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가 파산한 직후 정부의 출자로 국영 대한항공공사가 설립되었고, 196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그러나 대한항공공사는 비행기가 탈만한 사람이 별로 없던 당시의 상황 때문에 당연히 만성 적자에 시달리면서 누적 적자가 무려 27억 원에 이르자 정부는 경영을 포기하고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대상으로 인천을 거점으로 영업하던 물류 회사인 한진상사가 떠올랐다. 한진상사 내부에선 부채 투성이 공기업 인수에 반대 의견이 많았으나,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조중훈 사장에게 인수를 제안하면서 일사천리로 매각이 확정되었다. 한진상사가 대금 14억 5,300만원에 대한항공공사의 부채를 모두 떠안는다는 조건이었다. 적자가 워낙 컸던 기업이라 매각 제안을 받았을 때 조중훈 회장의 동생인 조중건 대한항공 고문이 형을 뜯어말렸다고 한다. 그러나 조중훈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제안에 그대로 수긍했고 조중건 고문이 "형 미쳤어?"라고 말했다. 이후 조중훈 회장의 답이 걸작.
"거기서 대통령이랑 싸움을 하냐? 답답하면 니가 가서 대통령한테 싫다고 해보던가" 이 말에 조중건 고문은 반격을 포기했다.
참고로 삼성이 잘못해서 공중분해 일보직전될뻔한걸 직접 본 사람임
말했다면 남산으로 가서 국밥 한그릇 먹고 오겠찌
이래서 였구만
뭐....저때는 그런 시절이긴했지
안나와도 나오게 만들던시기지. 유박사님은 당시에도 워낙 명망도 높아서 손안댄거고
털리고 뺏기고 신세 조진 사람들은 저런 회고록을 못 남기니까...
결과적으로는 잘됬지만 그때도 떠 맡은거내
틀딱들이 외면하는 사실 전태일이 노동법준수하라고 외칠 때 대통령이 다까끼 경제 발전에는 노동착취가 있었음
김일성 : 일을 시킨다 > 똥망 > 담당자 아오지행 박정희 : 일을 시킨다 > 똥망 > 담당자 남영동행 더 공개할 게 남아있다구???
말했다면 남산으로 가서 국밥 한그릇 먹고 오겠찌
참고로 삼성이 잘못해서 공중분해 일보직전될뻔한걸 직접 본 사람임
남산맛집 설렁탕 한그릇
국밥 한뚝배기를 코로 먹어보는 진귀한 경험을..
이래서 였구만
맘스터치언빌리버블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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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 일을 시킨다 > 똥망 > 담당자 아오지행 박정희 : 일을 시킨다 > 똥망 > 담당자 남영동행 더 공개할 게 남아있다구???
맘스터치언빌리버블세트
틀딱들이 외면하는 사실 전태일이 노동법준수하라고 외칠 때 대통령이 다까끼 경제 발전에는 노동착취가 있었음
강아지
뭐....저때는 그런 시절이긴했지
결과적으로는 잘됬지만 그때도 떠 맡은거내
이런 저런 줄 잘 타서 성공한 케이스만 작가 불러다놓고 회고록을 남기니까...
유일한박사님처럼 세무조사해서 먼지한톨 안나오는거 아니면 못개기지
스파르타쿠스
안나와도 나오게 만들던시기지. 유박사님은 당시에도 워낙 명망도 높아서 손안댄거고
유박사님도 딱히 세간이 이름 높은 사람이 아니었다면 박정희 입장에서 그깟 먼지 묻히는건 어려운것도 아니었을껄
자본보다는 권력이 더 강력한 힘이라. 특히 저 시대는..
유일하게 저런 정치적 압박에 자유로웠던 기업인은 군인시절 박정희와 굉장히 친했고, 포항제철소 건설 맡으면서 박정희한테 백지위임장을 받아낸 박태준밖에 없었음.
그건 자유로운게 아니라 그 자체인거잖아...
아니 애초에 그분은 516실패하면 가족을 맡기려던사이인데...
진짜 그떄는 여행자유화이전이라...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대박이 났구만... 독재니까 가능한 명암적인 부분들이 있어.
호에에엥짱귀여운초등학생입니다
털리고 뺏기고 신세 조진 사람들은 저런 회고록을 못 남기니까...
지금 대한항공 오너일가 보고도 저런 걸 찬양하는 애들이 있구낭
저런 호랑이 밑에서 어쩌다 아래 손주대에서 그런사람들이 나오는지..
그리고 저 부실기업 떠안은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거
YS땐가 이건희가 해외다녀오고 한소리가 우리나라는 기업은 1류 국민은 2류 정부는 3류 드립쳤다가 김영삼이 은행문 닫아라해서 청와대가서 도게자 하고 왔다던 카더라가...
건희는 김영삼때 역점정책이었던 금융실명제에서 찔리는게 많았죠 ㅋㅋㅋ
난 또 뛰어난 경제적 안목으로 10~20년 뒤를 예상해서 사간줄 알았더니;;
그래뎌 저때 대통령이 저랗게 밀어준거 보면 대충 어느정도 밀어줄거라고 생각했을듯
낚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