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이자 마블 코믹스의 얼굴마담이 스탠 리라면 작가로써 마블 코믹스의 전설을 쌓아올린 장본인은 바로 잭 커비라고 할수있는데
스탠 리가 편집자와 독자들간의 소통과 같은 대외활동과 대략적인 스토리를 떠올리면 거기에 잭 커비가 살을 붙이고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형식의 콤비로
초창기 대표적인 업적을 꼽자면 아직 미국이 2차대전 참전도 결정 안하고 도심에는 히틀러 빠들이 나치찬양하면서 인종혐오를 조장하고 다닐때
조 사이먼과 같이 캡틴 아메리카를 만들어서 첫 표지에서부터 히틀러를 후려갈기는 모습을 넣으면서 코믹스의 시사성과 정치적 표현의 시초가 되었고
그 후에도 블랙 팬서를 창조하는등 마블 코믹스의 진보성향의 뿌리가 되었던 작가이기도 함
만화 기법상의 업적을 보면 동세 연출, 충격파 표현, 바람 등의 효과를 통해 코믹스 특유의 다이나믹함을 처음 표현한 작가로
이 요소들이 일본에 도입되면서 일본 코믹스 표현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그 외에도 캡틴 아메리카의 성공 이후 마블(당시에는 타임리 코믹스)에서 임금을 짜게 주는것에 갈등이 생긴걸로 한번, 그 후에 스탠 리가 자기가 만든 캐릭터들을 독점하는것에 빡쳐서 또 한번 네셔널 코믹스(지금의 DC코믹스)로 몇년간 이적한적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뉴 가즈라는 DC코믹스의 우주적 존재들과 슈퍼빌런 다크사이드 등을 만들고 이 경험을 토대로 마블에서 셀레스티얼을 창조하였으며
잭 커비는 말년에 마블에서 나와서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들의 저작권 문제로 마블과 법정싸움을 벌이게 되었는데 결과는 저작권은 포기하는 대신 그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는 식으로 중재가 되었고 1994년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둠
잭 커비가 상대적으로 일찍 사망하고 최근까지 살아서 대외활동을 했던 스탠 리에게 공로가 돌려지면서 작가들이나 제작진들과는 별개로 21세기에 MCU를 보는 일반인들에겐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7년, 즉 잭 커비 탄생 100주년에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에 대해 MCU의 총괄인 케빈 파이기부터 잭 커비에 대한 헌정이라고 밝힐 정도로
지금은 명성에 걸맞는 예우를 받고 있음
미국도 한 쓰레기였지.. 나치즘. .크