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레데리2 인생게임 됐다

[울려라! 유포니엄]

진짜 이정도로 푹빠져서 한 게임은 오랜만인듯

평소에도 과몰입 잘하는 성격이긴 한데 게임 시스템까지 진짜 내가 아서가 된 느낌을 줘서 미치도록 공감하면서 했다

아서로 마지막에 캠프 달려가는데 bgm깔리면서 도와준 사람들 음성 나올 땐 진짜 펑펑 울었고

평소에 gta시리즈를 안좋아해서 락스타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런 인식을 싹 바꿔줄 정도로 엄청 잘만들었네

사랑했다 아서....  

[사타케 미나코]

연출하나는 정말 최고

[울려라! 유포니엄]

진짜 별거없는 스토린데 사람 마음을 파고드네

[사타케 미나코]

초반부 잭 구하러 갈때랑 후반부 인디언들이랑 공장 쳐들어갈때 진짜 연출보면서 몸에 소름돋음

[울려라! 유포니엄]

ㄹㅇ 쌉간지

[샬롯E.예거]

메이 아이 ~ 스탠드 언쉐이큰~

[울려라! 유포니엄]

그곡도 좋긴하더라

[왼쪽워스트]

밑짤은 아지매 불타는 집에 다시
기어들가는게 킬포

[울려라! 유포니엄]

나중에 다시가보니까 타죽은 시체로 있더라

[아시발꿈]

나한테도 인생게임이였던 레데리2....

주인공 캐릭터성 퀄리티가 아주 잘 만들어졌고 몰입 아주 잘 되니깐 뭘 해도 꿀잼

농담 안하고 말타고 달리기만 해도 이렇게 재밌는겜이 없더라

[울려라! 유포니엄]

ㄹㅇ 중반부터 빠른이동 가능해졌는데도 그냥 말타고 댕겼어

[씨발]

그의 창백한 얼굴이 기억난다
그래서 올백머리 시키고 얌실한 콧수염에 검은색 빨간색 조합한 고급 옷 입고다님
무슨 뱀파이어같아서 간지났었음

[울려라! 유포니엄]

윾 전 순정파라서 기본 옷 입고 다녀서요

[짚으로만든개]

처음엔 불편하기만 한 겜이었는데 나중엔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었지...

[울려라! 유포니엄]

그 불편함이 세계에 몰입감을 더 넣어준거같아서 나중엔 그냥 즐기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