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니 포로들 다 죽이는건 너무 선 넘는 행위잖아 ㅎㅎ

[워로드]

바실레우스 2세

별명은 불가리아인들의 학살자

[위:]

ㅆㅂ;;

[freenia]

;;;;;;;;;;;

[루리웹-9369716108]

역시 자줏빛

[맑스다 맑스]

이건 야사임.

실제로는 징집해서 등용했다는게 정사

[맑스다 맑스]

저 이야기가 처음 역사에 등장한게 당대가 아닌, 이후 불가리아인들에게 계속 침략당하고 수많은 로마인들이 약탈, 사망하던 시기라 저놈들에게 옛 황제폐하께서 복수해주셨어! 라는 생각으로 퍼진 야사

[맑스다 맑스]

그리고 실제 있던 일이라고 해도 자업자득일수밖에 없는게 불가리아인들은 굉장히 잔혹하게 로마인들에게 굴어서 황제의 두개골을 갈아서 술잔으로 쓰기까지 했거든.

그리고 더 파고들면 이유가 없어지는데

저짓을 했다고 하는 시기에서 채 몇년도 안 지나서 저 황제가 동로마에 쳐들어와 현 불가리아 일대에 눌러앉은 불가리아인들을 복속시켰거든.

어차피 몇년만에 공격할 예정이라면 저 극단적인 효율충 황제라면 인력난에 쪼달리던 로마로써는 징집하는게 최적의 선택임

[숏더바이더빔]

고마워요 정사왜건!

[마계기린]

이 글 베스트 몇번 봤는데 댓글은 첨보네 ㄳㄳ

[6847491751]

ㄹㅇㅋㅋㅋ

[긔엽긔저글링]

ㅇㅇ 저 시대에는 포로를 상해를 입히거나 죽이는게 훨씬 손해였지
포로들도 어디에 충성하기 보다는 당장의 생존을 위해 이곳 저곳 붙는게 이득이였고
저시대에 포로는 돈으로 교환하거나 병사로 고용하는게 이득이었지

[루리웹-6144845187]

정사라는 말 너무 야한거 같아요

[이지로해주세요]

실제 정사라고 확신할순 없지만 야사라고 볼수 만은 없다. 이 내용의 출처는 Synopsis of Histories 라고 이 John Skylitzes 의 역사서가 원전인데 관찬 사서 정도의 권위가 있다고 보면 된다. (삼국지 정사 같은)
바실레오스 2세는 이외에도 패배하여 포로가 된 적 병사들의 눈을 뽑거나 팔을 자르거나 하여 전투력을 상실케 하는 조치를 자주 했으므로 저정도의 일도 충분히 했을거라고 봐도 됨.

[맑스다 맑스]

그니까 그게 동로마인들이 불가리아인들한테 털리고 난 시점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거임.

볼가르족의 학살자라고 묘사된 바와는 달리 실제로는 살아생전에 그런 이명이 없던것도 비슷하고.

일단 현 학계의 정설은 징집해서 등용했다는 것

[Lussaphi]

실제로 존나 잘 먹혔다며?

[슬리핑캣]

일단 다행인지아닌진몰겠는데 이런미친짓을실제로한건아니라고함

[삼거리와드]

오 천잰디

[plios]

이번에 문명6 시즌 패스 지도자로 나오던데.

[不知火舞]

마찬가지로 총알도

[로리웹-2869740871]

발목지뢰가 딱 발목만 날릴 위력이라 부상병 한명+부축해줄 동료 둘해서 토탈 세명을 확정적으로 무력화시킴

[취미로구경하는넘]

진짜 그얘기 듣고 처음든 생각이 ㄹㅇ↗간 그자체다 싶더라

[baka1]

처음 만들때는 그냥 감지가 힘들고

그 크기에 맞는 수준에 화약만 써서 그렇게 된건데.

써보니깐 부상자만 만드는게 더 좋네 하고 폭발력을 유지하는거지.

[shota 3]

좋은효과군요

[전열보병]

오히려 과거에는 인구가 적어서
포로도 귀중한 자원이었슴 인력이 귀했던 시절
대대적인 학살과 제노사이드는
외려 근현대 이후 더 많이 벌어짐..

[오셀롯맨]

조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라무슈]

발목지뢰 같은거지 ... 발목만 날려서 죽이면 그 한사람을 위해 병사 두명이 들어야되니까

[misterbin]

이번에 문명 6에 새로 나오는데 저걸 특성으로 줘도 좋았을 듯ㅋㅋㅋ

[맑스다 맑스]

저 황제는 손꼽히는 명군황제라 업적이 하도 많아서 저런 잔혹한 야사 집어넣으면 동롬 좋아하는사람들 눈뒤집어질걸

[misterbin]

아 야사였구나;; 위 덧글 지금 읽음;;
극한의 효율충이라니 어쩐지 특성이랑 유닛 시너지가 사기더라

[맑스다 맑스]

평생을 로마를 위해서 헌신해서 결혼은 커녕 친구, 친분 있는 지인조차 없고 전 세계 군주들 중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스캔들 관련 전설, 야사조차 안 남은 인물임

볼가르인의 학살자 별명도 당시 로마인을 학살하고 괴롭히던 이민족 불가리아인들에 대해 통쾌하게 복수했다고 해서 붙은 이명이지 진짜 학살하지도 않았음

몰락해가는 제국의 전환점을 제공시킨 명군중의 명군

[세상의진실]

로마지배하애 들어오면 공물따위를 받기보다
군사를 받고 편제를 변경하여 지켜주는 시스템이라
지들 병사아닌것 처럼 가혹하게 운용하고
실제로도 지들병사 아님
고로 지배하는 지역에 비해 병사가 매우 부족했음.

모든게 사람으로 돌아가는 인력
특히 남자가 귀하던 시절에
포로는 병력으로 사용하지않더라도 아주아주 귀한 자원이였음.
결국 저건 야사일뿐이지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님

[블랙인덱스]

현대적인 감정을 보면 악랄하지만
시대적으로 무섭운 전략있구나

[타블렌]

백기 : 그래? 이상하다...

[라무네소다]

무슨 이득이 있다고 저런 귀찮은짓을 하겠음? 포로들 그냥 군인으로 부려먹는게 이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