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준석의 계획은 대한민국을 떠나 하와이 같은 섬에서 사는게 목표다.
그러기 위해선 도주자금을 위해 카지노를 털 계획을 짠다.
카지노를 털기위해 사전답사를 했으니까 거기 얼굴이 찍혀있으니,
CCTV의 하드는 꼭 챙겨와야 하는 상황
10분후 이 오합지졸 4명이서 딸랑 총 4자루 들고
카지노를 턴다
그것도 무사히
솔직히 이게 말이 되나 싶겠지만, 넘어가자.
앞으로 볼 무리수에 비하면 이건 애교니까
쨌든 그 CCTV엔 온갖 비리 자료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돈 회수보단 하드디스크 회수가 급한 상황
그래서 윗선은 킬러 한을 고용한다
솔직히 한이 나오는 순간, 영화가 무리수를 계속 던진다.
한이 어찌저찌 주인공들을 붙잡는 상황은 진짜 ㅄ같으니까 꼭 보기 바란다.
그렇게 준석을 잡고 이제 1킬 적립할려는 순간,
쫓고 쫓기는 스릴러물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대사를 한이 해버린다
...뭐?
엉?
아니 이 무슨...
아니 도대체 킬러란 새ㄲ1가 뭐래는거야?!
니가 무슨 맹획잡은 제갈량이니?
관객들이 도대체 이상황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겠냐!
또 잡으면 이번엔 20분이라도 줄꺼냐?
아니 무슨 스릴러에 대한 긴장감을 이 한마디로 완전히 죽여버립니다
아이고 진짜.... 환장하겠네
잘못했으니 한번만 봐달라는 주인공
한 : 근데 난 이미 하드까지 다 챙겼지롱 ㅋㅋ루ㅋㅋ
하드 회수해갔다는 장면보고 얼척없는 내 심정을 잘 대변해주는 대사
뭔 시작? 뭔끝? 내가 지금 뭘 듣고 있는거지?
영화가 독심술을 쓰나봐요 어떻게 내가 생각하는거랑 똑같냐
아니 ㅅㅂ 악당이 상영시간 40분 남았는데 벌써부터 목적을 달성해버리면 어쩌자는거야
그럼 주인공들은 왜 쫓기는거야?
한은 왜 주인공을 쫓는거고?
아니 ㅅㅂ 영화가 왜이래?
저는 여기서 넷플릭스를 껐습니다.
이 이상보는건 내 시간을 쓰레기통에 던지는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40분이면 롤도 한판 돌릴 수 있는 시간이야 ㅅㅂ
도대체 말이 되는 구간이 1도 없어 ㅅㅂㅅㅂ
p.s 아까 하드 회수 할때 차까지 만졌다며?
아니 그럼 여따가 폭탄이라도 설치해서 시동걸때 폭☆8 했음 그냥 끝나는거아냐?
다른쪽이 엉망이라 망했다면 모를까 글에서의 흐름은 괜찮은데? 관객은 조직의 킬러에게 쫓기는 추격전이라는 흐름을 예상했다가 싸이코쾌락살인마의 살인게임으로의 전환이라는 반전을 맞은거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