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주인공 소꿉친구가 파티회장에서 성녀를 해치려했다고 모함당한 주인공 대가리를 바닥에 내리꽂으면서 심문함.
주인공의 약혼자인 왕자는 성녀하고 들러붙어서 약혼파기를 선언함.
근데 이 성녀가 ㅅㅂ 성녀가 아니라 순 마녀임.
무슨 검은 오라 풍기면서 다른 사람 ㅈ돼라는 생각만해도 그 사람이 앓아눕고 그럼.
근데 이 소설 후회물은 개뿔 사연팔이만 조지게함
주인공 소꿉친구는 주변 소문듣고 오해한거였고, 이상하게 성격이 과격해짐.
나중에 성녀가 개수작 부린게 깨닫고 행방불명된 지 소꿉친구찾아서 삼만리 찍으면서 사과하러 돌아댕기고,
비슷하게 왕자도 갈수록 앓는 모습을 보임.
그래서 난 성년가 뭔가하는 년이 세뇌같은걸로 뭔짓 한 줄 알았지.
근데 성녀능력은 단순히 자신이 질투한 상대의 외모, 생기, 마력을 흡수하는 능력이고 딱히 세뇌고 뭐고 없었음.
소꿉친구 십새는 그냥 지가 오해하고, 그 오해만으로 지가 짝사랑하던 소꿉친구 대가리를 바닥에 쳐박아버리고 발목 분질러먹었고
약혼자 이 개십새기는 그냥 외모 밝히는 참피새끼라서 화장안한 주인공의 수수한 얼굴이 마음에 안들었던거임.
이후 뭐 등장만했다하면 얼평하다가 일침 쳐먹고 뻘쭘해하고, 화장한 주인공 못알아보고 세번이나 예쁘다고 껄떡댐(각각 남장, 타국 귀족, 시녀로 변장한 상태)
진짜 병1신같았다.
뭔가 후회물로 시작했는데 정작 후회해야할 두놈들이 그냥 내츄럴본 십새들이라서 뭐 ㅅㅂ 이게 뭐야 대체
진짜 성녀로 태어났는데 무슨 사탄새끼같은게 씌여서 성녀 힘도 증발하고 인성도 십창나버린 성녀가 제일 불쌍할 정도임.
도대체 뭔내용이야 이게 대체.
세탁은 하려드는데 사연이 없는 기묘한 이야기
배 침몰하는데 물 새는거 보면서도 탈출을 안했다면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