어 더빙은 원작 훼손인데 더빙판을 뭐하러 봄? 일본 성우들의 연기는 자연스럽게 괜찮은데 한국 성우들의 연기는 굉장히 이상하다.
내가 저 떄 고등학생 ~ 20대 초반 이 시절이었었는데 진짜 저 시절에는 저거 가지고 논쟁이 엄청 뜨겁고 저걸로 키배가 엄청 많이 벌어지곤 했었지. 오히려 2010년대 이후부터는 창조와 진화가 적절히 조화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많아졌고, 개신교인이라고 해서 모조리 다 싸잡아서 까는 경우도 많이 사라졌고.
더빙판에 대한 인식이 물론 여전히 안 좋은 사람들은 있겠지만, 저 시절에 비하면은 훨씬 양반인 수준임.
창조와 진화가 조화?
일방적으로 진화만인 절대적인 진리이고 오류는 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저 시절에 비하면 적어졌다는 얘기야.
그렇다고 창조가 맞는 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진화가 진리인 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딱히 변하지는 않으니까
창조를 기반으로 부분적인 진화로 여기까지 왔다고 보는 사람들도 생겼으니까.
그리고 저거 가지고 니가 맞네, 내가 맞네 이런 식으로 끝도 없이 키배를 벌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싸우지 말고 각자 자기가 생각하고 믿는 그대로 존중해주자는 분위기가 많아졌으니까.
셋다 끼었던게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